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6-04-22 11:37

ㆍIP: 182.xxx.139

말 한마디

말 한마디/ 장선희

따스한 햇볕 아래 마주하고

하얀 이 드러내며 빛을 반사한다.

바람 따라 스쳐 가는 말 한마디는

따가운 모래알로 뺨을 내리친다.

흩어지는 모래알 따라

거센 바람이 훅 불었으면 좋겠다.

잡을 수 없을 만큼 날아 가버렸지만

담아 지지 않는 스친 자리 쓰라리다.

헛손질한 바람결에 휩쓸려가고

아지랑이 속 숨었다 피어난다.

꽃망울 터지는 봉우리 미소 가득

향기 나는 새싹들이 삐죽이 올라온다.

이정규

2016-04-22 13:24

정선희 시인님~~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룻길 열어 가십시요 !


장선희	시인님이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히 받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계절의 기받으셔서 행복한 날들 되세요. 벌써 주말 토요일입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주말보내시길 바랍니다.	4/24 01:03

여관구

2016-04-22 15:35

삶이란 참 어렵지요.
아무렇지도않게 내뱉은말이 상대방에겐
아픔이고 상처가 될수있다는 걸요.
꽃들에게 말해보세요. 향기의 위로를 받을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장선희	무심코 한말이 그사람에겐 엄청난 충격이 될 수도 있더라구요. 알면서도 나도모르게 한마디를 하고 또 후회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꽃향기에 마음을 위로해야지요~^^ 토요일 저녁 편안함 되세요 시인님~	4/24 01:12

장용순

2016-04-23 07:27

가까운 사람이 제일 상처를 많이 줍니다.
그건 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사람도 조심조심 다가가세요.
걸리적거리지 않게 조금 떨어져서..
너무 심한가요..^^


장선희	시인님의 말씀에 위로의 미소로 봅니다. 그만큼 믿었던 사람에게 더 상처를 받겠지요. 말한마디의 중요성을 다시 헤아려보고 생각하게 됩니다. 황사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4/24 01:17

김강좌

2016-04-23 08:18

말을 하기전에
한번만 입장바꿔 생각하고
조금씩만 배려하고 살핀다면
한마디 말로써 상처주진 않을텐데요
무심으로 툭 던진 말한마디에
큰 아픔이 되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장선희 시인님~
아픈소리들은 바람에 날려버리시고
주말 꽃처럼 고운 날들 누려보시길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 이루시구요~^^*


장선희	시인님의 말한마디가 저에겐 많이 위로가 됩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반성좀 해야겠네요. 상대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려고 노력한다면 상처주는 말을 조금은 아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푸른 새싹들이 올라오는 것 처럼 새로운 활기 받는 주말 되세요^^	4/24 01:25

장계숙

2016-04-23 09:43

말 한마디의 중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과의 대화에 늘 실망하는 맘이
인간들을 멀리하던 이유가 되었던 때가 있었죠.
자연이나 사물에 맘 꽂혀서
혼자만의 독백으로 그들과 대화하며
상처는 없었지만 마음을 채우진 못했죠.
사람의 말 속에 자신을 우뚝 세우고
마음을 골라내는 재미도 있더군요.
멋진 글 많은 생각에 빠져들어
행복한 머무름 하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장선희	마음을 골라내는 재미...그렇기도 하겠네요 시인님... 별거 아닌 말에 상처받지 않고 사는 마음을 키워야겠어요. 그사람의 진실된 마음을 본다면 뭐 그까짓 한마디 개의치 않겠지요. 저도 혼자 대화하며 잊어버리려고 하는 필요성도 있었어요. 시인님 이시간 늦은 주말 밤이네요. 편안한 굿밤 되세요^^	4/24 01:35

배정이

2016-04-23 10:37

꽃망울이 터지는 봉오리에
미소 가득한 사랑만
제 가슴에 담고 갑니다.
장선희 시인님,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알콩달콩 보내세요. ^^


장선희	저는 황사 미세먼지가 있다는걸 깜빡하고 외출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밤에는 목이 좀 안좋은 느낌이 들더군요. 시인님~ 외출하실때 황사마스크 꼭하고 다니세요. 항상 건강에 예방도 잘하셔서 꽃이 만발한 좋은계절 행복가득 많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4/24 01:41

김광섭

2016-04-23 10:39

말 한마디~~!
ㅎㅎ 아이 참^^**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한주의 끝자락이자 주말 토요일...
건강을 위한 계획 마련하시어 좋은 봄날에 백세건강 위해서
즐거움과 행복한 사랑으로 행복이 넘치는
시원한 마음으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장선희 시인님


장선희	시인님의 백세건강에 미소짓습니다~^^ 건강은 본인이 체크해서 예방을 잘해야겠더라구요. 너무 바쁘게만 살다보니 덤벙대다가 깜빡하고 건강을 잃기도 하지요. 알면서도 지나고 후회하고... 시인님~ 편안한 주말되시고 건강도 꼭 조심하세요~	4/24 01:47

주응규

2016-04-25 08:55

곱게 빚어내리신 고운 글향 마음으로 음미하며 머물러봅니다
꽃향기 가득한 계절 신록도 푸르게 푸르게 짙어갑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활짝 피우시고
걸음걸음 행복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날 되십시요.


장선희	꽃들이 물러가고 신록으로 갈아입은 싱싱함이 짙어갑니다. 4계절의 아름다운 한국의 계절이 정말 좋아지고 행복하지요. 시인님도 항상 변함없는 발걸음주시어 늘 감사드리고요 아름다운 자연처럼 생기있는 행복한 날 되세요~^^	4/26 00:21

경규민

2016-04-25 20:29

어린꽃봉우리 생각에 앞이 가립니다.
껓피는 아름답고 좋은 계절인데
차마 다 피지못하고 떠나버린 꽃들
가슴에 모래알들이 들어차인듯 깔깔하고 날려보내겨하지만
바람에 자꾸 가슴으로 헤집고 들어옵니다ㅓ.
시인님!
고은 시향에 가슴여미고 맞고싶음은
저만의 뜻일런지요
즐거운 날들만 있으시기바랍니다.
고은밤, 고은 끔 꾸시구요.


장선희	예~맞아요 시인님~ 잠깐 피었다가 바람에 날려버렸던 꽃들이 눈에 선합니다. 창밖에서 갈수록 달라지는 나무들을 보며 늘 아쉽기만 합니다. 대지의 계절마다 달라지는 변화를 보며 참 신기하기도 하지요^^ 시인님~싱그러운 새싹들처럼 항상 건강하시고 생기 넘치는 기쁨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4/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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