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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재평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재평
ㆍ작성일	2017-12-25 12:07

ㆍIP: 110.xxx.240

해우소

해우소(解憂所) / 문재평

예고 없이 찾아오는 손님
불규칙한 생리의 리듬처럼
예단 할 수 없는 신호는
흡사 날씨와도 같다.

굳게 닫힌 성문, 압력 밥솥에 압이 빠지듯
은밀히 적막을 가르는 천둥소리,
이윽고 마법이 풀리는 성문.

비밀번호로도 풀 수 없는
순리만 허락한 신비의 샘.

위선과 가식은 봄날 눈 녹듯
사라진 순진무구한 어린아이

원초적 본능 앞에 모두가 동일 선상에....

드럼 연주는
평안의 지름길로 이어지는 시발점

추악함을 집대성한
결과물은 정직하며
탐욕에 시작은 음식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

내 몸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슬픈 현실,
세상은 기다림과 순리의 연속임을...

매일같이 황금알을 품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가래떡을 잉태하기까지.

김종덕

2017-12-25 13:29

문재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생활 속에서도 썩은 냄새는 향기롭게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이 내가 살고 있는 이세상이 맞는가하는 생각을 하고 삽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문재평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몹시도 추운 요즘입니다 각별히 건강관리 잘 하시옵고 평온한 밤 되십시오^^	12/27 20:51

김용균

2017-12-25 17:16

잠시 머물다 갑니다
성탄절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문재평	김용균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12/27 20:55

여관구

2017-12-25 17:50

시인님 해우소의 풍경이
적나라하게 엮어놓으셨네요.
시원하시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문재평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리네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 나름 사색에 잠겨 몇 글자 적어봅니다 서툰 글에 댓글 감사합니다^^	12/27 20:57

강순옥

2017-12-25 17:55

문재평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삿날 뵈어 반가웠습니다
다녀가심에 무척 감사합니다

해우소/

매일같이 황금알을 품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가래떡을 잉태하기까지.

애고없이 찾아든 산통/ 겪으면서
황금알 품으니 부렵습니다
좋은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행복한 연말 연시 보내십시오 ^^


문재평	강순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옵고 새해 소원성취 하십시오^^	12/27 21:00

석옥자

2017-12-26 00:20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제 해도 저물고 마무리 할 때가
되었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새로운 무술년에는 소망하시는 일들
다 이루시고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문재평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고운 인연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12/27 21:01

오승한

2017-12-26 02:03

문재평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누구도 손대지 않은 ''해후소,,원초적 본능의 모습을
멋지게 빚어 펼치 셨네요
황금알을 품기위해 추악한 욕심은 버려야 겠지요
황금알 곱게 담아갑니다
편안한 잠 이루시기 바랍니다


문재평	오승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리네 일생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화장실 부족하지만 그려보았습니다 ^^ 따듯한 관심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7 21:03

조영애

2017-12-26 15:47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빙판길 안전 운행하시고
연말연시 행복으로 가득하시며
소원하는 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문재평	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말이지 겨울 한 중심에 와 있네요 많이 춥네요 버겁기도 하구요 부쩍 추운 날씨 각별히 건강관리 잘 하시옵고 새해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2/27 21:08

김상훈

2017-12-26 21:51

언제나 그래왔겠지만
올해도 역시 현실과의 부대낌으로
많이 애를 쓰셨을 겁니다.
가능한 회한이 적은 해였기를 바라고
어차피 머나먼 별로 떠나는 시간들이니
고생했다고 등 두드려 보내야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그야말로 모든 것이
허상에 불과한 노릇이니
새해에도 건강으로부터 무탈하기를 빕니다.
개인적으로 문우님들의 사랑을
크게 받은 입장에서 감사한 마음
깊이 전하고 갑니다.

해우소,
잘 읽고 갑니다.


문재평	김상훈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댓글 또한 한 편의 시처럼 멋지십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복하십시오^^	12/27 21:10

임세규

2017-12-27 18:57

문재평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작품 감사히 마음 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따뜻한 물한잔에도 여유가 생기는
저녁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연말 잘 보내시고
강추위에 건강 조심 하세요.


문재평	임세규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댓글도 감사드려요 연말 마무리 잘 하시옵고 새해 소원성취하십시오^^	12/27 21:11

유등자

2017-12-28 08:56

문재평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이님 고운시향에 마음두고 담아갑니다 추운겨울 지내시느라 고생 하셨지요
207년도 긴 터널속으로 떠날 준비에 서두루고 있는 지금 못다이룬 여정길 아쉬움에 마음을 외롭게하지요
새해에는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문재평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옵고 희망찬 새해 복된 삶이 되십시오^^	12/29 22:48

김정애

2017-12-28 09:38

문재평 시인님
"해우소"
용변을 보는 과정을
통하여 인간의 탐욕을 꼬집은 듯합니다.
저도 요즘 식탐 때문에
고생이랍니다.
비우고 내어줘야
편한데 말이지요.
감사히 읽고 가옵니다.


문재평	김정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탐욕의 시작은 음식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복한 삶이 되십시오^^	12/29 22:50

고지영

2017-12-28 11:26

사랑하고 존경하는 문재평 시인님 올 한해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2018년도 인연 계속 기억되길 소원하면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찬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문재평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반간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아 갑니다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두루 평안하시고 소원성취하십시오^^	12/29 22:51

김나현

2017-12-29 09:13

시인님 올 한해 함께 공감하며 관심과
사랑을 부어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대망의 새해에도 시인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건필하시길 빕니다
곱게 지피신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재평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고운 인연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새해 소원성취하십시오^^	12/29 22:54

주응규

2017-12-29 10:29

문재평 시인님 저물어가는 한해 끝자락에 좋은 글 지펴 주심에 마음이 훈훈합니다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고 또한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문우의 정 깊어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새해 건필하시어 독자들의 사랑을 흠뻑 받는 향기로운 한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필히시기를 빕니다.


문재평	주응규 부이사장님 반갑습니다 협회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십니다 고운 인연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가정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12/29 22:55

문경기

2017-12-29 14:45

문재평 시인님
표현하기 껄끄러운 생리적 현상을 의미있게 집필하셨네요.
올해 좋은 인연으로 만나 많은 격려와 성원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정유년 마무리 잘하시고
무술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문재평	문경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인연 감사드립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연말연시 소중한 가족들과 덕담을 나누는 귀한 시간 되시고 2018년 소원성취 다복하십시오^^	12/29 22:57

박경남

2017-12-30 10:30

문재평시인님
공감합니다
원초적 본능이
인간의 기본인것을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제 홍시 글방에 오셔셔 긴글 주시고 가신 친근감
역시 친근합니다
시인님 글방에도요
수수하고 좋은글 많이 기대하고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문재평	박경남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코스모스 무지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프로필에 코스모스와 여인이 예쁘시네요^^ 우리네 일상에서 화장실은 소중한 공간이요 의미 있는 곳이기에 부족한지만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 되십시오^^	12/31 03:17

박미리

2017-12-30 15:05

문재평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인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는 해 잘 배웅하시고
무술년 새해에도 건필하시고
복된 한해 기원드립니다 ^^*


문재평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무술년 새해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과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12/31 03:18

수필, 한 해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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