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기전
ㆍ작성일	2016-02-07 13:39

ㆍIP: 223.xxx.183

그대의 곰국

그대의 곰국

김기전

오래전에 나한테 서운했던 거
틈만 나면 얘기하면서 갑질 하기 없어요

따지려 들면 갑질에 원인 제공자가
뭘 잘했다고 변명하냐며 열받기도 없어요

그때 서운했을 때 잘랐어야 됐는데
기회를 놓쳤다며 또 화내면 곤란하답니다

곰국처럼 틈만 나면 또 하고 또 하고
잊히지 않는다고 자꾸 우려먹기 없어요

그대가 좋아하는 거 사줄 테니까
앞으로는 또 얘기하지 않기로 약속해요

자기한테 태클만 걸지 않으면
생각해 본다는 그 말 꼭 지켜야 돼요
그대말은 약속해도 믿을 수가 없으니까요

여관구

2016-02-07 19:24

노동자 들의 심정입니다.
곰국처럼 우려먹는 약속들 약자들의
심정으로 바라봐 주기를 올 한해도 갑질하지 말고
마음맞춰 약자를 위하는 마음이기를
시인님 건강하시고 명절 잘 보내세요.


김기전	여관구시인님 갈수록 세상 살기가 힘들어집니다 자식 세대가 더 걱정입니다 새해에는 모든일이 잘 풀렸음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8:59

강보철

2016-02-08 11:23

노동자는
곰국에 빠진
허물어진 파

이놈은 건져내고
저놈은 잘근 씹고

우리고 우리면
허물져
곰국이 되었는데...


장계숙	강보철 시인님~~짱!	2/9 09:17

김기전	강보철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힘내시고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8:59

장계숙

2016-02-09 09:20

사랑도 자꾸만 곰국처럼 우려내야
깊은 맛이 납니다.
바라보는 시선이 늘 미소로 가득한데
곰국이 된들 어떻습니까.
오늘도 고운 마음 확인하고 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셨죠?
올해도 고운 사랑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기전	장계숙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바쁜 중에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9:00

김광섭

2016-02-09 13:02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2016년 병신년!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고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김기전 시인님!


김기전	김광섭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 대박 나시고 건강하십시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9:01

김경렬

2016-02-10 05:10

그 님이 갑질을 하던가요?
모든 불협화음은 상대적이긴해도
어떤 마음으로 보고 생각하고 듣는지도 중요 하지요.
서로 배려하는마음,이해하는 마음이 삶을 좌우하더이다.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요
사랑 만큼은 우리고 우릴수록 깊어가지요.
사랑의 곰국 많이 우려 드세요~~
김기전 시인님!
설 연휴도 끝나네요.
오늘도 사랑 하는 행복한날 되세요.


김기전	김경렬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17 19:02

주응규

2016-02-11 08:53

곱게 빚어내린 좋은 시 마음에 담아 음미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행복한 설 명절 잘보내셨는지요?
연휴 끝, 첫날 봄날씨 같이 포근합니다 이제 곧 봄소식이 오겠지요
올 한해도 뜻하시는 바 성취를 기도드리며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기전	주응규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바쁘실텐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9:02

배정이

2016-02-11 20:33

그놈의 갑질
틈만 나면 하려고 해서
간이 콩알만 해집니다. ㅎㅎ
한바탕 윤기 나는 글에 웃습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김기전	배정이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늘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17 19:03

이정규

2016-02-11 20:57

김기전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제가 바빠서 그러니 형편없는 뎃글 이해 하십시요 !


김기전	이정규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형편없는 댓글 이라니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9:03

구은회

2016-02-12 00:20

한 번 잘 못하면
계속 울거 먹는 습성
세상 여자들 다 똑같습니다 시인님,,,,ㅎㅎ

조심하셔요,,,,ㅋㅋ


김기전	구은회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9:05

김희선

2016-02-12 17:33

푸욱 우려내야 제맛이 나는 곰국도
너무 자주 먹으면 질리지요..
아무리 예쁜 그녀라도
서운했던 일 자꾸 우려 먹어면
질리겠지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2월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김기전	김희선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바쁜중에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9:05

장용순

2016-02-13 08:05

나는 즐거웠던 기억만 이야기 하려는데
그녀는 안 좋았던 이야기만 꺼냅니다.
지겹게 먹이고도 우리고 우려서 또 먹입니다.
이제 토하고 싶은데 토하면 또 먹입니다.
이제 말없이 먹다가 몰래 토해 버립니다.


김기전	장용순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9:06

이유리

2016-02-13 16:50

그게 바로 여자랍니다 ㅎㅎ
카스에서 아주 잘 보고 있는 시인님의 시들,
오늘도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고 갑니다 감사해요


김기전	이유리시인님 카친이기도 하신 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9:07

정찬열

2016-02-13 18:33

우려내는 곰국처럼 또우려지는
너무자꾸 우려내면 신거워지지요
즐거운 주말 행복환 한주 되세요
김기전 시인님!


김기전	정찬열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올해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7 19:07

김미숙

2016-02-16 07:40

시인님^^
어느집에서나 흔히 일어나는 일상
시어로 표현해 읽으니 재미있고 공감이갑니다
저 또한 가끔 곰국을 끓여 재탕 삼탕 우리곤하지요
좋은시 감상하고갑니다


김기전	김미숙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17 19:08

윤춘순

2016-02-16 10:54

곰국. 우려내고 우려내어 진국일때도 있지요.
재미나는 에피소드는 두고두고 우려먹지요.
때론 볼수록 진국인 사람이 되려면
그냥 싫던 좋던 빙긋이 미소를 던지면. . . .
좋은글 즐감합니다. 건필하시길요. 김기전 시인님.


김기전	윤춘순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2/17 19:08

젖어버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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