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숙희
ㆍ작성일	2014-03-30 12:41

ㆍIP: 118.xxx.79

봄을 잊은 듯 살아도

봄을 잊은 듯 살아도

/ 임숙희

세월을 잊은 듯
어둑새벽이 밝아오면
쉼표 없는
도돌이표 일상이 열리고

회색 건물로 둘러싸인
그곳에
언제 피어있었을까

방긋이 웃고 있는
하얀 목련에 다정한 눈 맞춤
살며시 미소 짓게 하네

회색 담장 너머로
터질 것 같은 꽃망울
매화나무에 매달려
덩달아 삐죽이 손을 내밀고

해님을 따라
달님이 벗 되어
봄을 잊은 듯 살아가는
그들의 가슴에
소박하게 아롱지는 봄

이정규

2014-03-30 18:28

봄을 잊은듯 살아도 ~
살아 있습니다,
글구 꿈도 깨어 있어 그 감성은 마음 속에서 잔재해 있을뿐 ~~
소박한 마음이 잠에서 깨어 난다면 봄의 향연을 마음껏 누리겠지요 ~~

임숙희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휴일 오후도 행복 하시고 강건 하세요 !


임숙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고 봄 내음이 짙어가는 4월 첫날 행복으로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4/1 01:23

김창환

2014-03-30 19:04

쉼표 없는
도돌이표 일상이 열리고

시인님의 시정에서
시간의 어는 한 점에서 시작하여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르는 곳을 향하여
쉼 없는 어김없는 시간을 이어가 봅니다.
벚꽃이 만개하고 있네요.
고운 주말 되세요.


임숙희	김창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고 봄 내음이 짙어가는 4월 첫날 행복으로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4/1 01:25

염규식

2014-03-30 21:15

그렇습니다-늘 우리는 삶에 쫓기다 귀한 것을 잊고 살때가 많지요
때가 되면 귀한 약속을 지키는 계절들의 고운 약속이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시구요-향필하십시요


임숙희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고 행복한 4월 첫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4/1 01:28

정병근

2014-03-30 22:54

봄을 잊은듯살아도 ㅡ
하얀목련에 다정한 눈맞춤,,
오늘 광주에는 벗꽃이 활짝 폈네요!!
임숙희시인님의 곱게 내리신글에 마음두고 갑니다.
고운하루 즐거운밤 보내세요.임숙희시인님!


임숙희	아름답게 활짝 핀 벚꽃이 보고 싶어집니다 정병근 시인님 고운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4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4/1 01:33

김은식

2014-03-30 23:42

일상에 바쁜시간 틈새로
어느새 새봄이 왔습니다

봄은 어디에도 온다
가지에도, 돌틈에도,
열려있는 창문에도
바쁜 일상의 머리위 하늘에도
이제서야 주위를 돌아다 보는
조금의 여유, 마음이라는 창에
맨 마지막으로 온다.
임숙희시인님
봄날에 즐거운 휴일 되셨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숙희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봄꽃들과 즐겁게 지낸 휴일이었습니다 고운 발걸음으로 다녀가신 김은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4월 되시길 바랍니다^^	4/1 01:41

정찬열

2014-03-30 23:57

봄을 잊은 듯 살아가는
그들의 가슴에
소박하게 아롱지는 봄
임숙희 시인님에 뜻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


임숙희	정찬열 시인님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봄 내음이 짙은 4월 행복이 봄꽃처럼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4/1 01:43

권승주

2014-03-31 01:15

목련이 피어있는 건물 주위 아름다움도 피어나고요 행복하세요


임숙희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봄 내음이 짙은 4월 행복이 봄꽃처럼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4/1 01:45

이진기

2014-03-31 01:48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다해도
자연의 공전은 영원 불멸의 이치이겠지요.
떠오르는 태양도 바라00 못하는 날들이 많은 것처럼...
봄이 우리의 곁을 스치는 것마저도 현실에 내 몰리어
느끼지 못하는 일상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임숙희	그렇지요.. 바쁜 일상에 자연의 작은 숨소리를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실이 씁쓸할때가 있지요 고운 글 남겨주서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4월 되세요^^	4/1 02:00

김이진

2014-03-31 11:46

봄은 정녕 우리들 곁으로 달려오고 있나봅니다.

아파트 회색빛 건물에도
도로변 앙상한 가로수에도
마라톤 대회장에도
우리는 가슴을 열고 봄을 마음껏 포옹하고 있음이지요.

시인님
날마다 초록빛 향기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임숙희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행복을 주는 봄꽃들이 감사한 요즘입니다 시인님! 초록빛 향기 짙어가는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4/1 02:07

이유리

2014-03-31 12:00

늘, 바쁜 일상에 느끼지 못하고, 잊은 듯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여지저기 구석구석 와 있는,,
계절은 약속이니까요
고운 시향에 머물게 됩니다 감사해요


임숙희	시인님!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이 봄꽃처럼 피어나는 4월 되시길 바랍니다^^	4/1 02:08

임세훈

2014-03-31 14:02

쉼표없는 도돌이표 일상...
향에서 시인님의 소박한 맘이 엿보이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고 줄거운 한주 보내세요..^^


임숙희	시인님! 늘 찾아주셔서 고운 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봄꽃처럼 피어나는 4월 되시길 바랍니다^^	4/1 02:10

김보규

2014-03-31 16:03

시계바늘처럼 도는 일상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와 빛 그늘
회색 건물에도 머물어 봄향기 흘리며
도시인의 가슴에 쉼표로 다가와 웃고 있네요 ~


임숙희	고운 발걸음으로 다녀가신 김보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봄꽃처럼 피어나는 4월 되시길 바랍니다^^	4/1 02:13

김흥님

2014-04-01 23:14

겨우내 시리디 시린 그리움으로
잊는듯
잊혀진듯 살아도
봄은 기여코 오고야 말것을..,,
죽은 대지위에 라일락꽃을 피운
잔인한 4월이 오고야 마는것을..,,

쉼표없는 다람쥐 쳇바퀴 일상에도
봄이 왔으니
이 봄 함께 동참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시인님,,좋은꿈 꾸시어요^^


임숙희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꽃 축제가 열리는 4월인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진달래, 벚꽃 , 복숭아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고운 밤 되세요..행복하시고요^^	4/2 22:26

박광현

2014-04-02 00:05

요즘은 시계바늘이 가리키는대로
봄이 오지를 않는거 같네요
너무 빨리핀 꽃때문에
정신이 없는거 같아요
봄날 행복만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임숙희	그러게 말입니다 출근길에 활짝 핀 벚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으니까요 박광현 시인님 고운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4/2 22:35

주응규

2014-04-03 09:31

향기로운 시향이 봄날을 지핍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봄향 가득한 계절에 행복도 함박 피우십시오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임숙희	바람이 차가운 날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기쁨 가득한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4/4 00:25

사랑은

너에게 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