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송자
ㆍ작성일	2013-09-25 18:22

ㆍIP: 121.xxx.176

달팽이 사랑

달팽이 사랑

한 송자

하늘 이슬 같이 날 좋아해요

천천히 느릿느릿 표시 안 나게

내 몸 담은 혈연 집을 가볍다 이고

용신할 수 없는 뒤쳐 맨 몸으로

일 년 먹을 의성마늘 수월히 사 오시여

그것도 모자라 곰국까지 삶아 온 한통 정

어찌 더 나눠줄까 이질녀 필요 담은

살점덩이 굴리시며 발탁된 감각 촉수의

헌신 탐색한 이 끈적거림에 뜬 이 큰 보름달

흔적을 난 뭘 가지고 보답해야 할지요 나의 이모님!

송준혁 2013-09-25 19:25	무거운 짐을 지고 이모님이 방문하셨군요. 선배님 보답이야 안 되겠지만 그래도 글로 남아서 이모님을 생각하시니 선배님 마음 또한 같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보답이 아닐는지요 달팽이 사랑 감사하게 감상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선배님

조한직 2013-09-25 21:45	마음에 담긴정 받으심에 행복하고 흐뭇함 그 온정 어찌 보답을요 보답 받으려 하신 건 아니시겠지요? 어른들은 주는 즐거움이 행복인줄 압니다. 고운 향기가 풍기는 마음 함께하다 갑니다.

최홍연 2013-09-25 22:11	나눔과 베품으로 생을 사는 마음을 주시는 고운 글에 마음 적십니다. 고운 향내나는 시에 노닐다 갑니다.

이명숙 2013-09-26 01:29	그렇군요. 그 사랑이 무겁네요. 달팽이 집 처럼, 바르게 아프지 않고 사는 걸로 보답하세요.

공재룡 2013-09-26 08:26	한송자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 그래도 행복 하십니다. 질녀를 아끼시는 이모님이 계시고 비록 끈끈하게 지나온 달팽이 길이지만 늘 마음속에 끈끈한 정으로 이어져 오래 오래 남을것 같네요. 늘 거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한송자 시인님!

임세훈 2013-09-26 09:33	힘든 몸에도 조카를 위해 참을 준비하여 먼 길을 머리에 이고 오시는 온정.. 부럽네요... 건강하세요.

안정순 2013-09-26 10:13	이모님께서 이질녀에게 주시려고 바리바리 싸오셨군요 이모는 엄마 같은 분이죠 그 온정을 어찌 모른 채 하겠는지요 마음을 다하고 싶죠..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한원희 2013-09-26 12:24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 다음으로 크신 이모님 그져 받기만 하고 응석만 부렸답니다. 그 사랑이 아직도 남아있기예 지금도 이질녀끼리 사랑을 나눈답니다. 시인님의 고운 사랑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창문 사이로 가을에 향기가 들어오고 있어요. 아름다운 이 계절 기쁘고 행복하십시요.

김지숙 2013-09-26 13:40	한송자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심니꺼 인사가 늦어심니더 부모나 다름없는 이모님.. 이질려 줄려고 달팽이처럼 무거운 짐을 이고 느릿니릿한 걸음으로 오셨군요 가족간의 끈끈한 정이 이런것이미더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십시요

한송자 2013-09-26 18:45	《Re》송준혁 님 , 힘있게 씩씩힌 늠늠함을 느낍니다 이모님 사랑에 동참해 주셔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9-26 18:49	《Re》조한직 님 , 날씨가 시간 시간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든든함의 격려 감사드립니다 받는 것 보다 주는 것 더 행복이지요 아름다운 이 계절 기쁘고 행복하십시요조시인님!

한송자 2013-09-26 19:01	《Re》최홍연 님 , 잘 다녀오셨군요 주신 소식에 무사 귀국인줄 감잡았습니다 이모 사랑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행복하셔요

한송자 2013-09-26 19:02	《Re》이명숙 님 , 찾은 기쁨 맞는 행복입니다 말씀따라 건강히 사는 게 답이겠지요 아름다운 이 계절 기쁘고 행복하십시요 이명숙시인님!

한송자 2013-09-26 19:12	《Re》공재룡 님 열정으로 글쓰시는 분으로 기억합니다 달팽이 같은 인생 끈끈한 정 속에 나누며 감사하며 손잡는 길인것 같습니다 찾아 주신 격려 힘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이 계절 기쁘고 행복하십시요 공재룡시인님!

한송자 2013-09-26 19:15	《Re》임세훈 님 , 예 실제로 주위 분들이 부러워 할 만큼 넉넉한 분입니다 우리 이모님이 자랑이 과할 것 같아 --자제합니다 어찌 다 갚을지 송구할 뿐입니다 주신 방문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이 계절 기쁘고 행복하십시요 임시인님!

한송자 2013-09-26 19:17	《Re》안정순 님 , 예 안시인님! 다 갚을 길 없어 글로 옮겨 봤습니다 주신 말씀 감사드리며 안시인님도 아름다운 이 계절 기쁘고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9-26 19:20	《Re》한원희 님 , 반갑습니다 기다렸거든요 많이요 응석 부려 업어 주셨고 울어서 업어 주셨고요 나의 이모님은 아직도 주시는 것 밖에 모르는 듯 합니다 늘 주시기위해 사시는 것 같지요 한 원희 시인님! 풍성하고 아름다운 이 계절 기쁘고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9-26 19:23	《Re》김지숙 님 , 늘 구수한 고향 사투리에 젖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아름다운 이 계절 기쁘고 행복하십시요 김지숙시인님!

길상용 2013-09-26 23:08	이모님의 선물 그 마음을 달팽이를 빌려 멋지게 표현해주셨네요. 누군가에게 이렇게 진심을 담아 주는 선물은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큰 사랑과 기쁨을 주지요. 그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신 시심에 함께 합니다.

경대호 2013-09-27 09:35	귀한 것은 숨어 있다. 시집 내시면 많이 드려서 그 보답을 하시면 의미가 깊은 사랑이 되지 않겠는지요.

주응규 2013-09-27 10:05	가을햇살처럼 따스로운 글향 머금고 갑니다 환절기에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간유의 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사방천 2013-09-27 12:04	한송자시인님에 이모님의 사랑이 담긴 아름다운옥고에 마음내려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풍성한가을같이 만사형통하십시요

한인수 2013-09-27 12:08	세대는 남자의 형제 의리보다 여자아의 끈적한 사랑이 더욱더 돈둑한걸로 생각이 되는군요 좋은글에 머물며 담아 갑니다 늘 행복 하사고 건필을 빕니다.

한송자 2013-09-28 00:38	《Re》길상용 님 , 반깁니다 길시인님! 주신 발길 감사드리며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28 00:39	《Re》경대호 님 , 감사드립니다 좋은 아이디어에 하지만 언제 제가 시집을 낼까요? 꿈같네요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9-28 00:41	《Re》주응규 님 , 주신 발길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나날 기쁨으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한송자 2013-09-28 00:45	《Re》사방천 님 , 주신 방문 감사드립니다 일교차 심한 날씨에 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9-28 00:48	《Re》한인수 님 , 요즘 열심히 시작 활동하시지요 열심히 하심이 보기 좋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행복하셔요

꿩의 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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