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서연
ㆍ작성일	2017-08-21 18:53

ㆍIP: 211.xxx.132

돌아서는 길 위에서/조서연

돌아서는 길 위에서/조서연

발길에 채이는
안쓰러움이 무겁게 걸려
몇 번이고 넘어질 뻔 했습니다

외딴섬에 홀로 앉아
멀어지는 기차소리에
무심히 수평선에 마음 누입니다

차창 밖 새벽 안개는
아려오는 그 슬픔 껴안아
구름되어 하늘로 퍼져갑니다

이민숙 2017-08-21 19:44	외딴섬에 홀로 앉아 멀어지는 기차소리에 무심히 수평선에 마음 누입니다 차창 밖 새벽 안개는 아려오는 그 슬픔 껴안아 구름되어 하늘로 퍼져갑니다 안개가 구름되어 하늘로 퍼져가는 이유를 오늘 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울지마라 낭송하면 어떨까요, 시가 거칠어요 시인님 이곳에 댓 남겨주시면 제가 볼께요

조서연

2017-08-21 23:44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인이 보내준 새벽 기차 떠나는 풍경이
너무아름다워
물끄러미 바라보다 너무 아름다움 너머 슬픔을
1분만에 지어 올립니다

울지 마라
저를 지명해 주신다면
전 영광입니다
제능력껏 해 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ㅡ.좋은날 되시고
좋은꿈 꾸십시요


이민숙	네 낭송시가 2개 남아 있어요 끝나고 " 더 할건데 연락 드리겠습니다 "	8/22 23:44

김상훈 2017-08-22 03:31	여름 끝 들녘으로 무엇인가가 툭툭 떨어져 나가고 지는 노을처럼 하늘의 것들은 떼지어 점차 서편으로 몰려가는 느낌입니다. 석별의 정이겠지요. 지상으로 다시 올 날을 기대하며 수고했노라고, 즐거웠노라고 등과 어깨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조서연 2017-08-22 03:55	어이쿠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차라도 대접 해야 쓸껀디 드릴것이 없어 송구 하여이다 그러게요 며칠 내린 비로 여름이 갈채비를 하나봅니다 지할일 지대로 하고 떠나려니 시윈섭섭 할겁니다 그래도 이별을 서러운 것이기에 아쉽게 보내야 겠습니다 그것이 보내는이의 마지막 배려이겠지요 잘가시게 여름ㅡ 떠난자리를 메꾸어줄 가을이 가을이 저기서 어여쁘게 고갤 내밀고 있네요 어서 오시게 가을

황순모 2017-08-22 12:41	조서연 시인님 !! 안녕하세요 ~~^^ 잘 지내시죠~~ 이제는 제법 선선한 기온으로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느낍니다 곱게지어 펼치신 옥고에 발길멈추고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맛난 점심 드시고 행복한 오후시간들 되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건필하시기 기원드립니다 ~~!!^-^

조서연 2017-08-22 16:09	황순모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기 부산은 여름내내 오지않은 빗님 때문에 애간장을 녹을대로 ㆍ녹아 없어질무렵 가뭄으로 따들어가는 대지위에 그뜨거운 여름을 보내기 위한 이별의 아쉬움을 비로 대신해 주는것같습니다 어떤지역은 수마로 어떤 지역은 가뭄으로 참 하느님도 평등한 자비심이 외줄한 모양입니다 암튼 부산 지역은감사한 빗님이십니다 의미 있는날 되십시요 찾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석옥자 2017-08-22 22:59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문턱을 넘어오고 우리네 마음도 가을을 맞이할 준비에 온통 황금물결에 젖어서 설렘이 오는 초 가을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광섭 2017-08-23 11:07	아침저녁으로 하늘에서도 바람에서도 가을 냄새가 납니다. 남은 여름 아쉬움 없이 잘 보내시길 바래요~~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시인님~~!

조서연 2017-08-23 15:54	네 석옥자 김광섭 시인님 오늘도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처서랍니다 가을이 지구 한바퀴를 돌고 다시 우리곁에 다시 찾아 왔네요 반갑게 가는 여름에겐 살며시 모르게 맞이 해야겠네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시향펼치시길바랍니다 찾아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조서연 2017-08-23 15:57	이민숙 시인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벌써부터 울렁울렁 합니다 ㅎㅎ 잘해야 될텐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날 되십시요 꾸벅ㅡ

김단

2017-08-23 17:51

논어의 첫 귀절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요즘 아주 많이 힘은 들지만 혼자서 시를 보고 듣고 배우는 과정에서 보람과 성취감 등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이제 곧 시향이 한껏 날리우는 본격적인 가을입니다.
이 좋은 가을에 멋진 작품 많이 수확하시고
늘 건안건필 다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조서연	김단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없는 빈집에 다녀 가셨군요 흔적 남기어주셔 감사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처서지나니 아침저녁으로 가을의 바람이 느켜집니다 지적이고 세련된 계절 가을의 정서 울시인님들의 시향이 물씬 풍기겠지요 기대 해봅니다 찾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고은밤되십시요	8/24 23:56

임세훈

2017-08-24 10:30

시인님, 오랜만에 바쁜 여정 뒤로 물리치고 서재에 들러
잠시,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조서연	임세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일정에 시간 내시어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어찌가ㅡ 다른일 다 물리치고 오셨다니 겁나게 감사 드립니다 꾸벅ㅡ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8/25 00:00

정찬열

2017-08-24 16:07

"돌아서는 길위에서" 사색 깊은 시심속에
차창 밖 새벽 안개는
아려오는 그 슬픔 껴안아
구름되어 하늘로 퍼져갑니다

처서가 지나니 조석이 한결 부드러움에
가을을 연주하는 귀뚜라미소리 흥겹고
하늘을 배회하는 고추잠자리 율동이 계절을
흔들고 있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조서연 시인님~~!


조서연	정 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어느날 문득 하늘을 보니 너무도 푸르고 깊은 맑음에 차라리 눈물이 폭 112485497

조서연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처서가 지나니 조석으로 가을이 눈인사를 합니다 그러나 4년만에 돌아오는 윤달이 팔월에 있어 낮에는 겁나 덥습니다 아마도 이번여름 날씨는 9월까지 늦장을 부릴것같습니다 찜통같은 더위는 갔지만 여름과 가을이 만나같이 노니는 모습이그리 싫치만은 않습니다 좋은날들 되십시요 아무도 없는 빈집에 귀한걸음 감사 드립니다	8/25 11:14

주응규

2017-08-25 10:39

가을빛 곱게 물드는 게절에 시인님의 시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그렇게도 무덥던 더위도 이제 기력을 잃어갑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시도 추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좋은 시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조서연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여름 잘보내셨는지요 매미의 한철도 뜨거움도 한철 청춘도 한철 지나고 보면 모든것이 한순간의 편린 속으로 뭍혀 갑니다 하여 지금 이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한번가면 다시오지 않을 시간들을 기억넘어 추억 저장고에 예쁘게 간직하기 위해서라도 계절이 가고 오는 이길목에서 말입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요 날더운디 찾아 주시어 강사드립니다	8/25 11:25

흐르는 강물처럼/조서연

늦은밤 비와 사랑을/조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