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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재열
ㆍ작성일	2017-10-10 10:38

ㆍIP: 183.xxx.132

외사랑 발자국

외사랑 발자국

정 재 열

작은 손아귀
꽉 쥔 그리움 하나
아스라이 스며올 때

검게 탄 내 마음
숯 검뎅이
갈맷빛 되어가도

서랍 속 숨겨둔
그대 향한
외사랑은

징검다리 개울가
여우비 되어
한 올 한 올 나리 우고

윤슬에 비친
그대 그림자
빛 가온 스며오면

한 여울 너울대는
은가람 갈 기슭에
홀로 맴돈 발자국

아!
나의
외사랑 발자국

오석주

2017-10-10 13:50

정재열 시인님
처음이라 인사부터 드려야 하겠네요
황금연휴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외사랑 발자국
서랍 속 숨겨둔
그대 향한
외사랑은

징검다리 개울가
여우비 되어
한올 한올 나리 우고

예쁘게 집필 하신 시심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조석으론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주네요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고요


정재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석주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문안 창대 하십시오 저 오랜만에 들어 왔습니다 반가운 분들이 많이 다녀가셨네요 조금 쉼하고 들어온다는 것이 벌써2년이 되었네요	10/10 22:35

이정규

2017-10-10 19:21

정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듯 빨갛게 익어가는 가을 풍경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지는 계절입니다.
긴긴 연휴가 강물처럼 흘러갔네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정재열	안녕하십니까 이정규 시인님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간다는 걸 세삼 느낍니다.등단하고 신나게 작품 활동하다 잠시 쉼한다는게 눈감빡할시간에 제법 많은시간을 흘러보내버렸네요 귀한걸음 주심에 다시한번감사드리며 깊어가는 가을밤 옛추억 하나 드듬어봅니다	10/10 22:41

김경렬

2017-10-11 10:53

정재열 시인님!
두 해가 넘도록 기척이 없어 이민 가신줄 알았시요.
아무튼 억수로 반갑습니다.
외사랑 발자국/
멋진 시향에 화들짝 달려왔지요.
자주 보자요~~


정재열	ㅎㅎ 본의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렸네요 죄송합니다.그간 강령하셨죠 김경렬시인님 마음을 좀더 살찌우려 잠시 시를 내려두고 벗어나 있었던게 지금 이시간 까지 왔네요 날씨가 많이 싸늘해 졌습니다 . 국화향을 생각나게 하기도 하지만 환절기 늘 건안 하시기 바랍니다.	10/12 17:12

김상훈

2017-10-11 20:42

농무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것처럼
삶도 그리움도 때로는 방향의 실체가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내가 울 수 있는 곳이라도
찾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마치 인쇄소의 기계처럼
동일한 힘과 활자로 굴종을 요구합니다.

외사랑 발자국,
잠시 들렀다 배독하고 갑니다.


정재열	네 감사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상훈 시인님 그리움 그 오랜 먹먹함을 버릴수도 취할수도 없음에 가든길 멈추고 히긋한 하늘만 애타게 올려다 봅니다.	10/12 17:15

김희선

2017-10-11 21:35

정재열 시인님
정말 오랜만에 서재에 환한 등불을
달아 놓으셨네요..
반갑습니다.~
순우리말 고운 시 감사히 봅니다.
멋진 작품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세요.~^^*


정재열	그간 강령하셨죠 김희선 시인님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잊혀진 계절이 되버릴까 겁도나고 걱정도 되고ᆢ 뽀얀 먼지가 쌓여있는 서재도 한번 둘러볼겸 들렀는데 이케 귀한걸음주시니 무척 송구하고 감사합니다. 늘 문운창대 하시길 바래봅니다	10/12 17:20

주응규

2017-10-13 12:38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쉬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집니다 기온차도 심한 요즘입니다
단풍드는 계절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가을이 주는 낭만과 고독을 듬뿍 담아 좋은 시 많은 쓰는 계절되십시오
건안 건필하십시오.


