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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순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순애
ㆍ작성일	2015-01-14 22:22

ㆍIP: 220.xxx.71

외다리 소나무

외다리 소나무 / 박순애

질긴 것이 목숨이라더니
외발 하나 디딜 곳 없는
가파른 바위에 붙어 서서
갈증에 허덕인다

눈보라 헤쳐가며
비바람에 지친 몸
한여름의 뜨거움은
어찌 말로 다 할까

세파에 시달린 손끝으로
수맥 찾아 바위 뚫고
마른 목 적셔가며
앙상한 몸 푸르게 지킨다

모진 고통 이겨낸 몸
절벽 위에 굳게 서서
진한 향으로
세월을 낚는다.

황은경

2015-01-15 01:27

어찌하리오 그 모진 생명
그런곳의 소나무들은 더욱 단단하고 키는 작으나 뿌리가 세월을 만나지요.
외다리 소나무는 삶에 더 간절하여 생명을 지켜냈을 겁니다
박순애 시인님의 우뚝 선 모습을 보는 듯 하네요
왠지 미소가 사르르륵...아시지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박순애	와~ 이신전심 인가봐요 저도 시인님 뵈면 미소가 번지는데 예쁜미소에 오늘은 마냥 행복하네요 맛난 점심 드셨나요 향기로운 미소차 보내 드립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1/16 13:18

주응규

2015-01-15 08:50

박순애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심에 마음 담구어 봅니다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를 기도합니다
올 한해 건안 건필하십시요.


박순애	바쁜 시간 중에도 넓은 마음으로 찾아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새내기 힘을 얻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모임에 뵙겠습니다	1/16 13:18

사방천

2015-01-15 10:39

박순애 시인님의 서재의고운시
외다리 소나무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해운이 가득한 을미년되십시요


박순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쁜 시간 중에도 넓은 마음으로 찾아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힘을 얻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1/16 13:19

박영애

2015-01-15 16:39

반갑습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살포시 놓고 갑니다.
그리고 그 소나무 멋지게 살아 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사랑이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박순애	시인님과의 소중한 인연이 푸른 소나무처럼 늘 프르고 변함이 없길 소망해 봅니다	1/16 13:20

김수잔

2015-01-16 02:05

박순애 시인님
절벽 위에 굳게 서서
진한 향으로
세월을 낚는 소나무
변함없는 푸른 절개 끈질김을
본받고 싶군요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박순애	겨울비가 조용히 내려 꼭 봄비 같은 느낌을 주는 대전의 날씨입니다 시인님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항상 고운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고 좋은글로 힘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1/16 13:23

김광섭

2015-01-16 21:37

외다리 소나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
박순애 시인님...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건강^^


박순애	고운걸음으로 찾아주시고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웃음 가득한 한 주 되세요	1/18 22:36

김향아

2015-01-16 23:34

"절벽위에 굳게 서서
세월을 낚는다"

박순애시인님,곱게 내리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십시요


박순애	김향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걸음으로 찾아주시고 고운마음까지 남겨 놓으셨네요 감사합니다 가장 행복한 한 주 되세요	1/18 22:37

경규민

2015-01-17 00:09

그 소니무의 절개앞에 어느 나무가 대적 하리요.
봄이면 푸르름혼자 돋보이고
여름이면 홀로 춤추며
가을이면 발아래 아름다움 혼자서 만끽하고요
겨울이면 더욱 도도한 그자태를
누가 탓 하려는지요.
시인님!
외다리 소나무의 시심!
저는 퍽이나 멋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해 많은 산 다녔는데
늘 그런 류의 나무보며 배움을 찾곤 하지요.
감사히 보고갑니다.
깊은 밤 좋은 꿈 꾸시고 늘 건강 행복하세요.


박순애	사시사철 변함없는 소나무라 많은 분들이 좋아 하나봅니다 시인님께서는 등산을 좋아 하시군요 저는 산을 잘 못 타서 산을 잘 타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좋은글에 넓은마음까지 주셔서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좋은날들 되세요	1/18 22:37

안선희

2015-01-18 03:30

박순애 시인님, 외다리 소나무 멋진 시심에 머뭅니다.
시인님, 낭송뿐 아니라 시까지 등단하시니 축하드립니다.
멋진 낭송과 더불어
모든 이들을 위로해줄만한 멋진 시 또한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십시오!


박순애	행복한 주일에 고운마음으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1/18 22:38

정순희

2015-01-18 18:09

눈에 보이는 모습만으로 평가를 한다면
어찌 저토록 멋질까 신기하다 바위에 뿌리를 내리다니

나무는 살기위한 발버둥이었을 것을
모진 시련 이겨낸 청송의 기백에 흠뻑 빠집니다
기분좋은 저녁되세요^^


박순애	와~~~ 어제 뵙고 또 이렇게 인사드려서 더 반갑네요 소중한 만남에 고운 발걸음 감사해요 편안한 시간 되시고 행복한 한주간 되세요	1/18 22:39

박미리

2015-01-19 15:13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생명의 경이로움
자연의 신비에 놀랄 뿐입니다
낭송에 시까지 ...
다양하신 재주가 부럽습니다
개봉된 한해에도 복이 소복한 날 되십시요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박순애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를 통해 많은 이치들을 배우며 살아갑니다 칭찬과 축복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복된 한 해 되시고 고운 날들 되세요	1/20 00:19

허욱도

2015-01-19 17:57

우리네 인생이
가파른 바위 위에서 외다리로 서있는 소나무와 무엇이 다를까요
보기는 좋고 신기해도
모진세월 모진시련 견디어...

