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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재열
ㆍ작성일	2015-06-06 18:39

ㆍIP: 183.xxx.236

그대 영혼의 불빛

그대 영혼의 불빛

정 재 열

지붕 위 누런 볏짚
황소처럼 누워
하늘을 드리우고

무지개 언덕 너머
옥천 실개천에
노을빛이 흐르네.

초록 무성한
느티나무 위
걸어둔 거미줄엔

가던 길 멈춰선
실바람이
흔들흔들 그네를 타고

뉘엿뉘엿 산자락
걸터앉은
붉은 해는

버드나무 긴 그림자 뒤로하고
오가는 나그네의
발걸음을 재촉하네

프란시스코 !

어둠 깔린 마당 앞
책을 들고 홀로 선
그대의 그윽한 눈빛은

둥근 그리움 되어
밤이슬에
촉촉히 젖어들고

그리운 조각배
밤하늘에 띄워놓고
길모퉁이 돌아선 머리위엔

그대 영혼의 불빛
잔별 하나
아련하게 비춰오네

*정지용 시인의 옥천생가 동상 앞에서~~
프란시스코 – 정지용 시인의 세례명

정찬열

2015-06-07 23:08

`정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 영혼의 불빛
잔별 하나
옥천에 있는 정지용 문학관을 다녀
오셨군요 곱게 지피실 글향에
쉼하다 갑니다. 시인님!
시작되는 한주 늘 편안 하소서


정재열	발길 주셔서 감사합니다.정찬열 시인님 문학관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시인님의 흔적을 찾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행복 가득한 유월 되시기 바랍니다.	6/8 14:32

김흥님

2015-06-07 22:33

`정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초록 무성한 느티나무 위
걸어둔 거미줄에
가던 길 멈춘 실바람은
흔들흔들 그네를 타고

뉘엿뉘엿 산자락
걸터앉은 붉은 해는
버드나무 긴 그림자 뒤로
오가는 나그네의
발걸음을 재촉하네

마치 고향 동구밖을 거니는 듯한
아득한 느낌입니다
달빛타고 흐르는 고향의 향수
정재용 시인님의 발자취를 더듬어 동행합니다


정재열	해지는 들녘에 검은 그림자 드리워져 왔지만 문학의 등불 환하게 밝힌 정지용 시인님의 등불에 어둠이 자리를 찾지 못하더이다. 어두워질만하면 가로등이 불을 밝히고 멀리 하늘끝에선 별들의 노랫소리가 끝없이 밀려오는 곳 제게는 좋은 시간 되었습니다. 행복한 유월 되시고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6/8 14:25

김보규

2015-06-08 01:34

`정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지용 시인님의 생가 앞에서
참으로 곱게 시어를 걸어놓으셨습니다

자리 잘 잡은 느티나무나 밤나무의 자태는
제가 좋아하는 나무의 모습중 하나입니다
왠지 푸근하고 쉴 공간을 주는 마음의 휴양지
같기 때문이지요. 오늘 그런 시향을 감사히 보며 갑니다.^^


정재열	감사합니다 .김보규 시인님 마당에 놓인 느티나무 한그루는 그늘을 만들어 오가는 문우들께 그늘을 만들어주고 문학관 앞에 당당하게 서있는 동상은 한치의 허트려짐없는 당당함으로 머리속에 오랜 잔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좋은일 가득한 유월 되시기 바랍니다.	6/8 14:38

신홍섭

2015-06-06 19:40

그리운 조각배
밤하늘에 띄워놓고
길모퉁이 돌아선 머리 위로
그대 영혼의 불빛
잔별 하나
아련하게 비춰오네~~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다녀 오셨군요. "그대 영혼의 불빛"시심깊고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러 마음자락 펴 봅니다.
마흔아홉 짧은 생애를 다하신 정지용 시인님의 "고향" 한구절 도 떠올려 보았습니다.
정재열 시인님 아름다운 주말 오후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정재열	안녕하세요 신홍섭 시인님 발길 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가까운듯 먼곳에 있는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들렀다 왔습니다. 박대통령님 외가가 있는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이라 생가를 접하는 순간 ..아 만감이 교체한다는 표현이 옳을지 기념관을 둘러보며 실개천에 흐르는 맑은 물처럼 영혼까지 맑은 분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6/7 09:32

김선목

2015-06-06 20:13

정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대 영혼의 불빛 잔별 하나 아련하게 비춰오네
프란시스코 정지용 선생님!
그러고 보니 정재열 시인님과 관계가 있으시군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대 영혼의 불빛 잘 감상했습니다
편안 하십시요


정재열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김선목 시인님 시인이라는 공통명제 빼고는 딱히 공통점은 없습니다. 어릴적 부터 마냥 꿈꿔왔던 만남을 오랜시간이 지난후에야 맞이하니 많은 감흥이 밈려왔지만 집으로 오는동안 깊어가는 밤하늘만 바라보게 되네요	6/7 09:36

김경렬

2015-06-06 20:23

정재열 시인님!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다녀 오셨네요.
옥천! 좋은 고장이지요.
외출도 조심해야 하는 요즘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안 건필 하세요


