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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자
ㆍ작성일	2018-08-11 20:37

ㆍIP: 121.xxx.22

봄날의 미소

봄날의 미소 / 박희자

매화꽃 피는 봄날
꽃보다 더 하얀 미소가 걸어와
내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주었지
마음은 어깨를 힘차게 들어 올리고
모두에게 희망으로 온기를 주었지

너의 따뜻한 눈빛은
바람에 덜컹거리던 창문을 열고 들어와
사랑과 평화의 그릇을 집안에 옮겨놓고
봄날의 미소를 씨앗으로 만들어 심었지

유전인자로 나를 닮았다는 얼굴도
비교할 수 없는
너의 보드라운 맑은 눈빛에서
손사래 치면서도
숨은 마음은 그 말을 좋아했지

그 어느 날엔가
너를 닮았던 날도 있었지
지금은 아득히 걸어온 까닭으로
우주를 닮은 너의 눈빛에서
아련한 역사를 할머니로 읽을 뿐이야

이른 봄날에
기다림으로 움트는 따뜻한 너의 미소가
선한 눈빛을 담은 너의 편안한 숨소리가
계절의 바람을 섞지 않은 선물이지

내일을 향해 아름다운 새 생명의 이름에
출발을 축복한다

박진표

2018-08-11 23:32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자 시인님!!!
봄날의 미소...
이른 봄날에
기다림으로 움트는 따뜻한 너의 미소가
선한 눈빛을 담은 너의 편안한 숨소리가
계절의 바람을 섞지 않은 선물이지...
자신의 유전인자를 닮은
그 이유 하나 만으로도
어찌보면 크나큰 축복이요 선물이지요.
자식이 아닌 손주 손녀를 바라보는 그 눈빛은
또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봄날의 미소 저도 함께 미소지어 봅니다.
무더운 요즘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토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박희자	선선한 바람소리에 애끓는 매미 소리가 잠잠해지는 해거름이 반가워서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내려주시는 반가운 인사 감사드립니다 내 아이를 닮은 그 아이가 지금 더 예쁜 것은 아마도 내 감정의 기억에 더 한 예쁨이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8/18 17:25

이정규

2018-08-12 08:36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하늘을 연상케 하는 아침입니다..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공기가 조금 신선한듯 하네요
이제는 미련을 버리고 시원하게 떠나갔음 하는 마음이네요.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가 갈색으로 변해있어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않고
즐거운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박희자	이정규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다녀가신 안부 감사드립니다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난 더위가 한 발 물러선 여름입니다 유달리 무더운 여름 모두가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지나가는 한 계절입니다 남은 여름도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8/18 17:30

석옥자

2018-08-14 08:02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올해 같이 더운 날 시원한 곳을
찾아서 피서라도 하셨는지요?
아직도 더위가 언제 갈지 때를 모르나 봐요.
정성 것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박희자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 기록적인 무더위를 안고 온 올해의 여름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편리한 생활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는 이상 지구의 온난화는 멈추지 않을 것 같은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좋은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8/18 22:26

김수잔

2018-08-14 09:09

박희자 시인님,
봄날의 미소
이른 봄날에
기다림으로 움트는 따뜻한 너의 미소가
선한 눈빛을 담은 너의 편안한 숨소리가
계절의 바람을 섞지 않은 선물이지/
고운 시향에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박희자	네 ~ 시인님 늘 따뜻한 걸음으로 오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족사랑을 소중한 채움으로 나누어 주시는 시인님고운 향기를 옮겨 마음에 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8/18 19:47

김명숙

2018-08-14 15:33

박희자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ㅎ
그간 평안하시지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소홀했던
건강 잘 다독이시고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날
무탈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동녘 노을이
유난히 붉게 물들었던 아침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한 하늘 아래 서로 다른 곳
누군가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은 가 봅니다 ~~~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며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향필하시고요 ㅎ


박희자	김명숙 시인님 귀한 걸음 반가움 가득 감사합니다 저도 가끔씩 동트는 아침을 바라보며 시인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날 있었습니다 밝은 기운 속에서 누군가를 떠올릴 수 있는 시인님 고운 그 마음을 따라 나섭니다 시원해진 주말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8/18 19:55

이민숙

2018-08-14 21:01

시인님
할머니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아들이 장성하여 결혼을 하여 손주가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들 합니다
얼마나 고귀한 이름인지요
할머니 ^*^


박희자	이름만 떠올려도 가깝게 느껴지는 사람 있습니다 이민숙 시인님 늘 반가움으로 오셔서 정성으로 남겨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곧 받게 될 선물이지요 아이와 함께 할머니 이름이 선물처럼 정겹게 닿는 기쁜마음은 흐르고 있는 시간에 대한 긍정인가 봅니다 한 낮에 폭양은 여름이지만 절기를 지나고 바람은 많이 시원해졌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8/18 20:25

하헌석

2018-08-14 21:38

가을 문턱 마지막 더위가 더 힘들게 느껴지는 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시원하게 쉬어갑니다
고운 밤 편안 쉼 하시어
내일도 좋은 날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향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더불어 건강이 최고입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박희자	소나기 지나가고 가을을 문턱에 들여놓는 바람이 시원한 저녁입니다 하헌석 시인님 서재에서 부지런한 활동으로 자주뵙게 되어 많이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시원한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8/18 20:47

