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8-10-05 05:46

ㆍIP: 49.xxx.141

눈먼 새

눈먼 새/곽종철

제 욕심을 다 채우면서
주위와는 벽을 쌓는 사람들,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손가락질받는 사람 많더라.

너무 착하고 정직해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오손도손 화목하게 잘살더라.

먹을 것을 눈앞에 두고도
못 찾아 먹는 눈먼 새도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다른 새 온정으로 정답게 살더라.

악의 꽃이 만발하는 세상,
정이 메말라가는 세상,
미물(微物)이 주는 지혜가
질퍽하게 적셔줄 텐데.

임주영 2018-10-05 07:5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비가 내리는 오늘은 왠지 샌티해지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가슴에 담아 배독하고 시인님에 향기에 취해봅니다 사랑 가득한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건안건 필 하시옵길 기원드립니다 행복하셔요 시인님

오석주 2018-10-05 17:1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눈먼 새 먹을 것을 눈앞에 두고도 못 찾아 먹는 눈먼 새도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다른 새 온정으로 정답게 살더라. 그렇죠? 다정 다감하게 행복을 누리며 살고있는 우리네 삶 곱게 올려주신 멋진 시 머물면서 감사히 배 독 하였습니다 이곳은 많은 쏘낙비가 내리네요 아마 태풍의 여파가 있는 듯 합니다 피해 없으시도록 유념 하시길요 시인님~^^

현원섭 2018-10-05 17:4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기분 좋은 무조건 즐거운 날들 되세요^^ 가을이니까요🌻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 눈먼 새 / 감사히 배람 하였고 글 향기에 취해 돌아갑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 가득가득 채움. 하십시오 가을비가 내리고 있네요 감성이 흘러내려 마음속으로 촉촉하게 스며드는 그런 날 입니다 하늘이 내려주는 축복이라 생각하시고 빗방울 수만큼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민숙 2018-10-05 21:36	역시 이사님 가르킴 있는 글을 주십니다 편안함으로 머물수 있는 좋은글 주셔서 감사하게 배람합니다 ^*^

곽종철 2018-10-05 21:48	《Re》임주영 님 ,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태풍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피해가 없었으면 기원합니다. 그래도 시향을 함께한 날이라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8-10-05 21:52	《Re》오석주 님 , 서울에도 온 종일 비가 옵니다. 비 피해 없으신지요. 태풍의 영향이라고 하니 대비 잘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8-10-05 21:56	《Re》현원섭 님 , 감사합니다. 비오는데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태풍이 효자 태풍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8-10-05 22:00	《Re》이민숙 님 , 감사합니다. 오늘은 비오는 날입니다. 가을 비라 반갑지 않는 빕니다. 더군다나 태풍이 몰고 온다고 하니 걱정도 됩니다. 아무쪼록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외도 2018-10-06 12:38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즐감하며 배독 하였습니다 날씨 고르지 못한 때 늘 건안 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곽종철 2018-10-07 18:43	《Re》박외도 님 ,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상훈 2018-10-09 03:14	철길 모퉁이 술집에 앉아 지는 해 바라볼 때 탱자나무 가지 사이로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이 풍경 닮았던 옛 추억 여기서 너무 멀다 노을 지는 곳 어디쯤에서 나를 바라볼 그리움 차마 지우지 못한 이름 하나 못내 가슴 시려 눈시울 뜨거운 편지 한 장 부쳐주고 싶으다 가을 애상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차츰 비어가는 들녘마다 시인님의 시심에서 잉태한 씨앗들이 새로운 무탄트가 펼쳐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이사님,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정찬열 2018-10-09 21:46	존경하는 곽종철 이사님 ! 안녕하십니까?.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깊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옆에 붉으스레 피어나는 억새꽃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눈먼새"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운이 넘처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주응규 2018-10-10 10:46	정성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하늘이 더 없이 높습니다. 물이 금새라도 뚝뚝 떨어질 것같은 청명합니다. 가을은 풍성함 만큼이나 쓸쓸한 계절이기도 하지요. 사색의 계절에 좋은 시향 피우십시오 시인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며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명숙 2018-10-10 13:31	곽종철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하나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요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풍성한 계절을 마음껏 누리시길요 눈에 보이지 않는 감기가 훼방꾼이 되어 올 수도 있으니까 각별히 조심하시고요 건강은 보배입니다 한마디 더 보태어도 모자라지 않을 덕담인 듯합니다 좋은 계절에 고운 시심으로 집필해 놓으신 글에 머무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향필하시길 빕니다 ~~~

곽종철 2018-10-10 22:14	《Re》김상훈 님 , 출판 기념회 다시 한번 더 축하합니다. 사정 상 참석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성황리에 잘 치루워지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8-10-10 22:17	《Re》정찬열 님 , 감사합니다. 가을 행사 때 뵙고 반가웠습니다. 늘 변함없는 열정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8-10-10 22:20	《Re》주응규 님 , 지난 가을 행사에 수고 많았습니다. 변함없는 열정으로 대한문인협회를 이끌고 있어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8-10-10 22:24	《Re》김명숙 님 , 감사합니다. 가을이 오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초겨울 날씨처럼 좀 쌀쌀하네요.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상현 2019-03-11 07:08	산수유 꽃망울 노란 햇살로 피어오르는 날입니다 교차로의 자동차의 신호등처럼 계절은 그렇게 공통분모 하나 남기고 지나가는 듯합니다. 그 공통분모는 사랑이고 감사함이고 그리움인듯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주를 열심히 노를 젓듯 살았고 또 한 주의 노에 힘을 실어 봅니다. 시인님이 함께여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바라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바람개비가 되어 날아오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9-03-11 21:34	《Re》박상현 님 , 이곳에도 산수유가 활짝 피었네요. 올림픽 공원에도 산수유가 많습니다. 작년에 열었던 열매와 함께 조화를 이루니 새로운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늘 찾아주셔서 에너지를 듬뿍 주셔서 또 한 주가 힘차게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세먼지가 또 온다고 하니까 건강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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