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사방천
ㆍ작성일	2018-04-18 11:44

ㆍIP: 112.xxx.201

추억을 더듬어

추억을 더듬어

靑談史方天
산 넘어 고개 아래 그리운 내 고향
어릴 적 뛰어놀던 실개천 언덕배기
돌고 도는 물레방아 지금도 돌아가는지
가을이면 벼 방아 여인네들 머리에
무명수건 쓰고 키질하던 아낙네 지금도
그곳 방아머리 안자 키질하던 옛 모습

눈에 어리며 돌아가는 물레방아 소리가
아련히 들리는 듯 가는 세월도 무심하게
옛 추억 가물가물 사라 저가는 어린 시절
단발머리 코 흘리던 소꿉친구 더벅머리
물장구치며 놀던 그곳이 지금도 변하지
않고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지

소꿉친구야 우리 그곳에 가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자 이재는 모두가
백발이 되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있겠지
멀어져 가는 어린 시절 그곳을 그려보니
아른거리는 옛 추억도 멀어져 가는구나!
2017, 12, 3,

김병근 2018-04-18 12:52	곱게 사긴 글 속의 풍경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고운 시심에 마음 머물며 배 독합니다 봄날어 일상 활기차게 열어 가시옵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사방천 시인님

오승한 2018-04-18 19:50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여 펼치신 귀한 옥고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납니다 아름다운 옛 추억들이 봄꽃 향기와 어울러져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귀한 잘품 감사히 배독합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며 멋진 작품 많이 집필 하시기 바랍니다

권경희 2018-04-19 00:16	존경하는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반듯하고 강건하게 걸어오셔서 귀담이 되고 있습니다. 시인님 어린 시절 추억이 참 곱습니다. 언제까지나 고향을 지켜주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오늘날 저희가 복을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의미 깊게 빚어주신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힘찬 봄맞이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도성희 2018-04-20 13:43	시인님 안녕하세요? 밖으로 뛰어나가고 싶을만큼 아름다운 날입니다 오늘이 곡우라 하는데 비는 오지 않네요 꽃들이 유혹하는 아름다운 날 시인님의 시 서재에서 곱게 집필하신 시를 감상하며 더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건안건필하시기 바라며 늘 행복하십시오..

박흥락 2018-04-20 13:52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 만에 뵙겠음니다. 미세면지 같은 세상에 쫓기다보니 이제야 방문하여 시향에 젖어봄니다. 올리신글 마음에 담아 감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오석주 2018-04-20 20:13	사방천 시인님 추억을 더듬어 백발이 되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있겠지 멀어져 가는 어린 시절 그곳을 그려보니 아른거리는 옛 추억도 멀어져 가는구나! 꽃향기에 아련하게 떠오르는 옛 추억을 더듬어 보셨나요? 시인님 꽃비는 맞고 여행은 다녀오셨는지요? 멋지게 올려주신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길요~^^

김상훈 2018-04-21 01:00	커튼처럼 내려앉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 푸르른 지상 위로 남루할 듯 풍요로울 듯 지루할 듯 모질 듯하면서 시간의 잎새들이 봄을 키워 평균 체중을 넘기고 있는 나날들 짧은 삶, 긴 잉태를 진행 중인 봄이 어느 한 날 허무하게 떠나지는 않을까 싶어 꽃 그림자 풀 담장에 기대어 봅니다. 늘 헌신과 굴종을 요구하는 현실, 어느 땐 막 자학처럼 느껴질 정도로 버겁습니다. 시간을 쪼개 잠시 들러 추억을 더듬어,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변봉희 2018-04-21 01:34	선배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해요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어요 가로수들도 새싹들을 파릇파릇 힘차게 피우고 철쭉, 진달래,목련 너무 예쁘게 활짝 피어서 서로 봐 달라는 듯 한껏 뽐내는 봄날입니다 봄처럼 새힘 얻으세요~^^

김수잔 2018-04-22 04:56	존경하올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추억을 더듬어 아름다운 추억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지요 나이가 들수록 추억에 산다는 말이 옳은것 같아요 고운 추억으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2018-04-22 18:45	6.25전쟁이후 1953년7월 북, 중,미의 정전 협정이후 북한은 2006년 부터 지금까지 6차례의 핵실험으로 남과 북이 꽁꽁 얼어붙게 만들어놓고 평창에서 부는 봄의 여운이 70여년만에 핵을 동결한다는 선언을 발표하고 5일후면 남과북의정상 회담이 남측의 평화의집에서 열리기 위해 다섯번째 핫라린이 접속되어뉴스를 뜨겁게 달구어 이봄을 서성이게 하는 봄바람이 불어 오나 봅니다. 멀어져 가는 어린시절 그려보는"추억을 더듬어"을 문학 서재에올려주시여 멋진글 잘배독 했습니다. 훈훈한 주일 한주도 건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청담 시인님~~

김동철 2018-04-23 19:06	겸손은 사랑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랑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랑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문우님 ! !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지길 바라며 사랑이 가득하고 즐거움과 행복이 넘쳐나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진표 2018-04-24 06:17	사방천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화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2018-04-24 10:12	사방천 시인님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자락 담아보는 여유로운 날입니다 봄비가 연일 내리더니 날씨마저 봄을 잊은듯 합니다 이제 봄꽃은 지고 그 자리에 연초록 잎새가 움트는 시절입니다 싱그러운 내음이 마음곳곳에 퍼지는 듯한 날입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이 가내에도 가득 깃드시길 빕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김찬석 2018-04-24 17:27	안녕 하세요 사방천 시인님 연 3일째 봄비가 내리니 쌀쌀함이 감도는 가운데서도 하루가 다르게 산야에 녹음이 짙게 물들어 갑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으로 곱게 지어신 "추억을 더듬어" 고운 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사방천 2018-04-26 09:29	김병근 오승한 권경희 도성희 찾아주신 문우님들 감사함니다 밤흥락 4월도 저물어 가내요 오석주 5월의 가정의달 건강들하시고 김상훈 즐거운 5월되십시요 변봉희 김수잔 정찬열 김동철 박진표 주응규 김찬석

윤춘순 2018-04-26 16:25	안녕하세요, 사방천시인님 늦게 찾아뵈어 죄송합니다 지펴놓으신 글향기속으로 시인님 생각하며 한참을 머물어갑니다 봄꽃 피고 진 자리마다 초록잎 무성한 오월이 오면 멋진 시어 가득 낚으시어 먼데까지 시향기 퍼뜨리시길 바람니다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운에 비극

시샘하는 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