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대복
ㆍ작성일	2013-03-21 01:34

ㆍIP: 121.xxx.146

작은 속삭임

작은 속삭임

글/청산 홍대복

봄볕의
포근함이 물씬 풍기는
삼월의 아침

고즈넉한 산간 마을
자그마한 언덕 넘어
비단결 같이 감겨오는
다소곳한 산들바람

기지개 켠 저 들녘에
이른 봄 맞이하는
파릇하게 분주한
꽃망울의 작은 속삭임

반짝이는 봄 햇살에
스러질 듯 가물대는
아지랑이 피어나니

꽃 바람에
너울대는 노랑나비는
봄을 찾아 이리저리 나붓거린다.

20130319.

김이진 2013-03-21 09:39	`홍대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디선가 아름다운 속삭임이 들려오는가 했더니 바로 시인님의 숨결이었군요.^^ 오늘도 봄의 속삭임에 내 마음 덩달아 설렘입니다.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글에 내 마음 내려놓고 쉬어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멋지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명숙 2013-03-21 10:12	`홍대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망울의 작은 속삭임 산들산들 바람결에 전해집니다. 시인님 결고운 마음까지, 행복하세요.

김지숙 2013-03-21 15:26	`홍대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대복시인님온들녁들이매화 살구꽃들로울긋불긋..벌과나비들도 물만난것처럼부지런함을떠네예.. 시인님바람이많이부니까몸조심하십시요

홍대복 2013-03-21 11:06	《Re》김이진 님 , 어서오세요, 김이진 시인님! 건안 하시지요? 맑은 햇살 부서지는 아침 창가에 시인님을 맞이하는 작은 새들의 연주곡이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이번 행사장에서는 뵈올 수 없었지만 다음 행사에는 꼭 뵈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늘 건안하세요, 시인님!

홍대복 2013-03-21 11:09	《Re》이명숙 님 , 소은 이명숙 시인님! 오시었군요? 찬 바람이 얼굴 부비며 스치는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맑은 햇살 만큼이나 고운신 이명숙 시인님! 이번 행사장에서 뵈올 수 있을까 마음 설레였지만 뒤 돌아서는 발길은 무거웠습니다 시인님! 다음 행사에는 꼭 뵈어요 남국의 따뜻한 햇살 만큼이나 포근한 나 날 기원합니다 행복 가득 지으세요, 시인님!

경대호 2013-03-21 13:25	봄은 아마 작은 속살거림 속에서 주문처럼 피어나는가 봅니다.. 고운 글향기에 머뭅니다.. 늘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홍대복 2013-03-21 13:59	《Re》경대호 님 , 어서오세요? 경대호 시인님! 그간도 평강 하시리라 믿습니다 꽃망울 터트리는 아름다운 봄날 시샘하는 추위에 앙증맞은 꽃망울 파르르 몸서리칩니다 시인님! 행사장에서 뵈올줄 알았는데 아쉬움만 멀리한 채 되돌아 왔습니다 지회 모임 때나 뵈올 수 있을런지요? 다음에 뵈올 떄 까지 건안 하시고 행복 가득 지으시는 고운 날 되세요^^*

주응규 2013-03-21 16:01	좋은 글향 가득 품어 안습니다 감사합니다 꽃샘 추위로 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여유로운 하루 행복한 하루되십시요^^

곽종철 2013-03-21 17:46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요즘 봄 날씨가 춥습니다. 정말 봄 가을이 너무 짧아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그래도 봄은 오는가봐요. 여기저기에서 꽃 소식이 전해 지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김화일 2013-03-21 20:20	고즈넉한 산간 마을 삼월의 아침이 싱그럽습니다 꽃향기 그윽한 봄날 노랑나비 너울너울 꽃을 찾아드는 봄이 오래도록 우리들곁에 머물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운 시향에 마음이 정화됩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가득한 봄날되십시요

길상용 2013-03-21 22:23	평화롭고 한가한 봄 기운속에 꽃망울 속삭임에 노랑나비 찾아드는 모습 봄의 한 풍경의 모습을 마치 사진처럼 옮겨놓은듯하네요.

박미향 2013-03-22 01:48	아름다운 글 향기 마음 실어 봅니다,,,

고현자 2013-03-22 23:25	작은 속삭임 예쁜 시향에 마음 내려 봅니다 행복하세요.

