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8-09-07 19:18

ㆍIP: 49.xxx.108

9월에 핀 장미

9월에 핀 장미/곽종철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녀도
멀리 떠난 임이 돌아온 듯
그대를 보니
반가운 걸 어쩌나.

눈부시게 빨간 자태가
숙맥 같은 이 가슴을
또다시 콩닥거리게 하니
난들 어쩌나.

서산 노을이 땅거미를 부르니
떠날 때가 되었건만
철이 지나 피는 장미에 홀려
임을 보듯 넋을 잃고 있으니
어쩔 수가 없네.

푸른 시절에 푹 빠진 그대,
태양을 먹고 웃는 밤송이처럼
계절의 이별을 모르는 걸 보니
세월도 어쩔 수가 없나 봐.

김수잔 2018-09-08 05:5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늦게 철들어 사랑을 하면 더 흠뿍 빠진다는데 철이 지나 피는 붉은 장미에 시인님도 빨려드나 봅니다...ㅎ 계절의 이별을 모르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즐거운 시간되시고 행복하세요~~

강한익 2018-09-08 08:2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곽 종철 시인님 !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고우신 시심에 집필 하신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정찬열 2018-09-08 22:1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곽종철 이사님님! 오랜만에 서재를 노크합니다. 유난스럽던 무더위도 세월의 무게에는 자리를 내어주고 한결 결딜만큼 한 흰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입니다 계절의 이별을 모르는 "9월에 핀 장미" 곱게 집필하신 멋진 옥고에 쉼하다 갑니다. 9월의 두번째 주말 재법 가을색이 깊어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보람된 나날 이시길 빕니다.^*^

하헌석 2018-09-08 22:51	시인님 반갑습니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시는가요 책 읽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좋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세월지나 오늘이 그리워지는 좋은 시간 되시고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십시오

유은정 2018-09-09 02:09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을 맞이 하십시요 늦은 시간 잠시 머물다가 배우고 갑니다

김토성 2018-09-09 04:51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시죠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2018-09-09 07:37	곽종철 이사님 안녕하세요. 꽃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때로는 개나리도 가을에 피곤 합니다. 가을에 피면 금방 질 것을 알기에 연민의 마음도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8-09-09 11:29	《Re》김수잔 님 , 그러게 말입니다. 흠뻑 빠진 이 순간만 같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에는 시원해 언제 더웠나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8-09-09 11:32	《Re》강한익 님 , 감사합니다. 시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참 좋습니다. 앞으로 먾은 교류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방천 2018-09-09 11:33	곽종철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의들려고운 시향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십시요

곽종철 2018-09-09 11:36	《Re》정찬열 님 , 지난 여름 무더위에 고생 많았지요. 그렇게 무덥던 여름도 지나가고 아침 저녁에는 시원하니 살만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을 행사 때 뵙겠습니다.

곽종철 2018-09-09 11:37	《Re》하헌석 님 , 감사합니다. 날씨 좋은 일요일입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8-09-09 11:39	《Re》유은정 님 ,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 해 더욱 반갑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8-09-09 11:41	《Re》김토성 님 , 감사합니다. 무덥던 여름은 가고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8-09-09 11:44	《Re》장용순 님 , 꽃들도 종종 계절을 잊고 사는가 봐요 사람들도 때로는 나이를 잊고 살듯이 이럴 때가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하겠지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을 행사 때 뵙겠습니다.

곽종철 2018-09-09 11:47	《Re》사방천 님 ,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셨어요 아침저녁으로 시원하니 살만하지요. 이런 환절기에 불청객이 찾아오니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현원섭 2018-09-10 17:39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하늘빛 날씨가 참 좋은 가을날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자주 찾아뵙는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드문드문 서재를 방문하게 되네요 사는 것이 바쁨의 날들이라 그러려니 생각하시고 이해 해주셔요^^ < 9월에 핀 장미 > 의미를 가득 담아 집필해놓으신 귀한 글에 마음 머물러 삶의 소중한 양식을 채움. 하네요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고 다녀갑니다 늘 소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특별히 신경쓰시고 언제나 건강한 날들 행복한 웃음 가득 하십시오

곽종철 2018-09-10 22:48	《Re》현원섭 님 , 감사합니다. 바쁜 삶이 부러운 사람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일년이 온통 여름인 것처럼 느꼈는데 이제 가을 맛도 제법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8-09-11 10:33	곽종철 이사님 고운 마음빚으로 빚어내신 소중한 글에 머물러봅니다 유난히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발 물러섰습니다 올 여름 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도 이제 가을이 서서히 물들어 가겠지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명숙 2018-09-11 11:12	곽종철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시인님의 근황이 궁금하여 이렇게 서재를 찾았습니다 기니긴 여름은 이제 끝이 난 듯합니다 그토록 바라던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보니 마음이 한껏 부풀어 높은 하늘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높아만 가는 하늘은 유난히도 파랗게 빛납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따라서 건강하게 되고 더불어 좋은 글도 많이 집필하시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깊은 시심으로 그려 놓으신 고운 글에 잠시 머물며 행복했습니다 ~~~~

곽종철 2018-09-12 22:06	《Re》주응규 님 , 가을 행사 준비에 수고가 많습니다. 그렇게 무덥던 여름도 지나가네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8-09-12 22:12	《Re》김명숙 님 , 감사합니다. 무덥던 여름도 가고 풍성한 한가위도 코밑에 왔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즐겁기만 한게 아니네요.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맑은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가을의 파란 하늘이 희망을 줄 것 같아서요 바쁘신데도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석옥자 2018-09-14 15:41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그 덥던 여름 가고 빨리도 달려온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계절로 바뀌었군요. 얼마 남지 않는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곽종철 2018-09-17 18:34	《Re》석옥자 님 ,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은 지나가고 풍성한 가을이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가위, 즐겁고 풍성하게 맞이하시고 가을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임주영 2018-09-18 10:47	존경하는 시인님 높은 가을 하늘빛에 멋스러운 시인님에 안부를 묻고 싶어 집니다 시인님에 가슴에도 가을이 찾아왔겠지요 살랑살랑 꽃향 가득 엮어 주시면 천천히 독자님들의 마음도 활짝 열어가는 10월을 맞이하겠지요 건안건 필 하시고 가내 모두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곽종철 2018-09-19 00:32	《Re》임주영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들릴 듯한 시인님의 격려 말씀에 마음이 포근하고 넉넉해졌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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