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유한
ㆍ작성일	2013-08-13 15:09

ㆍIP: 123.xxx.122

내 삶의 친구

내 삶의 친구 청송(김유한)

만남이 설레서 간밤에 잠 못 들고
희미한 별빛 쫓아 걷는 발걸음.

나의 맘을 아는지 저녁 장미 노래하고
새벽이슬 길섶에 내려앉누나.

허공에 그려지는 모습마다 친구의 얼굴!

가슴에 조각하여 문신으로 남기리.

이 모든 게
누굴 위한 것인지
바람 따라가는 저 구름은 알고는 있나.

사나이의 깊은 정이 초록 바다가 되는 동안
서울에서 통영까지 산등성은 몇 개인가?

반평생 짊어진 짐 풀어헤쳐 보아도
내 삶의 친구는 사진 속에 있구나.

박경표 2013-08-13 15:51	산등성이 골짝골짝 몇개련가 서울에서 통영까지 많고 많겠습니다. 해남 송지 해변가 마을 물결소리 들리며 아가야 논다. 그곳이 내 고향이니 비슷하겠습니다. 산등성이는 통영 가는 길이 더 많겠구요. 좋은 작사 기대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송준혁 2013-08-13 16:12	사진 속의 친구 얼굴 아픔이 밀려옵니다. 선배님 사나이의 바다처럼 깊은 정 이제는 그분과 나눌 수 없나 봅니다 행복하세요. 선배님

안선희 2013-08-14 01:07	김유한 시인님, 현대인은 바빠서 친구를 만날 시간도 짬내지 못하지요. 사진 속에서만 보는 친구의 다정한 모습 그나마 위로 삼으며 행복하게 사시길요.

사방천 2013-08-14 08:51	김유한 시인님의 아름다운 옥고의 마음네려 쉬어감니다 오늘도 웃슴속의 행복한 날되십시요

김이진 2013-08-14 11:45	산다는 것 그리 녹녹치 않음이지요. 뭐가 그리도 바쁜지 어하다 세월은 저만치 떠나가고 사진 속의 친구 끈끈한 우정 그려봅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08-14 14:31	김유한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속에 더위를 씻어갑니다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전경전 2013-08-14 19:14	의미가 두꺼운 소중한 글을 뵙습니다. 막바지 더위 슬기롭게 이기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경대호 2013-08-14 21:45	시인님은 의리의 사나이시군요. 요즈음 친구 너무 좋아하면 집에서 무어라고 하던데.... 그림 속의 친구..그래도 정답습니다.

김잔디 2013-08-15 10:32	빛바랜 친구의 사진을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임재화 2013-08-15 10:54	김유한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내 삶의 친구들을 항상 사진으로 간직하고 계시는 시인님의 의리가 글에서 가득 풍겨납니다. 좋은 시에 감동 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오.

이명숙 2013-08-15 12:02	친구 생각 아련해 지는군요. 남자분들 특히 친구라면 죽고 못 살죠? 친구... 좋아요. 즐거운 공휴일 되세요.

김화일 2013-08-15 15:13	허공에 그려지는 모습마다 친구의 얼굴 많이 그리우시군요 빠른 만남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장용순 2013-08-16 09:41	친구 때문에 속 썩이는 부인들 많지요. 큰 일을 이루기 위해선 친구가 소중한 것인데 부인들은 다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하지요. 가정적인 남자가 되는 걸 좋아하다가도 어느 순간 남자의 사회적 지위로 평가를 내리지요. 이래도 저래도 슈퍼맨이 되지 않는 한 여자들의 놀림감이 됩니다.

한송자 2013-08-16 10:11	만나는 모든 자연 만나는 모든 사람 모두가 우정을 나누면 무더위에 더 건강하시고요

윤혜석 2013-08-16 18:39	나이들수록 옛친구를 향한 그리움이 깊어지네요. 시인님도 그러신가봅니다. 고운 정, 마음에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즐거운 날들 되세요.

김유한 2013-08-16 23:41	《Re》박경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정말 산등성이 몇개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만큼 친구도 그리워지고요. 아름다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유한 2013-08-16 23:42	《Re》송준혁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이 가슴을 도배하네요.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늦은 밤 좋은 꿈 꾸십시요.

김유한 2013-08-16 23:44	《Re》안선희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바빠서 그립고 정다운 친구를 본지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시ㅣ간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깊은 밤 좋은 꿈 꾸시고 행복하세요.

김유한 2013-08-16 23:46	《Re》사방천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늦은 답글입니다. 정말 오늘도 더운 날씨네요. 항상 격려에 고마움을 표하며 건안하시고 즐거움 가득하십시요.

김유한 2013-08-16 23:47	《Re》김이진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시간이 왜 그리 빠른지, 아님 그냥 늙어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기쁨 가득한 내일이기를 바랍니다. 좋은 꿈 꾸세요.

김유한 2013-08-16 23:49	《Re》주응규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움 가득한 어제였는지요. 늦은 답글 이해하여 주시고 좋은 날 많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 꿈 가득하세요.

김유한 2013-08-16 23:50	《Re》전경전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댓글에 용기가 생기네요. 건안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유한 2013-08-16 23:52	《Re》경대호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늦은 답글입니다. 네, 맞습니다. 의리의 사나이가 접니다. 그래서 손해도 좀 많이 보지요. 그게 저인가 봅니다. 깊은 밤 좋은 꿈 꾸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김유한 2013-08-16 23:53	《Re》김잔디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빛바랜 사진을 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만날 날이 곧 오겠죠. 깊은 밤 행복하시고 좋은 꿈 기대합니다.

김유한 2013-08-16 23:55	《Re》임재화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옥고라는 표현으로 댓글을 달아주신 시인님의 글귀가 더 의리를 강하게 만들어주네요. 좋은 밤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기를요.

김유한 2013-08-16 23:57	《Re》이명숙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네, 그렇죠. 남자들은 우정과 의리를 중요시하지요. 더운 밤이지만 좋은 시간 아름다운 꿈을 꾸시기를요.

김유한 2013-08-16 23:59	《Re》김화일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네, 오늘 같은 밤이면 더워도 친구가 그리우지네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도 하죠. 깊으 밤 덥지만 행복 가득하세요.

김유한 2013-08-17 00:01	《Re》장용순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그런 거 같습니다. 슈퍼맨도 아니고... 좋은 일이 생길 땐 우정을 아름답게 평가하더군요. 그런데 반대라면... 끔찍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깊은 밤 좋은 시간 행복하세요.

김유한 2013-08-17 00:03	《Re》한송자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렇죠. 자연과 사람 모두가 만나는 순간마다 소중한 기억이 있다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밤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기를요.

김유한 2013-08-17 00:04	《Re》윤혜석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직은 어린 저이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친구가 멀리 있기에 아련히 떠오르네요. 좋은 밤 아름다운 밤이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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