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상화
ㆍ작성일	2017-12-20 22:31

ㆍIP: 175.xxx.95

보리밭의 속삭임

보리밭의 속삭임

정상화(鄭相和)

겨울비 흩날리니
초록 손가락 꼼지락거리며
기쁨의 눈물 훔치는 앙증스러운
얼굴 좀 보게나

가으내 메말라 움트지 못한 씨앗들
애처로운 순간들이 터진 설움
우산속 사랑은 사치거니
맨몸으로 부딪히는 차가운 짜릿함

오시려면 빨리 오시지
가슴 서걱이게 애태웠으니
기다림은 야속함으로
그리움은 미움으로 꼬여버린 가슴

머릿속에 감도는 사랑이면 뭐해
가슴에 담은 보고픔이면 뭘 해
눌러쓴 몽당연필 고백보다 못한 걸

차디찬 비바람에 처연히 맞서는
당당한 희망의 움직임들 앞에
부끄럽고 미안해서 비옷을 벗는다

김동철 2017-12-20 23:16	원주지구 김동철입니다 . 올려주신 향기나는 옥고 잠시 머물며 가슴에 향기를 살포시 담고 편안하게 배감하고 갑니다 . 거룩한 밤 행복한 밤되셔요 . =_=

장계숙 2017-12-21 08:30	우선 멋진 상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늘 일상의 따스함을 멋진 글로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는 일이 거창하기 보다 자연과 함께 흘리는 땀방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일... 그 속에 숨어있는 행복을 찾는 일에 진정한 삶의 이유를 생각하게 해주셔서 시인님의 글을 소중히 여깁니다. 늘 응원합니다!!!

임세규 2017-12-21 17:39	안녕 하세요 시인님.. 한해의 마지막달 12월도 이제 1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오며 올려주신 작품에 잠시 생각에 잠겨 머물다 갑니다. 좋은 밤 되셔요...

김상훈 2017-12-21 21:35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지나가곤 했습니다. 어느 땐 무엇인가 미처 예비하기도 전에 결별을 선언하고 사라지던가 때 이르게 찾아와 당혹스럽게 하고 머무를 것 같았던 것들과 영원이 사라질 것 같던 것들이 커다란 궤적을 그리며 달리는 차창의 바깥 풍경처럼 뿌연 그림자만 남기고 지나갔습니다. 세월.... 이, 바로 그 주범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보리밭의 속삭임, 잘 읽고 갑니다.

이민숙 2017-12-21 23:15	정상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국문학 우수작품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꾸준한 창작으로 좋은상을 받게되심을 다시한번 축하축하 드린답니다

주응규 2017-12-22 09:15	정상화 시인님 정성으로 지펴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보며 추운날 따스한 온기를 담아갑니다. 올 한해 반가웠습니다. 열흘 남짓 남은 올 한해 건강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시향을 활짝피우기를 빌어봅니다. 건필하십시오. 기온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알찬 연말되십시오. 늘 건강하시고 가정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정규 2017-12-22 17:46	정상화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이 겨울의 밤이 제일 길고 길다는 절기상 22번째인 동짓날 입니다... 올해는 애기동지라 팥죽은 안먹고 팥시루떡으로 대신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맛난 팥시루떡 드시고 모든액을을 몰아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누군가에게 희망과 힘을주는 멋진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문재평 2017-12-23 06:47	정상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보리밭의 속사임, 깊고 섬세한 시심 배독합니다 기쁨의 성탄과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문운이 창대하시고 만복이 함께하소서^^

정찬열 2017-12-23 16:11	정상화 시인님 ! 우선먼저 지난 겨울 행사에 한국문학 우수 작품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보리밭의 속삭임" 의미 깊은 글 배람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더욱 느끼게 합니다. 편안한 시간 기원 드립니다.

고지영 2017-12-23 20:46	메리 크리스마스 존경하는 시인님 올 한해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2018년도 인연 기억되길 희망하면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찬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기전 2017-12-24 07:30	정상화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이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며칠 남지 않은 2017년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고경애 2017-12-25 15:29	보리순이 속삭이듯 다정한 글에 머무는 행복입니다 함께 해 주신 한 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새새엔 더 좋은 모습으로 뵈어요 좋은 일 많은 새해 건강하세요

석옥자 2017-12-26 00:14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제 해도 저물고 마무리 할 때가 되었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새로운 무술년에는 소망하시는 일들 다 이루시고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조영애 2017-12-26 16:03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빙판길 안전 운행하시고 연말연시 행복으로 가득하시며 소원하는 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가혜자 2017-12-29 23:57	올한해~~ ♡고운시인님이 계셔 행복했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고운 걸음걸음 마다 가시는 곳곳 마다 축복 축복~~!!

배정이 2018-01-01 08:59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이정규 2018-01-01 10:08	정상화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의 처음은 아침 입니다. 오늘 아침에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첫 시작, 첫 생각, 첫 행동, 새해 첫시작 행복하게 의미있게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2018년 힘찬 새해의 붉은 태양처럼 가슴속 뜨거운 꿈을 향해 도전하시고, 그 꿈을 꼭..! 성취 하시길 기원드리며 2018년 건강과 행운,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강좌 2018-01-01 16:31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김남기 2018-01-02 10:14	정상화 시인님 "보리밭의 속삭임"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과 미소가 가득 하십시오 시인님, 김남기 새해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상화 2018-01-05 22:31	참으로 고맙습니다

눈송이처럼

부끄러운 시는 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