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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강좌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강좌
ㆍ작성일	2016-01-20 16:36

ㆍIP: 180.xxx.91

겨울 신부

김강좌

가늘란
몸짓으로
우렁우렁 커가는
하얀 국화 향기에 슬픈 그리움이

또륵 또륵
눈물 되어
메마른 풀숲에
떨어지는 소리 귀 기울이다가

가끔씩
꿈을 꾼다.
터무니없는 꿈에
환상 속의 추억이 실타래처럼 얽힌다

창밖은
여전히
빗소리와 그리움만
까만 허공 속에서 파르르 떨고 있는데

훈훈한
꽃 바람에
화들짝 선잠 깨어
배시시 풀어놓은 꽃잎을 어찌하누

밤새
작은 마음이 창밖을 살핀다

2016 01 20

( 1월에 핀 하얀 국화 )

박춘규

2016-01-20 17:49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강좌시인님
겨울신부 좋은글
부러움입니다
잘 보고 고이 담아봅니다
행복하시고 향필하세요


김강좌	밤새 하얗게 눈이 내려 햇살에 빛나는 눈꽃이 이쁜 휴일 입니다~ 걸음 하시는길 어디서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박춘규 시인님 ~!!	1/24 15:12

배정이

2016-01-20 18:32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른 칠삭둥이 일까요
늦둥이 꽃잎일까요
어찌되었던 이쁜 것은 사실 ㅎㅎ
보듬어 주고 싶습니다.
친절한 김강좌 시인님,
맛난 저녁 시간 보내세요.^^


김강좌	배정이 시인님~^^ 고우신 걸음으로 향기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눈길 무탈하시고 기분좋은 휴일 누리시길요 ~^^* 감기조심 하시구요 ~^^*	1/24 15:13

김경렬

2016-01-20 19:48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겨울에 피어난
하얀 국화가 못내 걱정되어
창밖의 동장군을 살피는 군요.
잘 보호해 주세요
여기는 날씨가 보통 추운거이 아니랍니다.
나는 요즘 실내에서 스트렛칭만 하며
밖엘 나가지 않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김강좌	겨울바람이 매서운 들녘에 소담스레 피어있는 작은꽃들이 너무 이쁘고 아름답지만 꽁꽁 얼어버릴까봐 걱정이 됩니다~ 휴일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건강도 잘살피시고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1/24 15:15

정회선

2016-01-20 20:30

오 !!!
한 줄 한 줄 써내려간 시향에 하얀 국화 향이 예까지 날아옵니다.
어찌 그리 아름답게 그리셨습니까?
가느란 몸짓에 향을 발하는 생명체...

저 또한 작은 향을 발하는 생명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겨울 신부 처럼 어여쁨은 없을지라도
겨울 신랑 같은 청초함은 간직하며 살고 싶네요.
시인님, 추운 날씨에 행복을 노래하며 멋지게 겨울을 이기세요.


김강좌	시인님의 멋진 향기는 벌써 서재에 가득하더이다~^^ 늘 그모습 그미소로 고운 날들 이루시고 늘 건안건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17

김흥님

2016-01-20 20:58

작년 12월은 예전에 찾아볼 수 없는
따뜻한 겨울날씨였다고 합니다
요즘은 사람이고 꽃이고 철 잃은 철부지들이
이곳저곳에 시도때도없이 피어납니다
한겨울에 붉은 장미가
정말이지 탐스럽게 피어나고
가을에 피어난 가을국화 화단에
뽀얗게 살아있는 그 그리움을 저도 보았답니다
어제 오늘 강한 한파에 고녀석들
오들오들 떨지는 않았는지,,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아름답습니다


김강좌	작은 생명들의 위대함에 때론 놀라기도 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 한파가극성을 부리는 주말.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고우신 그모습으로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향필 이루시길요 ~^^* 감기조심요~!!	1/24 15:19

이경숙

2016-01-20 21:18

김강좌 시인님
겨울에 핀 하얀 국화~
면사포 두르고 겨울 신부 는 밤새 창밖에
누굴 기다릴까요
고운 시향에 맑아 지는 마음 누리다
국화 향에 행복해 집니다 국화 향 가득한 밤 되세요


김강좌	아마도 봄 님이 그리워서 기다림하나 봅니다~^^ 이경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 열심히 창작활동 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 늘 그모습 그마음으로 고운 날들 이루시고 기쁨으로 채움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21

