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사방천
ㆍ작성일	2018-11-03 15:55

ㆍIP: 112.xxx.201

옛 추억

옛 추억

靑談史方天
새삼 옛 어린 시절
추억에 잠기어 봅니다
가난의 그 시절
동심의 그 시절을
더듬어 갑니다

하얀 백지를 온 지천에
깔아 놓고 찬바람
불어오는 겨울 빈곤에
시달리던 그 시절
책보를 억 개의 둘러매고
다니던 생각의 유년 시절을
되돌아본다

무명저고리 의 손 넣고
종종거름으로 가다
논에 집 불로 돌막 달구어
조끼 주머니 넣고 다니고
추어서 집 불에 솜바지
태워 입고 다니며
부모님께 꾸중 듣던 추억

손을 호호 불며 얼음판에
팽이 치며 뛰어놀던
친구들 지금은 그들도
백발이 되어도 추억에
동심 생각이 나겠지

2018, 10, 18,

김토성 2018-11-03 20:25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시죠 멋진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좋은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만추의 찬기온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하루 하루 되시길 바라옵고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이환규 2018-11-03 23:53	시인님 평안하신가요? 옥고에 옛기억을 소환하게 됩니다 깊어가는 가을 좋은밤 되시고 건강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임주영 2018-11-04 06:01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셔요 잘 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취해 가슴이 설렘입니다 "두근두근 " 문학회를 이끌어 가시는 참 다운 모습에 존경스러움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쌀쌀해지는 초겨울 언덕 따뜻하게 입고 드시고 건강 꼭 챙기셔서 우리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리오며 건안건 필 하셔요 근사한 시인님

이문희 2018-11-04 18:02	존경하는 사방천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명저고리 의 손 넣고 종종거름으로 가다 논에 집 불로 돌막 달구어 조끼 주머니 넣고 다니고 추어서 집 불에 솜바지 태워 입고 다니며 부모님께 꾸중 듣던 추억 어린시절 옛추억이 그리운 아름답게 빚으신 고운 시향을 가슴에 깊이 담아갑니다 단풍빛 고운 계절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찬바람 옷깃 스미는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를 맞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하신 몸 만인의 사랑받는 시인 되시길 소망합니다

김상훈 2018-11-04 19:02	봄동에 힘 입어 처음 꽃잎으로 피었다가 한 시절 영화롭던 나날들이 바야흐로 남김없이 스러져 저물어간다는 것은 오히려 지나간 날들이 우리에게 슬픔의 흔적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는 뜻일까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하여 또 얼마나 氣를 소비했을까를 생각하며 그 심정으로 기운 한 자락 내려놓고 잘 읽고 갑니다.

김우식 2018-11-04 23:12	존경하는 시인 사방천 선생님 올려주신 옛 추억, 배독 잘하였습니다, 때 묻지 않은 유년 시절을 그리는 선생님에 모습이 선하게 보입니다, 맑고 고운 시향에 행복해집니다,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옵소서.

박진표 2018-11-06 08:48	사방천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희망의 화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웃음가득 오늘도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백성섭 2018-11-06 23:45	사방천시인님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무명저고리 의 손 넣고 종종거름으로 간다 논에 집 불로 돌막 달구어 조끼 주머니 넣고 다니고 추어서 집 불에 솜바지 태워 입고 다나며 부모님께 꾸중 듣던 추억"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석옥자 2018-11-07 01:07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 이제는 초겨울이 자리를 내 놓으라고 독촉장을 보냅니다.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멋진 작품 흠뻑 적시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십시요.

안미숙 2018-11-07 19:07	사방천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옷깃을 세우고 걷다보면 싸늘한 바람도 친구처럼 함께 길을 걷습니다. 지나간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비어가는 산과들의 품새가 자신을 닮아 있는듯 애잔합니다. 만나고 헤어짐이 계절처럼 왔다가는 것임을 알기에 홀로 걸어도 내일의 태양을 생각합니다. 옷깃을 세우고 단추를 채우고 목도리에 장갑까지 끼고 있어도 다 여며지지 않는 겨울이 오고 있지만 서늘한 날 잘 견디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헌석 2018-11-07 20:23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행복한 이유는 좋은 글을 가까이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입동 감기 조심하시고 늦가을 좋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시간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강한익 2018-11-07 21:00	존경하는 사 방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처음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 하여 인사 올립니다. 아울러 저의 누추한 서재 방문 하셔 서 좋으신 말씀 깊이 감사 드립니다. 백발이 되고 몸이 자유롭지 못해도 예 추억은 잊혀지지 않으리라 생각 되옵니다. 옥고 " 옛 추억 "공손히 배람 하였습니다. 건안 하심과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김토성 2018-11-07 21:09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함께 해 주시는 정많으신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가을의 끝자락 찬바람이 겨울을 마중하려합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양서임 2018-11-07 23:03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어린시절의 추억 그때는 검정고무신 한컬레하면 몇년은 신고 옷이라야 엄마가 만들어준 한복 비슷한~~ 그때생각하면 눈물겹습니다 지금은 모든게 너무 풍족해서 어머니세대 고생하신게 마음아프지요 시인님 오늘밤도 평안하시오며 늘 향필하옵소서

김명숙 2018-11-08 16:01	사방천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을 닮아서인가 마음만 바쁩니다 좋은 시절이 왔는가 했더니 벌써 끝자락입니다 아쉬움은 크지만 마무리 잘하시고요 따뜻한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몸관리 잘하시고요 강건하셔서 좋은 글 많이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다녀가면서 늘 고마운 마음 놓고 갑니다~~~

주응규 2018-11-09 10:49	사방천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 포근히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떠나고 있습니다 계절의 길목은 늘 어수선하기 마련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현원섭 2018-11-10 01:40	사방천 시인님께서 지펴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글 속 세상 존경하는 시인님과 동행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고운 시 감상하고 글 속 여행 다녀갑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 마음이 머물게 되네요 이것이 아름다운 글 속 여행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행복한 마음 되는 글 속 여행 즐거운 여정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늘 언제나 세상에는 누군가 함께 합니다 그래서 人 이 글자를 쓰나 봅니다 서로 기대어 살라고

사방천 2018-11-12 16:28	김토성 이환규 임주영 이문희 김상훈 오늘도 찾아주신 문우님들 감사함니다 김우식 얼마 남지 않은 무술년 모든소원 이루십시요 박진표 앞으로남은 추위건강하시기바람니다 백성섭 석옥자 안미숙 하헌석 강한의 김토성 양서임 김명숙 주응규 현운섭

박상현 2019-04-12 07:01	벚꽃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봄으로 열리고 진달래 향은 양지바른 곳 위에서 번지어가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길 가는 곳마다 꽃잎이 한 바구니입니다 이런 봄날에 시인님의 따뜻한 뜰에 잠시 시인님과 소통을 하고 가니 기쁨 한가득 입니다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집필하신 소중한 시 한 편 마주하니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할게요 싱그러운 주말 보내세요

한가위

바람 같은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