정행호 2013-03-23 12:41	에메랄드 빛 현요(眩耀)한 감성이 거미줄을 형성하는 시인님 정 금 미 옥(精金美玉)의 미로 속 산책로를 선도하는 아름다운 이상향을 감명 깊게 구독하였습니다. 아울러 조심스레 제 마음도 살며시 내려놓고 다녀갑니다. 내려주신 좋은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내, 건승하소서.

박근철 2013-03-23 13:00	봄바람 따라 나붓기는듯 작은 속삭임이 들리는 듯 합니다.

김잔디 2013-03-23 13:53	홍대복님의 봄 풍경! 아름답고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홍대복 2013-03-23 18:59	《Re》김지숙 님 , 고맙습니다 정겨움이 묻어나는 김지숙 시인님! 소근대는 자연의 속삭임이 전해지는 아름다운 주말 오후입니다 행복 가득 지으시는 고운 주말 보내세요^^*

홍대복 2013-03-23 19:03	《Re》주응규 님 , 오시었군요? 정겨움이 묻어나는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날의 석양빛에 그리움 한 줌 머무르는 고운 오후 입니다 행복한 주말 기쁨 가득하세요^^*

홍대복 2013-03-23 19:22	《Re》곽종철 님 , 늘 정겨움으로 다가오시는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망울 터트리던 햇살도 밀려드는 어둠에 묻히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작은 속삭임들의 미소가 반쪽 달빛에 젖어듭니다 시인님! 그윽한 꽃내음 풍기는 행복한 주말 맞으세요^^*

홍대복 2013-03-23 19:28	《Re》김화일 님 , 어서오세요 곱게곱게 오시는 김화일 시인님! 따스한 봄날 화사하게 꽃 피울 그 날을 위해 아주 작은 속삭임들이 귓전에 맴도는 아름다운 주말입니다 햇살 고운 청명한 봄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주말 맞으시길 비옵니다^^*

홍대복 2013-03-23 19:30	《Re》길상용 님 , 길상용 시인님! 행사장에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잘 귀가 하셨겠지요? 시샘하던 찬바람도 멋적은 듯 화사한 햇살이 고운 하루였습니다 시인님! 행복 가득 지으시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홍대복 2013-03-23 19:32	《Re》박미향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시인님! 늘 곱게 머물러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 보내세요, 시인님!

홍대복 2013-03-23 19:35	《Re》고현자 님 , 고현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덕망 높으신 시인님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늘 많은 가르침 주시고 서재에 문향 짙게 피우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홍대복 2013-03-23 19:37	《Re》정행호 님 , 정행호 시인님! 고맙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뵈옵길 바랐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뵈올 수 있는 영광 주십시요 내내 건승과 행복을 빕니다, 시인님!

홍대복 2013-03-23 19:39	《Re》박근철 님 , 박근철 시인님! 어서오세요 누추한 서재 이지만 이렇게 시인님 오심을 반기어 맞습니다 행삿날 뵈옵게 되어 무한 한 영광으로 생각 합니다 또 뵈옵길 청하오며 문운이 창대 하시길 비옵니다, 시인님!

홍대복 2013-03-23 19:42	《Re》김잔디 님 , 김잔디 시인님! 어서오세요 행삿날 뵈옵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멋진 모습의 시인님 뵈옴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자주 뵈옵길 청하오며 서재 가득 묵향 짙게 피워 문운이 창대 하시길 두 손 곱게 모아 비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조한직 2013-03-24 14:56	홍대복 시인님 지금! 온천지에 작은 속삭임이 오글 거림을 보고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길요~

홍대복 2013-03-25 02:18	《Re》조한직 님 , 감사합니다 조한직 시인님! 남국에서 불어 오는 미풍은 향기 가득 피어나는 봄을 재촉하는 듯 서설과 함께 하얀 미소 머금고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오는 듯 합니다 시인님! 행복 가득한 날, 복 많이 지으세요^^*

류우식 2013-03-25 21:00	홍대복 시인님, 완연한 봄 내음 물씬 풍기는 시심에 흠뻑 젖어 봤습니다. 좋은 일 많으십시오.

홍대복 2013-03-29 03:16	《Re》류우식 님 , 류우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곱게 보아 주시고 댓글 주심을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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