장계숙

2016-01-21 06:46

혼자 라는 건 늘 외롭습니다.
계절을 벗어나 누굴위해 피었는지..
겨울에 핀 국화의 모습이 신부의 모습처럼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네요.
고운 시어들이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보여줍니다.
멋진글 늘 감사히 다녀갑니다.
추운날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김강좌	장계숙 시인님의 고우신 걸음 향기에 기쁜 마음 올립니다 ~^^* 며칠 째 강추위가 극성을 부립니다~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늘 건강한 웃음 함께 하시길 빌면서 휴일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23

진현화

2016-01-21 08:47

잃어버린 계절속 순백의 신부처럼 피워진 국화의 순수함이 느껴집니다 향기가득한 시인님의 마음 배독 합니다.감사합니다.💕


김강좌	반갑습니다 진현화 시인님 ~^^* 다소곳하신 걸음으로 고운 향기실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춥습니다~ 건강 잘 살피시고 머무시는 곳에서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1/24 15:25

여관구

2016-01-21 10:41

겨울신부가 하얀면사포를 써고있으야 하는데 어쩌나
빗소리와 그리움만 어둠속에 파르르 떨고있으니
이제는 겨울도 제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인님 고우신 시향에 늦게나마 머무름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강좌	그러게요~ 겨울답지 않다고 불평을 했더니 요즘 한파가 극성을 부리네요. 눈길 무탈하시고 기분좋은 휴일 누리시길 두손 모읍니다 ~^^*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 감사한 마음 드립니다 여관구 시인님 ~!!	1/24 15:27

윤민순

2016-01-21 10:43

국화꽃 한아름 안고 이렇게 추운날
봄날되어 향기로 품어주네요

따뜻한 국화향기에서
감기조심하세요


김강좌	반갑습니다 윤민순 시인님 ~^^ 곱게 걸음하시어 따뜻한 마음으로 향기실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눈길 안전하게 다니시고 기분좋은 휴일 채움 하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28

정병근

2016-01-21 12:31

환상속의 겨울 국화꽃 그리움,,
김강좌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고 갑니다.

날씨가 정말로 춥습니다 몸조심 하시고
건안건필 하소서~!!!


김강좌	정병근 시인님 ~ 주말은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계신곳도 눈이 많이 왔지요? 이곳도 하얗게 쌓여서 눈길 안전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걸음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30

주응규

2016-01-21 13:27

요즘들어 부쩍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날
시인님의 좋은글에 마음의 온기를 지펴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지만 좋은 일들로 가득한 나날 되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강좌	주응규 이사님~!! 늘 바쁘심에도 두루 살피시고 챙김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걸음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늘 건안건필 이루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이사님~!!	1/24 15:32

김희선

2016-01-21 18:44

한겨울에 핀 하얀 국화 꽃이 애잔합니다.
어서 따사로운 봄이 찾아 와야 할 텐데요..
고운 시심결에 마음 함께 하고 갑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고우신 김희선 시인님~^^ 따뜻하신 마음으로 향기실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추위가 극성을 부립니다. 계시는 곳에서 휴일 넉넉하게 보내시고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34

권미영

2016-01-21 19:41

저는 지난 가을을 상상했는데
올 겨울 어디선가는
겨울 신부같은 하얀
국화가 피어났나 봅니다.
시인님의 그 기쁨을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직하네요.
밤새 창밖 보초 잘 서셔야겠습니다


김강좌	그치요?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이 한겨울 찬바람에 곱게도 피었더이다.~ 꽃은 언제봐도 사랑스럽고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고우신 걸음으로 향기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권미영 시인님~!! 늘 건강 하시구요~^^*	1/24 15:37

김희영

2016-01-21 21:10

가끔 꿈을 꾼다. 터무니없는 꿈에
환상 속의 추억이 실타래처럼 ,
한겨울에 핀 하얀 국화 순백의 순결한 신부인 양
시인님 날씨가 춥다고 여기저기 소식이 옵니다.
이번 주 내주 몹시 추울 것 같습니다.
겨울 신부도 따뜻하게 온도 잘 맞추고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무서운 추위입니다.


