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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6-01-11 08:13

ㆍIP: 61.xxx.81

이 겨울에
이 겨울에

김 경 렬

한 겨울
양지바른 비탈
늘어진 줄기 끝에
뾰족뾰족 노란 얼굴
눈 내리면 어찌 하나

남쪽 햇살
따뜻한 담벼락에
담쟁이도 파랗구나
영하의 찬 기운에
얼어 버림 어찌 하나

나신의 덩굴덩굴
빨간 얼굴 생글생글
겨울잠도 잊은 체
봄 재촉을 하련 만
미소 짓는 마음 한 켠

아픈 가슴 어찌 하나
어찌하나 이 겨울에

20160110

김수잔

2016-01-11 09:14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경렬 시인님!
한겨울에도 양지바른 쪽엔
겨울잠을 잊고 노란 얼굴이 뾰족히 보이죠
때론 따스한 겨울 햇살 빽을 믿나 봅니다,,,ㅎㅎ

아픈 가슴 어찌하나
어찌하나 이 겨울에/
곱은 마음이 담긴 시인님을
생각하며 봄이 더 기다려 집니다.
,


김경렬	멀리서 일등으로 달려 오셨네요. 부상으로 연필 한 다스요~~ 감사합니다. 올 한해 즐거운 행운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1/12 00:17

김이진

2016-01-11 09:33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픈 가슴 어찌 하나
어찌하나 이 겨울에

따뜻한 가슴으로
꼬옥 안아줘야 하겠어요.ㅎㅎ
머지 않아 노란 웃음 볼 수 있겠지요.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행복으로 달려가세요.^^


김경렬	울 안 이라면 이불이라도 씌워 보련만~ 안타까울 뿐이지요.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1/12 00:26

경규민

2016-01-11 09:46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이 몹시도 그리워지나 봅니다.
이겨울 추위도 잊고 얼굴 내민 그 새싹
성미가 급한건가요?
봄이 그리운 건가요
겨울이여 이 어린 불쌍한 새싹을 부디 품어주어라
어렵게 태어난 새싹이리니.
시인님! 고운 시심에 쉼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김경렬	감사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겨울이여 어린싹 부디품어주어라 하시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12 00:30

김강좌

2016-01-11 09:50

봄날처럼 훈훈한 바람따라
어느새 움틔운 봄님들.
날이 추워진다 하면 어린애들이
꽁꽁 얼어버리면 어쩌누..걱정되는 고운 님들~!!
따스하신 시선으로 다독이시는 마음씀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늘 고우신 그모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김경렬	김강좌 시인님 어서 오세요. 몇일 집을 비우셔서 궁금했어요. 건안 건필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12 00:32

박목철

2016-01-11 10:38

꽃들을 보면서 시인님과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날씨가 며칠 포근하면, 봄인가 착각하는 꽃들이 있더군요,
한파가 몰아치면 속절없이 얼러버리는데,
시인이 남다르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까짓 식물이 지던 말던,
그래서 문학인은 명이 길지 못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남의 아픔이나, 외면해도 될 슬픔도 다 안고 가려니,
한주 평안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김경렬	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뵈면 더 좋은데~~~ 감사합니다. 안쓰럽게 보며 중얼거렸더니 써놓고 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기쁩니다.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2 00:37

여관구

2016-01-11 11:30

그래도 시인님 마음 닮아 마음은 얼지 않겠지요.
어너곳 할것없이 따뜻한 양지쪽엔 한송이의 꽃들이
어색한 웃음을 웃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파놓은
함정이 아닌가 생각이들어 마냥 좋아할 것도아닌것 같아
조금 쓸쓸하군요. 시인님 한주도 행복하소서.


김경렬	여관구 시인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인간들이 삼라만상을 힘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1/12 00:40

곽철재

2016-01-11 11:31

양지바른 담장 밑에 철 모르고 고개 내민 꽃들이 저도 안쓰럽습니다만 이렇게나 여린 감성에 많은 걱정으로 시인님께서 몸 상하시면 어쩝니까? ㅎ 새해에도 더욱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경렬	곽 시인님이 에너지인데 , 걱정 없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기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12 00:43

권승주

2016-01-11 16:33

시인님의 애타는마음
이해가 돼요
이추운 겨울 얼면 어찌나
푸른줄기 새싹 돋을것같은데
차가운바람에 떨고 있을 생각에
건강하세요


김경렬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철 잊은 급한 고것들이 내마음을 붙드네요. 찾아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길~~	1/12 00:46

이정규

2016-01-11 19:30

김경렬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기에 흠뻑 젖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김경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찾아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바랍니다.	1/12 00:48

염규식

2016-01-11 19:54

시인님 건안 하신지요
새해는 좋은 작품과 아울러 하시는 모든일에
성취를 이루시길 기원 합니다


김경렬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소망 이루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1/12 00:51

고지영

2016-01-11 20:18

이 겨울에 올라온 새싹 행여 얼까봐 노심초사 하시는 시인님의
아름답고 향기나는 시어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새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경렬	고지영 시인님! 함께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알아 주시는 시인님이 계시니 읊어본 보람이 있습니다. 시인님! 건강 하세요~	1/12 00:53

문재평

2016-01-11 22:56

엊그제 아파트 화단에 난초 비슷한 싹이 강추위에도 꽂곶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시인님의 섬세하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김경렬	문재평 시인님! 감사합니다. 계절을 잊은건지 급한건지~~ 한겨울인데 어쩌지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12 00:57