정재열	네 이름을 듣는것 만으로도 기분좋아지는듯 합니다. 바쁘시지만 늘 찾아주시고 겪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경렬 시인님 ^^ 행사가 많은 유월 건강 유념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6/7 09:39

강기영

2015-06-06 21:01

좋은 곳에 댕기 오셨군요~~
좋은 기운 많이 받고 오셨는지요~
밤공기가 시원합니다. 즐거운 주말밤 보내세요
메르스로 어수선한 지금, 건강 잘 챙기시고
향기로운 글터도 곱게 가꾸어 가시길 바랍니다


정재열	ㅎㅎ 많이 늦었지요 오랜시간 맘속에 머무는 감흥들이 물밀듯이 밀려와 많이 당황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강기영 시인님	6/7 09:41

배정이

2015-06-06 21:53

정재열 시인님,
그대 영혼의 불빛에서
고운 향기 듬뿍 얻어갑니다.
겁나게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정재열	겁나게 즐거운 주말이 되어야 할텐데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때문에 ... 건강 유념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귀한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	6/7 09:42

곽철재

2015-06-06 22:33

오래전에 정지용시인 생가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동네 안에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시일이 좀 흘러서인지 그림이 가물가물하네요. 시인의 생가에서 또 시가 탄생하니 멋지십니다. 아름다운 시 잘 보았습니다.


정재열	네 마을 안에 있는 소박한 초가 지붕아래 흐르는 고향 향기는 비슷한듯 했습니다. 기념관앞 책을들고 바라보는 모습 곁에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함께 서 본다는게 가슴뻑찬 시간이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유월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시인님	6/7 09:47

박정근

2015-06-07 09:51

길모퉁이 돌아선 머리 위로
그대 영혼의 불빛
잔별 하나
아련하게 비춰오네...,
좋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내려주신 고운 시향에 두눈 꼭 감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되세요 시인님~~^^


정재열	늘 그리워하고 꿈꾸던 곳이였는데 마음 힐링을 하고 왔는듯 편안하네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게 참으로 신기하네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정근 시인님	6/8 14:10

김광섭

2015-06-07 10:43

그리운 조각배
밤하늘에 띄워놓고
길모퉁이 돌아선 머리 위로
그대 영혼의 불빛
잔별 하나
아련하게 비춰오네 ........^^** ....정지용 시인의 옥천생가.....~~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사랑 가득 즐거움과 웃음 넘치는 하루 되시고
좋은 기억으로 남는 멋진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시인님!


정재열	고맙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흐려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 좋은일 가득한날 되시기 바랍니다.	6/8 14:14

김지숙

2015-06-07 20:23

정재열시인님 어둠 깔린 마당 앞
책을 들고 홀로 선
그대 영혼의 불빛
아련하게 비춰 오네예
시인님 행복한 유월이 되십시요


정재열	고맙심더 김지숙 시인님 기념관에 모형으로 앉아계신 시인님과 손잡고 한컷 찍었는데 ...감회가 새롭데예ㅎㅎ 문운창대하시고 행복한 유월 되시기 바랍니다.	6/8 14:16

김기전

2015-06-08 07:18

정재열시인님 정지용시인님의 생가에서
시인님의 그리움을 같이 느껴봅니다
곱게 지피신 글향에 쉬어갑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시인님


정재열	고맙습니다. 김기전 시인님 오래전 시인의 길을 개척하고 만든 차마 똑 바로 바라볼 수 없는 대선배님이 숨쉬던 공간에서 가슴 벅찬마음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행복 가득한 유월 되시기 바랍니다.	6/8 14:42

한영택

2015-06-08 22:16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정지용 시인님의 옥천생가에서 그려 본 “그대 영혼의 불빛”
시인님의 곱게 내리신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정재열 시인님.


정재열	감사합니다. 한영택 시인님 요즘 온나라가 전쟁아닌 전쟁을 치르느라 다들 고생이 많으신데 .. 그나마 좋은곳을 일찍 다녀와서 다행입니다 건강유념하시고 행복한 유월 만드시길 바랍니다.	6/10 17:55

김이진

2015-06-09 10:08

그리운 조각배
밤하늘에 띄워놓고
길모퉁이 돌아선 머리 위로
그대 영혼의 불빛
잔별 하나
아련하게 비춰오네/

옥천에 정지용 시인의 생가가 있군요.
7월에 옥천마라톤 가는데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멋진 글에 쉼하여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정재열	아 시인님 마라톤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가끔 10km 참가 하곤한답니다. 맑은공기 아름다운 고장 옥천마라톤 조심히 잘다녀오시고 이열치열이라는 말을 몸소 실천 하시는 시인님 멋지십니다. 발길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6/10 17:57

김이진	아! 시인님도 마라톤을 하시는 군요. 저는 울트라 마라톤 100km까지 달려보았답니다. 2013년도에는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답니다. 언제 인연이 있으면 주로에서 만나겠죠. ㅎㅎ 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즐런하시길 바랍니다.	6/12 14:37