정재열	오랫만에 인사 나눕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이사님 시간이 좀 많이 지났지예 문인의 한사람으로 서재를 본의 아니게 묵은지로 만들뻔 했습니다 저는 가을속으로 들어가는 지금이 참 좋습니다. 곱디고운 코스모스 한들거림 노오란 국화향이 번져오듯 귀한 걸음주신 이사님 다시한번 감사함 전합니다.	10/15 08:01

배정이

2017-10-13 14:15

어데를 갔다가 이제 오셔서
외사랑 발자국을
꾹꾹 찍으십니까 ㅎㅎ
시인님, 보고 싶었는디
좋은 글 주셔서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정재열	ㅎㅎ 갱상도 머슴아들이 이런경향이 쫌! 있습니데이 죄송죄송 안녕하십니까 배정이 시인님 그간 강령하셨죠 전해오는 소식으로 문우님들의 건필 잘 접하고 있습니다 . 바쁘다는 핑게로 그간의 불찰을 변명해 봅니다 . 늘 건안하시고 좋은 글 많이 많이 ᆢ 젊음의 뒤안길에 발자국 남겨주심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꾸뻑	10/15 08:07

손영호

2017-10-13 22:20

정재열 시인님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정재열	귀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영호 시인님 갑짝스레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바래봅니다	10/15 12:03

경규민

2017-10-14 18:40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는 지요?
외사랑때문에 멀리 추타를 하셨었는 지요?
고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정재열	제법 오랜만에 뵙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잠시 쉼 한다는게 ᆢㅎㅎ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었다고 하면 변명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늘건안 하시고 귀한걸음에 감사함 전합니다	10/15 12:07

정찬열

2017-10-14 18:41

정재영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외사랑 발자국"윤슬에 비친
그대 그림자 빛 가온 스며오면

한 여울 너울대는 은가람 갈 기슭에
홀로 맴돈 외 사랑 발자국에 얽힌

곱게 빚은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영글어가는 초가을 날씨에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정재열	안녕하십니까 정찬열 시인님 서재로 치면 가장 가깝게 계신 분인데 ㅎㅎ 자주 왕래를 하지 못한 무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눈으로 보이는 계절변화에는 무디져가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감이 조금씩 생겨 난다는게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고 귀한걸음 감사합니다.	10/15 12:23

석옥자

2017-10-16 19:41

시인님! 요즘 날씨도 쌀쌀한 가을날‘
아름답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해서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정재열	많이 늦었습니다 귀한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석옥자 시인님	10/3 10:27

오철수 2017-11-04 13:10	정재열 시인님, "외사랑 발자국" 곱게 지펴주신 향 필에 마음 쉬어갑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챙기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김기전 2017-11-13 20:43	정재열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바람이 제법 차가운것이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해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요?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요

배정이 2017-11-30 22:20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 장 남았습니다. 그동안 글로 삶을 나누며 정든 시인님, 아쉬운 12월에서 새 희망을 보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미소를 안겨주시는 시인님, 늘 건필하시길 축원합니다. ^^

배정이 2018-01-01 09:01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강좌 2018-01-01 16:31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정란희 2018-01-02 18:35	작은 손아귀 꽉 쥔 그리움 하나 아스라이 스며올 때 검게 탄 내 마음 숯 검뎅이 갈맷빛 되어가도 정재열시인님,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길...

김선목 2018-01-11 23:46	정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뵙습니다 외사랑 발자국~ 발자국 소리 이제야 듣고 찾습니다 새해를 맞아 자주 뵙기를 청하며 건강하시고 다복 하세요.

박기만 2018-01-12 11:38	지펴 놓으신 좋은 시심에 머물며 배독하고 갑니다 눈이 많이 내렸지요 날씨도 많이 춥네요. 눈길운전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향필 하십시요

박기만 2018-01-15 17:22	시인님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 있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등자 2018-02-03 18:46	시인님 이월 초성 입니다 아름답던 구구절도 희생인냥 떠난 뒷자리에 봄을 기다리는 가슴 벅찬 마음도 새롭습니다 또 소중한 시인님 과 아름다운 서재 길을 함게 걸어 주시는점 감사하구요 날씨가 추워 졌어요 항상건강 유념 하시며 행복 하시길 빌면서 고운향필 함게 나누고 싶습니다

현원섭 2018-06-24 14:56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정재열 시인님~^^

추억이란

쉼ᆢ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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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라인 아웃		정재열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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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노송(老松) 곁에서		정재열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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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가시버시 나무		정재열	2024-01-25

53	두물머리	17	정재열	2019-06-24

52	비움과 채움	23	정재열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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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가로등	24	정재열	20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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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외사랑 발자국	33	정재열	2017-10-10

45	쉼ᆢ	79	정재열	2015-08-20

44	난(蘭)을 벗하며	51	정재열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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