시인님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박순애	바쁜걸음 하신 허욱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많은 시련을 겪어야 비로서 여유를 부릴수 있나 봅니다 아름다운 날들 되시고 건강하세요	1/20 00:23

임승대

2015-01-20 16:54

눈보라 헤쳐가며 비바람에 지친 몸
한여름의 뜨거움을 어찌 말로 다할까
세파를 이겨내고 당당하게 서있기에
진한 향이나는 것처럼 고생끝에 성공하는
한면을 보는 것 같아 감동이 전해옵니다.
시인님의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간 되십시오


박순애	찾아주시고 귀한 말씀으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새해 계획하시는 모든일들이 형통하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1/22 00:43

김지숙

2015-01-20 17:36

박순애시인님 신례회때 억시로 반워심니더
참말입니더..
다른 나무들은
한철만 보내고
자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데
소나무는 절대적으로
강인한 생명력을 과시하며
우뚝 서있는
경이로움이지예
시인님 쌀쌀한 날씨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맛난 저녁 드이소


박순애	정겨움을 안고 오신 김지숙 시인님 억시로 반갑심니더 지도 참말입니더 먼 길 오셨는데 잘 내려 가셨는지요 서재까지 찾아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1/22 00:43

김희영

2015-01-20 22:10

박순애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계시지요.
절벽위에 굳게서서
진한 향으로 세월을 낚는다.
시인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 십시요.


박순애	김희영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고운발걸음에 아름다운 마음 놓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된 날들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1/22 00:44

김정희

2015-01-21 16:04

모진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생명의 수맥을 스스로 찾아내는
모진 바위기슭의 삶에도
굳건히 자신을 지켜 내기에 더욱
소중한 교훈을 주는게지요.
귀한 글 마음에 심어
삶 속에 교훈 삼아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순애	김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흰 눈이 펑펑 내린다 하시더니 잘 올라 가셨는지요 차가운 손을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시고 데워주신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 너무 고마웠어요 날마다 건강하시고 웃음가득한 날들로 채워지며 행복하세요	1/22 00:46

김상화

2015-01-22 21:51

박순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위틈에 홀로 외롭게 서 있는
소나무가 참 향기롭습니다
외다리를 하고 쓸쓸히 서 있는
소나무지만 그 산을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 때문에 항상 푸르게 서 있는 게
아닐까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잘 쉬어
갑니다. 박순애 낭송 가님!


박순애	김상화 시인님 어서 오세요 솔 향이 진해서 찾아오신 건가요 찾아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8 21:54

조한직

2015-01-26 20:41

목숨 만큼 질긴 것도 드물지요.
그 메마르고 비탈진 바위 틈에서도 뿌리박고 서서
생명을 이어가는 것들 보면 거룩해 보입니다.
고운 마음의 글 보며 쉬어갑니다.


박순애	시인님 잘 지내시죠 바쁘신 중에도 찾아주시고 늘 관심으로 함께 해 주시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복 된 날들 되세요^O^	1/28 21:54

한영택

2015-01-27 18:27

박순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낭송가로 낭송도 하시고
등단도 하시고 축하드립니다.
바위 위에 붙어사는
외다리 소나무 끈질긴 생명력과
솔잎의 푸른빛은 진한 감동입니다.
건안 향필하세요.


박순애	한영택 시인님 귀한 말씀으로 축하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시향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멋진 활동으로 복된 날들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1/28 21:56

안정순

2015-01-29 00:40

모진 바위 틈에서 뿌리를 내리며
생명을 이어가는 소나무
질긴 생명력을 봅니다.

안녕하신지요..박순애 낭송가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가맛히 봅니다.


박순애	한달이 후다닥 지나고 1월 마지막날을 보내고 있네요 편안한 시간 되시고 새봄의 2월에는 기쁜일들이 소보~~옥히 쌓여가는 고운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1 20:57

김희선

2015-01-29 13:59

그 갈증이 있기에
더 힘차게 뿌리를 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진한 향으로 낚은 세월이기에
더욱 더 푸르게 살아갈 수 있나 봅니다.
낭송도 곱지만 시심도 너무 고우시네요..
건필하세요~시인님^^*


박순애	푸른 소나무의 향기와 함께 해 주신 시인님의 고운마음에 제가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2월에는 좋은일들이 가득한 고운날들 되세요	1/31 20:58

강기영

2015-02-04 11:23

시인님 갈증이 깊을 수록 뿌리를 더 깊이 내리겠지요
글향에 곱게 머물다 갑니다.


박순애	강기영 시인님 그럴거예요 뿌리가 깊을수록 더 푸른 나무가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2/14 23:58

이석구

2015-02-08 09:06

새봄을 맞아 소망 성취하세요.
시련은 더욱 끈질긴 삶의 애착,
고난을 극복하려는 인생이
보람찬 희망이지요.


박순애	보람찬 희망을 남겨놓으신 이석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고 좋은일 가득하세요	2/15 00:02

김경렬

2015-02-10 19:45

박순애 시인님
외다리 소나무
에 취하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박순애	김경렬 시인님 건강하신거죠 취하고 가져서 걱정됩니다 ㅎㅎ 편안한 시간 되시고 즐거운 설 명절에 좋은일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2/15 00:12

김흥님

2015-02-21 19:22

인고의 세월은 안고
묵묵히 버티고 서 있는
절개굳은 소나무를 바라보며
어찌 우리네 인생살이와 닮았은지요^^
희로애락의 고개를 굽이굽이 넘어
총총히 걸오온 인생 모퉁이길
그 여정들을 그 소나무는
다 알고 있는것이리라고!!
시인님,,고고한 소나무의 시향에
시인님을 대변하는듯 합니다
다시한번 시인되심을 축하드리며
언제나 들꽃같은 고운 향기로 피어나는
시향으로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박순애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어요 명절증후군으로 시달리는 분들이 많은데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언제나 들꽃같은 고운향기로 피어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고운글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2/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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