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화순
ㆍ작성일	2018-12-20 06:55

ㆍIP: 39.xxx.112

찻잔 속에 피는 가을

찻잔 속에 피는 가을/ 장화순

가을이 피어난다. 하얀 찻잔 속에
지난가을 못다 피운 이야기꽃을
피우려 따듯한 사랑을 품는다

가을에 덖어 말려둔 아기단풍잎
하얀 찻잔에 담아 따끈한 물을 부으니
쭈그러졌던 가을이 화르르 피어나고 있다

너무 짧은 가을 탓에 다하지 못한
고왔던 가을 이야기가 찻잔 속에서 꽃처럼 피어
수런수런 가을 이야기 화려하다.

향기로운 향은 아니지만 고고한 그 모습
가슴에 담아두었던 그 아름다움
하얀 눈꽃 하얗게 피는 날 너를 찾는다.

이른 아침 곱게 잠든 임을 보는 설레는 마음이듯
해거름에 임을 만나러 가는 즐거운 마음이듯
한 모금 또 한 모금 찻잔 속 가을에 젖어 든다

2018년 12월 16일

김동철 2018-12-20 07:05	장화순 낭송가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잠시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이른 아침 곱게 잠든 임을 보는 설레는 마음이 듯 해거름에 임을 만나러 가는 즐거운 마음이 듯 한 모금 또 한 모금 너의 풍미를 음미한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가슴에 담아봅니다 오늘도 행복이 함께 하시는 건강한 하룻길 기쁨으로 느끼세요

김영수 2018-12-20 09:42	시인님 안녕하세요 커피를 맛나게도 드시는군요. 찻잔 속에 피는 가을 즐거이 배독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커피로 시작합니다. 진한 향기를 품은 커피 같은 하루, 즐겁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2018-12-20 12:23	안녕 하세요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찻잔속에 피는 가을" 찻잔속의 가을의 찬미를 내공깊게 집필하신 시심에 감사히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얼마 남지 않은 무술년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년말 행사때는 뵐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유등자 2018-12-20 17:08	장화순 시인님 안녕히 지네셨어요 한 해가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가까워 옵니다 서재의 인연으로 맺은 낙옆처럼 쌓인정 뒤로 하시고 화살 처럼 돌아오는 새해에도 좋은 일 만 승승 장구 하시며 윈만 성취 행복 건강 을 빌어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오후시간 되시길 기원 합니다 가을이 피어난다. 찻잔 속에 지난 가을 못다 피운 이야기꽃을 피우려 따듯한 온기를 품고 있다 차와 가을 그리움이 싸고돌지요 고운글에 동감을 드립니다

김정윤 2018-12-20 19:57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벌써 12월이 중순을 지나갑니다 이제 마지막 한해를 마감 할때 인것 같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 보며 하나씩 하나씩 마무리를 해아 겠지요 좋은 결실 맺으리라 믿습니다 올려주신 - 찻잔 속에 피는 가을 - 배람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토성 2018-12-21 06:07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차거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라며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멋진 새해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2018-12-21 07:46	장화순 시인님~ 삭풍이 불고 있는 겨울~ 그 빈들에 서서 잠시 우리들의 민낯을 생각합니다. 다 겉어 낸 화장기 없는 얼굴~ 순결하고 고귀한 것은 꾸밈 없는 마음 안에 있는 것 겨울 들판 같은 마음 하나 놓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우식 2018-12-21 21:44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 옥고에 올려주신 찻잔 속에 피는 가을, 배람 잘하였습니다 추위에 잘지내시죠, 바뿐 연말이라 정신 없으실줄 압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줄겁고 축복받는 연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정규 2018-12-22 07:53	장화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몸(身)에 힘(力)이 있어야 하듯이 마음(心)에도 힘이 있어야 건강(健康)할 수 있습니다. 몸은 음식(飮食)으로 힘을 얻지만 마음은 생각(思)으로 힘을 얻습니다 주말이자 24절기 중 동지입니다 즐거운 하루 엮어 가십시요 !

김상훈 2018-12-23 18:04	도랑물에 꽃 이파리가 떠내려가듯이 한 해가 또 실기죽거리면서 흘러갔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낙엽처럼 쌓이는 회한, 그러나 언제나 몽유병 같은 희망을 다시 품곤 새해를 맞이합니다. 욕망의 한 귀퉁이에서 자라났던 절대 가치, 이슬처럼 말라버린 인연의 끈들, 붉은 심장을 몇 배나 붉게 만들었던 사유들, 조만간 울려 퍼질 타종 소리에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응전의 포문을 열겠지요.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애쓰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행사 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리며 그날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박희홍 2018-12-24 09:00	장화순 시인님 “찻잔 속에 피는 가을 가을이 피어난다. 찻잔 속에 지난 가을 못다 피운 이야기꽃을 피우려 따듯한 사랑을 품는다 ∼ 너무 짧은 가을 탓에 다하지 못 한 고왔던 가을 이야기 찻잔 속에 꽃피우며 수런수런 소곤거린다. ∼ 하얀 설원의 꽃이 피는 날 너를 찾는다. 이른 아침 곱게 잠든 임을 보는 설레는 마음이듯 해거름에 임을 만나러 가는 즐거운 마음이듯 한 모금 또 한 모금 너의 향에 젖어든다“ 참으로 정갈한 마음씨를 소유하신 시인님 닮은 멋진 시향 시향입니다.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새해에는 더 강건하시고 고운 생각 속에 행복하시고 멋진 시향 꽃 피우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연말행사에서 뵙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주응규 2018-12-24 14:21	저물어가는 한해의 끝자락에 곱게 지펴놓으신 시심에 빠져봅니다 내일이 성탄절이네요 가족과 함께 축복을 받는 성탄절되시고 이제 일주일 남은 2018년 행복으로 끝마무리 하기길 빌어봅니다 이번주 일요일이 대한문인협회 송년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시간내시어 꼭 뵙기를 청합니다.

장춘화 2018-12-24 14:48	장화순시인님 시향과 차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행복과 기쁨이 함께하는 뜻깊은 성탄 맞이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홍재륜 2018-12-24 20:35	바른걸음으로 서재 들려봅니다 시인님~ 성탄절이나 탄신일이나, 성인의 탄생은 기억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여러해살이과가 아닌, 한 세상살이과에 속한 인간으로선 추구해야 할 표상은 있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또한 고맙습니다. 저에게 관심과 관찰을 해주셔서... 두루 가내 평안과 사랑이 가득한 년말년시가 되시길 비옵니다^

유학수 2018-12-24 21:18	언제는 별수 있었는지요 해마다 보고 느끼는 바지만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습니다 이젠 실실 마무리하고 보낼 때가 다가왔습니다 미쳐 못다 한 일들은 또 다른 새해에 기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새해도 더욱더 건강하시고 창작 많이 하세유 베풀어 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찻잔 속에 피는 가을, 고맙게 애독했습니다

박상현 2019-03-18 06:09	돌아보는 것 앞만 보는 것 그러나 봄 향기는 앞에서도 뒤끝에서도 봄이라고 외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밤사이 많이도 피어났네요 목련도 그 꽃봉오리를 놓을 듯 말듯 줄다리기를 하네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다보는 건 제게 커다란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깊이 배 독하고 돌아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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