김선목

2016-01-12 00:31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픈 가슴 어찌 하나
어찌하나 이 겨울에
우리 누님께서 이 마음 아시려나
이 동생이 그 마음 알려나
때를 모르고 피었으니 어찌 하오리까?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


김경렬	누워 잘 렸더니 오셨네! 좋은님이~~ 때를 잊은 급한 모습이 ~~ 한겨울인데~~ 잘 지내시죠? 주말이면 뵙겠네요. 행운이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1/12 01:03

윤춘순

2016-01-12 10:39

김경렬시인님. 추울수록 남향햇살은 참 따사롭지요.
봄인양 꽃을 피워 방글거리는데 갑자기 한파가 닥치면
어찌할까나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느꺼집니다.
새해엔 복많이 받으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시길바랍니다^^


김경렬	윤춘순 시인님! 어서 오세요, 시심을 함께 나눠 주시니 감사합니다. 올한해 즐거운 일만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1/12 20:04

김광섭

2016-01-12 11:00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김경렬시인님!


김경렬	날씨가 추워 졌습니다. 따듯하게 챙기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2 20:06

구은회

2016-01-12 17:03

이 겨울에

개나리가 눈을 떳나요
매화가 하품을 하나요

이 겨울에
어찍하지,,,,,,,,,,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


김경렬	구은회 시인님! 어서 오세요. 찾아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12 20:09

안정순

2016-01-13 13:01

겨울 같지 않은 겨울이 지나가고 있네요
밤새 하얀 눈에 얼굴을 내밀던 새싹들이 얼마나 놀랏을까요
감사히 봅니다.김경렬시인님


김경렬	안정순 시인님! 어서 오세요. 안녕 하시지요? 올해도 향기로운 시향으로 빛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3 13:07

김희선

2016-01-13 16:27

따사로운 햇살에 계절도 잊은 채
피어난 꽃들이 참으로 애처롭지요..
어쩌나요 이 찬 겨울에..
봄이 올 때까지 잘 참고 견뎌내야 할 텐데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시인님^^*


김경렬	김선희 시인님! 안녕 하셔요? 오늘 오후에 함박눈이 앞이 않보이게 쏟아 졌어요 추워도 걱정, 않추워도 걱정, 길이 미끄러워 내일이 걱정 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세요~~	1/13 19:43

김희영 2016-01-15 10:17	이 겨울에 어찌하나 시인님의 고운 심성 아름다운 시 향이 피어있는 서재에서 맑은 쉼을 합니다. 겨울 동안에 잘 계시는지요. 어찌하고 지내시는지요. 저는 여러 곳 이곳저곳으로 겨울 여행을 하고 다닙니다. 날씨는 춥지만 여러 가지로 배울 점도 많습니다. 따스한 양지 녘에 봄소식을 준비하는 새싹들의 숨소리도 들어보고 다정했던 풀잎들의 속삭임도 기억해 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경렬 2016-01-15 13:06	반갑습니다. 김희영 시인님! 겨울 여행! 부러워요. 돌아오시면 많은 작품이 탄생 하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배정이

2016-01-15 13:37

모처럼 따뜻해진
금요일의 햇살에
좋은 글 고맙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편안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반가워요. 정이 시인님! 그동안 어찌 지나셨어요? 찾아주시니 갑자기 서재가 밝아 집니다. 독감 주의보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예쁜 모습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1/15 13:56

정병근

2016-01-16 07:49

가끔은 때, 아닌 계절에 피어나는 꽃들을 봅니다.
낙엽은 맨처음 물든 낙엽이 마지막 까지 간다고 하던데요!!
꽃은 그렇지가 않은가 봅니다~ㅎ

이곳 남녘 순천 낙안지방 금둔사 설주매가 가 활짝 폈습니다
이곳의 홍매화는 납월매{臘月-}라 한답니다.(납월- 음력 섣달)
추운 겨울기운 을 이겨내고 일찍 피어나는 꽃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이 겨울에" 깊은 시향을 봅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십시요.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정병근 시인님! 지금 제방 창밖에는 펄펄 유순하게 눈이 날립니다. 3일전에는 앞이 않보이도록 함박눈이 쏟아져 탐스런 눈꽃을 피우더니 연속 질끔 대는 눈발 입니다. 겨울을 이겨낸 납월매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아요. 그런 꽃이 있다는걸 이제 알았습니다. 가보고 싶습니다. 요즘 독감 주의보 시기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소서~ 감사합니다.	1/16 10:50

조한직

2016-01-16 16:38

겨울 햇살 따뜻하다 하여
철모르는 저 어린 영혼은 돋아나는데
밤새 작은 눈 얼어버릴까 노심 초사 걱정 하시는 마음 아립니다.
그러다 겨울이 호락거리지 않음을 알게 되리라 봅니다.
좋은 글에 머물러 쉬어 갑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경렬	조한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날씨가 매우 찹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6 23:39

젊음이여

가을 모습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3	소리없는 호령	48	김경렬	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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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 겨울에	44	김경렬	2016-01-11

98	가을 모습	44	김경렬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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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호 수	44	김경렬	20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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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풍전등화	44	김경렬	2017-11-23

91	인공 폭포	42	김경렬	2016-04-30

90	민들레	42	김경렬	2016-04-18

89	모두가 잠든밤	40	김경렬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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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추 억	41	김경렬	2015-04-15

85	단풍 속으로	40	김경렬	2018-10-23

84	도시의 반란	40	김경렬	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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