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욱도
ㆍ작성일	2015-01-05 10:00

ㆍIP: 115.xxx.195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 / 허욱도

숲 속 나무 위에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다가 이내 멈춰버렸다.
먹이를 주워 나르는 청설모
지 혼자서 바쁘다.

가던 길 멈추고
길 위에 안고 있던 시름 살며시 내려놓는다.
구름이 지나가고
새도 노래한다

사그락사그락
바람이 내 귀를 간지럽힌다.
젖었던 몸
바람에 쌀쌀함이 다가온다.

나를 내려놓고
다시 걷자
숲 속으로
그들에게 내 몸을 맡기고

오문희

2015-01-05 10:07

`허욱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를 내려 놓고
세상을 바라보면
아름다울 듯 해요

내려놓는게 힘들어서 문제지만요^^


허욱도	그렇지요 나를 내려놓고 나를 내려 놓고세상을 바라보면 아름다울건데 그게 쉽지 않으니... 오문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3 07:49

배정이

2015-01-05 10:30

`허욱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숲속에서 가는 길을 멈추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시인님 모습이 참으로 편하게 그려집니다. 시인님, 복 많이 받으시고 상큼한 한 주 되세요.^^


허욱도	배정이 시인님 항상 감사드리고 그 열정 부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이루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1/13 07:51

김광섭

2015-01-05 11:36

`허욱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시어가 너무 좋으세요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
~~
,,,^^**아~
날씨가 매우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허욱도 시인님


허욱도	내려 놓지 못하는 마음이기에 번뇌가 많은가 봅니다 김광섭 시인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3 07:53

김희선

2015-01-05 15:20

삶이 무거울 땐 가끔은
자연속에 몸을 내맡기고
잠시 쉬어감도 좋지요..
고운 시심에 제 마음도
쉼을 얻고 갑니다.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시인님^^*


허욱도	대다수가 내가 짊어지고 가는 삶의 무게가 무겁다고 생각 한다네요.잠시 쉬어감도 좋겠지요.. 감사합니다.좋은시간 되세요	1/13 07:54

김희영

2015-01-05 21:41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다복 강녕 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계획하시는 모던 일들이
소원성취 하시고 문운 창대 하시기 바랍니다.
숲속길을 가다, 바람과 만나고, 산새를 만나고,
청솔모를 만나고, 빗방울도 만나고, 시를 내려놓고
나를 내려놓고,,,,,,,,
시인님 시향이 너무곱고 아름다와요.
내려놓는일 힘들지만 잠시라도 내려놓고 조용한 시간에
사색에 잠겨보는 일 또한 행복일것 같습니다.


허욱도	김희영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추운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1/13 07:56

주응규

2015-01-07 16:27

허욱도 시인님 좋은 시향 마음에 담아 온기를 뎁힙니다
을미년 새해 문운창대하시옵고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하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십시요^^


허욱도	담아온 온 마음 뎁힌 온기 오래토록 간직 하겠습니다 세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을미년 새해 문운창대 하시길 바랍니다	1/13 07:58

이정규

2015-01-07 20:03

허욱도 시인님 ~
아름다운 싯귀에 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
기쁨으로 충만 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허욱도	이정규 시인님 기쁨으로 들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1/13 07:59

홍대복

2015-01-08 14:54

시인님!
어느덧
새해도 일주일이란 시간을 뒤로 한 채 저 만치 달리고 있나봅니다
세월불대인 이란 말도 있듯이
세월은 정말 나를 위하여 머물러주지 않는군요
시인님!
오늘도 깊은 의미 새기며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추운 날씨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기쁨 가득 지으시는 고운 날 되세요.


허욱도	참 으로 빠르군요 새해를 맞이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그렇게 가나 봅니다. 시인님께서도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날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1/13 08:01

박영애

2015-01-09 11:23

허욱도 시인님 멋진 시심속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이곳까지 오는길이 쉽지는 않네요~~ㅎㅎ
시인님 늘 감사드리고 항상 댓글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고운날 되세요^^


허욱도	그렇지요 가나다 순으로 하면 항상 뒤쪽에 있지요 다음 부터는 순서를 바꾸어 뒸쪽부터 찾으시지요 여하튼 감사 드립니다. 항상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1/13 08:03

조한직

2015-01-10 17:26

허욱도 시인님 삶에 마음을 내려 놓을 수도 없음이지요.
마음을 품어 다스리는 법이 있으면 좋은데.. 좋은 길 열리시길 빌어봅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고 새해의 꿈꾸시는 일 이루시길요~~


허욱도	감사합니다 조한직시인님 께서도 언제나 평안 하시고 새해에는 뜻하는 모든일 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1/13 08:03

박순애

2015-01-10 23:25

허욱도 시인님의 고운글에 머물러 봅니다
새해 뜻하시는 모든일들이 형통하시길 기원하며
평안함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허욱도	박순애 낭송가님꼐서도 새해 뜻하시는 모든일들이 형통하시길 기원하며 평안함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1/13 08:04

장용순

2015-01-11 23:38

허욱도 시인님의 고운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자연 앞에 내려놓지 못하고
청솔모처럼 분주한 인생을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허욱도	무정하게 가는 세월에도 어떠한 환경에도 청솔모는 분주하게... 장용순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1/13 08:05

공재룡

2015-01-12 22:26

허욱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도심에 찌든 마음
삶에 쌓인 스트래스

바람따라 산길을 가며
마음에 쌓이 잔상들
내려 놓으니

그 청량함이 온몸을
맑게 씻어 줄까요?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허욱도 시인님!


허욱도	공재룡 시인님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가끔은 바람따라 산길을 가며 마음에 쌓이 잔상들 내려 놓을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일 어디 있겠습니까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3 08:07

김흥님

2015-01-12 23:10

내려놓지 못하는 미더움에서
살짝 내려놓은 홀가분함으로
날아갈듯한 새의 깃털들을 보게 됩니다
맘의 평온에서 전하는 세상 이야기들이
오롯이 전해오는 소리들,,
그리고 노래와 향기들
내 자신의내면의 목소리까지도,,!!

아마도 전, 지금도 나를 내려놓지 못하고
어깨에 곰 한마리가 앉아있는 그 느낌^^
내 스스로를 자학하며
내가 의지하는 신마저도 기만하려는 자만심이
어쩌면 깊은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울산의 시립도록 울어대던
솔바람소리가 문득,,그리워지네요!!


허욱도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내려놓지 못하는 미더움에서 살짝 내려놓은 홀가분함으로 오늘도 시작 해보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웃음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3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