박영애

2015-06-09 14:41

시인님 정지용 문학관을 다녀오셨군요.
참 좋지요~~~^^
멋진 시심속에 마음 한자락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안건필하세요^^


정재열	귀한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영애 시인님 멋진 목소리로 늘 아름다운 시낭송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네요. 행복한 유월 만드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6/10 18:00

주응규

2015-06-10 08:50

정재열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요즘 메르스가 전국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메르스보다 공포가 더한것 같은데요
공포는 메르스 면역체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재열	감사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인데 잘 대처하지 않을까요 정책의 일관성과 리더쉽의 부재가 조금은 아쉬운 대목이지만 긍정의 에너지가 퍼지고 있으니 잘 되지 않을까요 건강 잘챙기시고 행복한 유월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6/10 18:05

이정희

2015-06-10 09:56

좋은 곳에 다녀오신 잔잔한 감동이 그대로 배어있는 글입니다. 정재열 시인님.
시인님의 글에서.. 오래된 기억하나가 조용히 흔들립니다.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아름다운 유월의 아침 되시기를요.


정재열	귀한 발걸음에 감사함 전합니다. 이정희 시인님 시로만 접하고 간접적으로 접해왔던 터라 생가와 문학관을 둘러본 잔상은 제법 오래 머무는것 같습니다. 오래된 기억하나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고요 행복한 유월 건강한 유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6/10 18:09

홍대복

2015-06-11 01:30

고요한 밤!
발길이 머무는 곳
묵향 짙은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재열	늘 멋진모습으로 회원님들 살뜰이 챙겨주시는 지회장님 발길주심에 감사 합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답글이 많이 늦었네요 ᆢㅎㅎ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6/24 07:00

이정규

2015-06-12 20:05

정재열 시인님 ~~
올리신 시향 즐감하고 가옵니다.
벌써 한주의 주말 금요일이네요.
외출시 꼭 마스크하시고 손도 깨끗이 잘 씻으셔서 메르스 와 싸워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횐님들 더위에 건강조심 하시고 평온함과 행복함이 가득한 그런날 되시길요^^


정재열	감사합니다.이정규시인님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지만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6/24 07:09

김창환

2015-06-15 10:02

메르스여파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수습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며
그대 영혼의 불빛에
사랑의 춤을 추는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건강 잘 살피시고 건필 하세요.


정재열	감사합니다.김창환 시인님 늘건강하시고 멋진 작품활동 ᆢ 좋은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6/24 07:15

김미숙

2015-06-22 16:07

시인님^^
옥천 실개천에 흐르는 노을빛
초록 무성한 느티나무 하늘위로
별처럼 쏟아지는 그많은 시어들
시인님의 고은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정재열	귀한발걸음에 감사함 전합니다. 김미숙 시인님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지만 늘 환한 서재 불밝히시고 행복한 작품활동 이뤄가시기 바랍니다	6/24 07:17

문익호

2015-06-26 00:02

그리운 조각배
밤하늘에 띄워놓고
길모퉁이 돌아선 머리 위로
그대 영혼의 불빛
잔별 하나
아련하게 비춰오네

정재열 시인님 ㅎ~
정지용 시인 생가에 저도 가 보았습니다.
참 훌륭한 시인 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재열	문시인님 오랫만에 답글을 올립니다. 귀한 걸음 주셨는데 늦어 죄송합니다.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7/22 14:56

안정순

2015-06-26 16:56

어둠이 내린 길모퉁이에
그윽히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을보며
그리움에 잠겨 있을정지용시인님을 그려봅니다.
감사히 봅니다.정시인님


정재열	감사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하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7/22 14:56

김락호

2015-07-06 02:08

정재열 시인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6월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지으시고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한줄 시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정재열	즐겁고 행복했던 지난 6월행사 이사장님과 함께해주신 모든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인사 전합니다.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시인이 되겠습니다.	7/22 14:58

그리움으로

바람에 실려 온 그날의 아픈 기억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3	살강에 맺힌 이슬	2	정재열	2024-01-25

62	봄이라 어찌 부를꼬		정재열	2024-01-25

61	무관심		정재열	2024-01-25

60	말 못 할 사연		정재열	2024-01-25

59	라인 아웃		정재열	2024-01-25

58	가을속으로		정재열	2024-01-25

57	노송(老松) 곁에서		정재열	2024-01-25

56	가온누리 한말글		정재열	2024-01-25

55	능소화		정재열	2024-01-25

54	가시버시 나무		정재열	2024-01-25

53	두물머리	17	정재열	2019-06-24

52	비움과 채움	23	정재열	2018-10-25

51	이슬	30	정재열	2018-10-02

50	가로등	24	정재열	2018-07-07

49	유성	12	정재열	2018-07-03

48	친구	6	정재열	2018-07-01

47	추억이란	3	정재열	2018-07-01

46	외사랑 발자국	33	정재열	2017-10-10

45	쉼ᆢ	79	정재열	2015-08-20

44	난(蘭)을 벗하며	51	정재열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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