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도성희
ㆍ작성일	2013-02-02 10:22

ㆍIP: 27.xxx.201

이젠 떠나야 할 때


이젠 떠나야 할 때/藝香 도지현
 



꽃 진 자리에 파릇한 새 싹 돋아나고,
종달새 지저귈 때
우린 헤어 지리란 생각 하지 못했습니다.

아지랑이 아롱무늬 그리고
목련의 우아한 자태 뽐낼 때
아름다운 모습 마냥 갈 줄 알았지요

초록 물결에서 하얀 포말 일어나
그 아름다움에 넋이 나가 있을 때도
우리 헤어질 줄 행여 생각 못했습니다.

푸르던 잎 붉게 물들고
낙조에 물든 바다
쇠진한 태양 서녘으로 넘어 가니
이제는 떠나야 할 때입니다
.
고운 자태 뽐내던 꽃도 지고
파릇한 새싹 돋아 나던 자리
이미 붉게 물든 낙엽의 잔해로 가득하니

꽃 진 자리 새싹 돋는 내일을 기약하고
이제 떠나야 할 때 입니다.

이명숙 2013-02-02 10:55	꽃 진 자리 새싹 돋는 내일을 기약하고 이제 떠나야 할 때입니다. ..... 살아온 만큼은 아니더라도 남아있는 세월.. 무게.. 하도 무거워 가끔.. 비슷한 생각속에 머물 때가.. 다녀갑니다. 늘 상큼한 생각속에 머물기를 기원합니다.

조한직 2013-02-02 11:32	도성희 시인님 떠나야 함을 알고 떠날 때 아름답지요. 실컷 푸르다 낙엽짐을 알고 떠나야 함을 알고 떠날 줄 알아 오고 가는 삶이 아쉬운 미련일지라도 떠나야함을 알 때 가장 아름답다 하겠지요. 고운 글에 머물러 쉬어갑니다.

곽종철 2013-02-02 12:37	도성희 시인님, "이젠 떠나야 할 때"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세상 만물 다 때가 되면 떠나야 되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경대호 2013-02-02 20:30	윤회.. 돌고 돌고 영겁永劫을 돈다.. 고운 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길상용 2013-02-03 20:33	세상 어느 연인들도 헤어짐을 전제로 만나지 않겠지요? 아니, 그런 끔찍한 일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것이 인지상정이니까요. 만남과 헤어짐은 늘 함께 다니는 쌍둥이같은 것. 누군가 그러더군요. 연애할때 매번 헤어지는게 너무 싫어 결혼하게 되었다고..!

김화영 2013-02-04 11:35	떠나야 할 때 헤어짐을 전제로 만남은 없을터 영원토록 같아함을 전제로 만남과 사랑이 익어 가지만.. 아름다운글 가슴에 담습니다 평안 하세요!

김시은 2013-02-04 13:38	눈꽃이 간밤에 만개 했네요.. 아름답게 내린는 눈이 따스한 입김에 쉽사리 녹아 내리죠.. 살아감 속의 아름다움도 보기좋게 가꾸어야겠습니다.. 언제고 눈처럼 쉬~ 인생이 사그라들지도 모르니까요..

홍대복 2013-02-05 12:49	도성희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러 쉬어갑니다 우리 곁에 다가올 포근한 그 봄날을 기다리며'' 행복 가득 지으시는 고운 날 되세요^^*

주응규 2013-02-05 13:36	도성희 시인님 ~ 좋은 시향이 있어 행복한 하루입니다 감사합니다 빙판길 안전 운전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방천 2013-02-06 09:47	이젠떠나야할때 아름다운시향의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시은 2013-02-06 13:01	마지막 몸부림을 하는 겨울 눈도 열심히 내려주시고 시기하나요..? 추위도 주시네요. 그치만 봄은 기어이 오고야 만다는 건 사실이죠.. 조금만 더 기다리자구요. 봄의 따스함 좋은하루 되세요.

김화일 2013-02-06 16:09	세상 모든것이 떠나야 할때 떠나가야지요 겨울도 어서 떠나 빨리 봄이왔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강승희 2013-02-08 09:24	도성희 시우님 꽃진 자리 새싹 돋아날 날 기약하면서 떠나야 합니다. 고운 시어속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도성희 2013-02-11 15:45	《Re》이명숙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45	《Re》조한직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46	《Re》곽종철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46	《Re》경대호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47	《Re》길상용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연애해서 헤어지는 것이 아니고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48	《Re》김화영 님 , 연애해서 헤어지는 것이 아니고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49	《Re》김시은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49	《Re》홍대복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51	《Re》주응규 님 , 잘 지내시지요?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51	《Re》사방천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53	《Re》강승희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54	《Re》김화일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도성희 2013-02-11 15:59	《Re》김시은 님 ,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떠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새싹으로 돌아 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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