김나현

2018-08-16 15:13

시인님 안녕하세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문턱 입니다
하늘의 구름이 가을이라 알립니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내내 수고하셨습니다
곱게 올리신 시향 감사히 배독합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영글어가는 가을처럼
좋은 글 많이 지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박희자	김나현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물러설 것 같지 않은 폭염도 시원한 바람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서쪽 하늘에 반달이 참 예쁘게 걸려있습니다 그랬습니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았습니다 여름이 있어 가을의 소중함을 얻는 요즈음입니다 남은 여름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 많으시기바랍니다~^^*	8/18 21:01

현원섭

2018-08-16 15:56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박희자	현원섭 시인님 일 바쁘신 중에도 다녀가신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창문을 넘어오는 바람이 가을을 내려 놓는 저녁입니다 책을 가까이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8/18 21:46

안미숙

2018-08-16 18:07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하지요.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나의 배를 빌리지 않고도
한구석 닮은 꼴로 와준 인연

그 모습에
다시 웃음을 찾고
행복해지니
참으로 봄날입니다.

시인님~
말복 음식은 챙겨 드셨는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남은 여름날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박희자	네 ~시인님 내리사랑이라는 말은 어른들의 경험에서 나온 말인것 같습니다 전혀 닮지 않았음에도 닮았다는 인사가 반가운것은 아마도 그 아이가 선물한 이름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구나 받는 평범한 선물이 더 없이 감사한 시간을 그려봤습니다 시 보다 더 아름다운 글로써 빛 담아주시는 정성 고맙습니다 안미숙 시인님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지회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남은 여름 즐겁고 행복하세요~^^*	8/18 22:08

주응규

2018-08-17 13:28

마음으로 정성껏 지펴 놓은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입어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이제 절기상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니 가을 내음이 풍겨납니다
올해 유나히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여름볕이 가을볕으로 물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알알이 영근 시향 가득 수확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빕니다.


박희자	주응규 부이사장님 서재에서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난 여름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챙김으로 다녀가셔서 감사합니다 시원한 바람에 가을 닿은 소리가 들립니다 남은 여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8/18 22:15

고지영

2018-08-18 09:13

존경하는 박희자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박희자	존경합니다 고지영 시인님 늘 응원해주시는 격려에 힘을 얻습니다 기록적인 무더위를 안고 온 올해의 여름은 모두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좋은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8/18 22:24

고경애

2018-08-18 10:32

"이른 봄날에
기다림으로 움트는 따뜻한 너의 미소가
선한 눈빛을 담은 너의 편안한 숨소리가
계절의 바람을 섞지 않은 선물이지"

미소가 고운 시인님
봄 미소보다 더 고운 글에
동그란 미소를 물어봅니다
고운 글 감사히 담습니다
팔월의 여밈 예쁘게 하셔요


박희자	기다림으로 맞이하는 계절의 반가움처럼 반가움으로 손 잡고 싶은 고경애 시인님 챙겨주시는 정성담은 마음에 내 마음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8/19 00:15

김이진

2018-08-18 13:59

이른 봄날에
기다림으로 움트는 따뜻한 너의 미소가
선한 눈빛을 담은 너의 편안한 숨소리가
계절의 바람을 섞지 않은 선물이지

내일을 향해 아름다운 새 생명의 이름에
출발을 축복한다

박희자 시인님!

반가움에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시인님의 미소가
봄날의 미소처럼 닮은 것을요.
잘 지내시는 거죠
에쁜 글에 안부 하나 놓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박희자 시인님^^*


박희자	창문을 넘어온 시원한 바람이 가울을 건네줍니다 김이진 시인님~ 다녀가신 반가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여름에서 전해준 가을을 읽듯이 긴 시간의 흐름을 아기가 준 이름의 선물에서 읽습니다 늘 정성으로 올려주시는 글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름도 즐거운 시간 되시고 행복하세요~^^*	8/19 00:01

이정규

2018-08-19 08:18

박희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좋은 휴일 아침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고달프고 깊은 고민이 찾아들면
얼굴을 찡그리는 것보다
씨~익 웃는것이 자신을 다독이는 처방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웃음꽃이 만발하는 휴일이 되십시요 ^^


박희자	태풍이 북상 하고 있어 비바람이 세상을 흔드는 오후입니다 어찌 힘들지 않는 삶이 있겠습니까 네 그래도 시인님께서 주신 말씀처럼 씨~익 웃으면서 자신을 다독입니다 태풍 피해없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8/23 16:16

유등자

2018-08-19 22:21

박회자 시인님 고생 많히 하셨지요
고생 많히 하셨지요
더위에 지치 지는 안으 셨는지요
이제는 물 건너 가려는 준비에 한발자 국씩
청소를 하는 중 잘 가라는 이르고
천천히 보내려고 여름이 구설도 많히듣고
미움도 원만큼 받 다 보니 이젠
떠난다 하더이다
매화꽃피는 봄날의 미소
소녀 처럼맑은 웃음 먹음의
시인님 선한 눈빗을담은
너의선하 함 잘배독 하고 갑니다


박희자	네 시인님 올해의 무더위로 많이들 힘드신 여름이었습니다 여름이 떠나지 않으려고 머뭇거리니 태풍 솔릭이 달려와서 데려 가려고 하는가 봅니다 태풍 피해 없으시기를 기원드리며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8/23 16:28

동백섬에 핀 백 구십 송이 꽃

칠월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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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홍매화	12	박희자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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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시간은 달리는 여행이다	8	박희자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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