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창환
ㆍ작성일	2015-05-29 11:17

ㆍIP: 1.xxx.5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이었나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이었나
가람 김창환

다리수술로 입원하다
퇴원하여 첫날을 지낸 밤
‘내일은 아침 출근이다
일찍 일어나야겠구나’하며 잠을 청했다

고요한 밤이 이어지는데도
입원실에서 뒤척이던 습성으로
밤새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오히려 잠을 설친다

잠이 깨어
거실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다시 잠을 청했다

‘시간이 저리 되었네’하는 소리에 잠이 깼다
다섯 시 삼십오 분이다
네 시 넘어서 다시 든 잠
모닝출근을 위해 일어날 시간이 훨씬 지나고 말았다

진한 단잠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이었나
일어나보니 두 손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게 아닌가

김유경 2015-05-29 14:01	김 시인님 다리 수술을 하셨군요 더운여름 조리 잘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랄께요 고운 시향에 한참 머물러갑니다

배정이 2015-05-29 14:07	어쩌다가 다리를 다치셨습니까? 퇴원은 하셨어도 무리하면 큰일인데 바로 출근하신다니 걱정입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뼈에 좋은 음식 많이 드셔요.~ 그리고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이 편안하게 보입니다.^^

김이진 2015-05-29 14:52	진한 단잠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이었나 일어나보니 두 손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게 아닌가 / 다리 수술을 하셨군요. 불편하신 몸으로 출근을 하신다니 걱정입니다. 빠른 쾌유를 바라며 지금처럼 아내의 손 꼭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2015-05-29 15:00	퇴원후 설친잠이 아내의 두손잡은 꽃잠이여라~~ 아름다운 그림 한장 ! 병후가 중요하니 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기 바라며~~~

신홍섭 2015-05-29 17:51	우선 쾌유를 기원 드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내의 손잡고 든 꽃잠 두분 너무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더운 여름 건강 , 그리고 또 건강하십시요 가정이 모두 평안을 누리세요. 두손 모읍니다.

윤순묵 2015-05-29 22:36	진한 단잠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이었나 일어나보니 두 손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게 아닌가 포근히 다가오는 시인님의 사랑이 따스한 봄바람으로 다가옵니다 멋지셔요 시인님

곽철재 2015-05-30 00:38	다리 수술을 하셨네요. 김시인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아내의 손을 꼭 잡고 꽃잠을 주무시다니 많이 부럽습니다. ㅎ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강기영 2015-05-30 08:12	몸, 건강히 쾌유되시길 바랍니다 비내리는 주말 꽃잠속에 빠지고 싶네요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김광섭

2015-05-30 11:08

ㅎㅎㅎ하하~~~
진한 단잠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이었나
일어나보니 두 손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게 아닌가........좋아요^^**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게 ~~ 호로록 까꿍^^**..............사랑..........~~

곱게 내린 글 공감합니다
비가 와서 더위를 식혀주네요. ㅎㅎ
좋은 주말 만드세요. 시인님!


김광섭	어깨춤이 더덩실~~~ 어깨동무 어절씨고 저절씨고~~~ 일어나보니 두 손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게 아닌가.......!!! 딩 가 당.........^^**	6/4 14:17

이정규 2015-05-30 17:10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이었나 김창환 시인님 ~~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옆에 있어 시인님의 마음이 평온한 것이지요, 올려주신 글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건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빠른 쾌유 바랍니다 !

박정근 2015-05-30 18:36	건강에 이상이 있으셨나 봅니다? 모쪼록 빠른 쾌유를 기원 드립니다 내리신 시향에 넘치는 사랑 가슴에 담아갑니다 평온한 주말보내세요 시인님~~^^

김보규 2015-05-30 21:13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 ~ 고운 꽃잠이었네요 . 저도 병실에 오래있어 보았지만 간호하는 이도 힘든 시간이지요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이 함께하시길요.^^

정병근 2015-05-30 21:54	아내가 손을 만져주니 몇분동안의 단잠을 코~~ 주무셨다니 깊고도깊은 부부의 사랑을 봅니다. 나도 언제 저런 날이 있었나..? 부럽습니다. 근데 아픈 다리는 좀 어떻하신지요..? 걱정됩니다 김창환 시인님!

김선목 2015-05-30 22:06	김창환 시인님 다리가 아프셔서 병원 신세를 지셨군요 많이 좋아 지셨는지요?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이었나/ 일어나보니 두 손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게 아닌가 / 아프면 애가 된다더니 시인님께서도 아이처럼 지내셨군요 부럽다고 해야하나 말아야하나요 어떻든 건강이 최고지요 그냥 손한번 잡아 줘야 겠구나 생각이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하세요

김수잔 2015-05-31 12:28	김창환 시인님! 다리수술을 하셨군요 얼마나 고통이 많으셨어요 진한 단잠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이었나 일어나보니 두 손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게 아닌가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입원실을 벗어나 아내의 포근함에 빠진 꽃잠...넘 아름다워요...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희 2015-06-02 09:08	김창환 시인님~ 어쩌다가 다리를 다치셨습니까? 지금은 괜찮으십니까? 날도 더워가는데 힘드시겠네요. 손가락 하나도 아프면 힘들어 지는데.. 얼른 완쾌하셔서 유월 환하고 아름답게 시작하시기를요 ~

주응규 2015-06-03 10:38	김창환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향 가슴에 품습니다 6월의 내음이 싱그러움으로 전해옵니다 좋은 일 행복하 일들로 가득하시고 건안 건필하십시오.^^

한영택 2015-06-03 23:20	시인님의 글 멋지십니다. 이거 댓글을 이렇게 달면 좀 그렇지요~ 원래 제 체질이 아닌 데~ 꿀밤 한 대 때려 주시 공~ ㅎㅎㅎ 제가 땡땡이를 좀 치니 그만 숙제가 넘 많아져서~ 오늘은 쏜살같이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시인님 건필하시고 기쁘고 행복한 유월 되세요. 편하신 밤 되세요~~~!!!

김창환 2015-06-04 17:43	김유경시인님 배정이시인님 김이진시인님 김경렬시인님 신홍섭시인님 윤순묵시인님 곽철재시인님 강기영시인님 김광섭시인님 이정규시인님 박정근시인님 김보규시인님 정병근시인님 김선목시인님 김수잔시인님 이정희시인님 주응규시인님 한영택시인님 감사합니다. 유월입니다. 유월의 내음도 싱그럽습니다. 저의 병고를 염려해주신 문우님 거듭 감사 드립니다. 문우님께서도 항상 건강건필 하십시오.

정태중 2015-06-04 18:17	행복그림 너무나 감사의 아침을 맞으셨네요 늘 건강 기원 드립니다

그리운 차 한잔

하늘나라로 간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