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기월
ㆍ작성일	2016-04-04 14:11

ㆍIP: 182.xxx.67

그리운 사람

그리운 사람 / 김기월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인연이라고
보낸 인연이 하나 있습니다.

아침 햇살 창가에 머무르고
저녁노을 두 눈 속에 그림자 질 때
함께 보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은 아니지만 소소한 얘기 나누며
커피 한 잔 마주하고 해맑은 미소
보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봄 햇살에 부서져 내리는 아픔으로 찾아오는
그리움이 될 줄은 정녕 몰랐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바보같이 기다림에 애태우지만
미련 같은 그리움으로 기다리는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박정재

2016-04-04 15:25

`김기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살다 보면 그리운 사람이 가슴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느낍니다
언젠가 찾아보겠노라 다짐을 해 보지만
그 다짐에 먼지만 쏘복이 쌓이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러나 또 그 먼지마져 털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김기월	아웅 시인님 방그르요 ㅎㅎ 점심은 드셨나요 우리 또 밥 묵어요 소풍 잘 다녀오시구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소복히 쌓인 먼지를 걷어내니 뽀얀 그리움으로 들어내더라구요 털어내보려구요ㅎㅎ	4/5 14:38

장계숙

2016-04-04 21:14

`김기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죠? 시인님~
저도 그런 사람이 필요하네요.
일상의 소소함을 나눌 수 있는
맘 통하고 편안한 사람.
사랑은 아니더라도
친구처럼 정다운 사랑 나누고픈~
누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마셔요.
좋은 친구로 행복한 인연이 될테니까요.
고운 글 함께 합니다.


김기월	우리 그리 고운 사람 할까요 왠지 그리운 사람 될듯 지금 시인님께 작업중 입니다 제가ㅎㅎㅎ 봄향기 짙은 꽃비 떨어지는 봄 날 오후입니다 자연이 주는 행복함에 부르르 떨어 봅니다 고운날 되세요~~^	4/5 14:44

안정순

2016-04-05 16:05

`김기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긴 기다림으로 봄햇살 머금고 피워낸 수선화처럼
그림움 향기 짙게 느껴지네요
그 기다림도 사랑이라면!!
감사히봅니다.김기월시인님


김기월	사랑보다는 친구가 더 좋은 나이라고 하면 망령된 발언 일까요 이제는 함께 밥먹고 커피 한 잔 나누는 고운 친구가 좋네요 나이 막론 하고 소통되는 소소한 정 나누는 그런 친구요ㅎ 아~~!! 친구 같은 얜이 좋으려나 ㅎㅎㅎㅎㅎ 시인님 감사 합니다 고운 봄향기 따라 오셨으리라~~^	4/5 18:23

김이진

2016-04-04 15:38

사랑은 아니지만
사는 소소한 얘기 나누며
커피 한 잔 마주하고 해맑은 미소
보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부만 들어도 고맙고 감사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를 여는 아침 누군가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은 아름다운 선물이며 축복입니다.^^*


김기월	선물같은 축복 받은 시인님은 행복 하신거죠~~?? 대전서 보는 날 까지 행복 하세요~~^	4/5 14:40

김광섭

2016-04-04 16:48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김기월 시인님 ...아이 참^^**


김기월	아이참~~^ 울 시인님 이리 뵈니 좋은 날이네요 봄 내음 짙은 오후 커피 한 잔 보내드리네요 향 짙은 커피 내음에 취 해보세요~~^	4/5 14:42

김인숙

2016-04-04 23:35

시인님
아름다운시 감사합니다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것 같습니다
고운밤 되셔요 ~^^


김기월	마음속에 그리운 사람 털어보니 있더라구요ㅎㅎ 봄 향기와 함께 찾아와 똑똑.. 그레서 방그르르 인사 건네는중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도 봄내음 가득하길요~~^	4/5 14:46

김강좌

2016-04-07 05:23

기다림 마저도 고움으로 담아내신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합니다 ~^^*
김기월 시인님 반갑습니다 ~^^
오랫만에
늦은 걸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향필 담으시길요 ~^^*


김기월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안녕 하시죠 반갑네요~~^ 벚꽃이 눈 꽃 되어 흩날리는 밤 입니다 살랑살랑 여심을 흔들고 밖으로 나오라고 꼬셔되는 밤 엉덩이 붙히고 집에 있자니 이것도 고행이네요ㅎ 봄 나들이는 다녀 오셨나요 흠뻑 꽃비 맞아 향필 하시는 봄 되시길 기원합니다	4/8 22:59

경규민

2016-04-09 10:25

기다림의 미학처럼 다가옵니다.
기다림처럼 아름 다움 없지지요
다지나고 나면 별게 아니잖아요?
그 기다림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 지를
저도 많이 겪었답니다.
아마도 봄과 함께 어느날 슬그머니 시이님곁으로
올것같네요
시인님! 고은 시심에 함께하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김기월	정말요 시인님 올까요 기다리면 우째.. 기별이 없네요ㅠ&ㅠ 말의 오해 이런건가봐요 ㅎㅎ 시인님 말씀 처럼 기다려볼까 봄바람에 날아 오려나... 감사합니다 고운 걸음으로 함께 해주시니 고운밤 시인님의 건강을 기원 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4/9 22:35

김미숙

2016-04-10 07:59

그리운 사람 한명쯤 품고 사는일도
행복한 그리움이겠지요^^
오늘 반가히 뵈요 시인님


김기월	설로 올라가는 KTX안 자리가 없어 서서 가는 이 시간도 행복 이라 말 함 시인님도 느낌 아시죠 미처 준비 못 한 수업도 보고픈 마음으로 달리고 잠시 만나는 시간도 눈 에 담습니다 보고프다고 한들 누구하나 웃을 사람 없는 울 시인님들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마음을 나눈다는거 이렇게 행복한 일이지 몰랐네요 시인님 조심히 가세요 옆지기 님 테도 안전 운전 하시고 또 함께 뵙기를요 상큼 발랄 명랑한 두 분을 알게되어 기쁩니다~~^	4/10 21:17

주응규

2016-04-11 09:47

마음으로 빚어 피우신 고운 시향 가슴으로 감사히 음미합니다
봄꽃이 만발합니다 좋은 계절에 크나큰 기쁨 함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시인님 행복이 늘 동행하는 나날 되십시요^^


김기월	고운 걸음에 감사 드리며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4/11 19:57

정병근

2016-04-11 15:50

누구에게나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종종 그리울 때마다 마음으로 삭혀서 참고 있다고요~~
나도 갓 피어난 탱탱한 들국화가 그리워집니다~ㅎ
고운 글 마음으로 읽습니다. 김기월 시인님~^^*


김기월	탱탱한 들국화 누구일까요 아마도 탱탱 고운분이겠죵~~ㅎㅎ 그리움도 이 봄이 지나면 빛바램이 되려나 봄 이 주는 진한 마음 같네요 시인님 감사 합니다 향필 하시는 즐밤 되세요~~^	4/11 20:00

고복(皐復)

당신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