김강좌	그러게요. 추워도 너무 추워서 바깥에 나가기가 두렵습니다. 밤새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렸네요~ 보는건 좋은데 눈길 미끄럼 조심하시고 걸음하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김희영 시인님 ~!!	1/24 15:39

김이진

2016-01-22 14:02

훈훈한
꽃 바람에
화들짝 선잠 깨어
배시시 풀어놓은 꽃잎을 어찌하누 /

시인님의 여린 가슴을 엿보듯
애처러워 보입니다요. ㅎㅎ
날씨가 넘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구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김강좌	김이진 시인님의 고우신 걸음 향기에 기쁘고 행복합니다 ~^^* 갑자기 추워지고 밤새 하얀 눈이 소복합니다~ 눈길 안전하게 다니시고 기분좋은 휴일 마무리 하시길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45

박희자

2016-01-23 07:36

"하얀 국화 향기에 슬픈 그리움이
훈훈한 꽃바람에 풀어놓은 꽃잎
밤새 작은 마음이 창밖을 본다"

시인님 1월에 핀 하얀국화 겨울신부가
많이 걱정 될 만큼
맹추위가 수그러들지 않아 더 아픔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곧 따뜻할테지요
국화향을 가꾼 농부의 마음을 옮긴듯
시인님 깊은 시향에서 울컥했던
애잔한 그리움이 다시 자리를 채웁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하루하루가
행복되어 기쁨으로 채움되세요 시인님~^^


김강좌	반갑습니다 박희자 시인님 ~^^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셨던 시인님~ 고우신 마음향기 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춥습니다. 눈도 내리고 휴일 방콕 하느라 꼼짝도 안하고 있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걸음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48

김선목

2016-01-23 15:58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늘란 몸짓으로
우렁우렁 커가는
하얀 국화 향기에 슬픈 그리움이
한겨울에 국화를 바라봄도 행복이지요
겨울 신부의 행복을 빌어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강좌	반갑습니다 김선목 시인님 ~^^ 계신곳도 눈이 많이 왔지요?~ 눈이 잘 오지않는 이곳도 제법 많이 내려서 하얗게 쌓였답니다~ 걸음 하시는 곳 어디서나 눈길 무탈하시고 휴일 편안한 시간 되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51

권승주

2016-01-24 07:51

하얀 국화꽃이 추운 날씨에도
이기고 피어났습니다 강인한 정신을
가진 국화는 모든세파에도 잘견디고
힘차게자랄것입니다
내내행복하세요


김강좌	모질게도 찬 겨울 바람에도 저리도 예쁘게 꽃피우는 생명력에 늘 감동하곤 합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머무시는 곳 어디서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늘 건안건필 이루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권승주 시인님 ~!!	1/24 15:53

김광섭

2016-01-24 13:50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한파에 눈도 너무 많이 왔어요.
김강좌시인님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미끄러운 길 조심 하세요.


김강좌	김광섭 시인님의 고우신 걸음 향기에 더없이 반갑고 기쁨입니다~^^ 갑자기 추워지고 눈도 많이 내렸습니다~ 건강도 잘 살피시고 머무시는 곳에서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55

고지영

2016-01-24 15:17

주옥 같은 시향 빛살처럼 일렁이는 시어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날씨가 매우 춥내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고지영 시인님 ~^^* 1월도 어느새 끝자락입니다. 소원하시는 일 잘이뤄질수있도록 계획 잘 세우시고 꼭 이뤄지시길 두손 모읍니다 ~!! 눈길 무탈하시고 기분좋은 휴일 누리시길 두손 모읍니다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57

이정규

2016-01-24 15:31

김강좌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휴일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김강좌	이정규 시인님 바쁘심에도 걸음하시어 마음향기 실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눈길 안전하게 다니시고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채움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늘 건강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4 15:59

정찬열

2016-01-24 20:37

밤새 내린 하얀 설국이
滿山百葉으로 피었네요
그곳에는 바다를 끼고 있어
이곳처럼 폭설을 아니겠지요
물론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합니다.
오랜만에 폭설속에서 시인님의
주옥같은 "겨울신부" 감사히 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나날 되세요^^


김강좌	좀체로 눈이 잘오지않는 이곳도 하얗게 쌓인 눈을보게됩니다~ 어렸을땐 좋았던 눈송이들이 세월지나 지금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곱게 담아주신 마음향기에 큰 감사드립니다 ~!! 눈길 안전하게 다니시고. 새로운 한주도 행복으로 채우시길요 "^^* 늘 건강 하시구요~!!	1/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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