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4-07-27 22:43

ㆍIP: 114.xxx.193

소란 속의 고요

일향/조한직

세상이 시끄러워도
고요는 흐르고

흐르는 맑은 물속에서도
돌 위에 푸른 이끼는 내려앉는다.

세상이 시끄러워도
새들의 노랫소리는
아름답게 들릴 뿐이며

갈바람 겨울로 불어
동토 위에 낙엽 뒹굴어도

봄은 기다리고 있음에
스며드는 여린 햇살은
겨울을 조금씩 녹여내고 말 것

풍파 휘돌아도 초록은 돋고
붉은 꽃 노랑꽃 피우리라.

염규식

2014-07-28 02:51

시인님 그러하네요-
우리도 자연 처럼 조금은 내려놓고 초연할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밤 시인님의 의미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행복한 밤 되십시요


조한직	시인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빕니다. 자연처럼 초연 할 수야 없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느끼며 살아갈 뿐이지요.	7/30 14:42

김화영

2014-07-28 04:17

아름답고 여유로운 시향에 매료되어
떠나지 못하고 몇번을 돌고돌며
그 아름다운 시어 사이 사이
짙은 향기에 취했습니다!

고운꿈 꾸세요 시인님!


조한직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길 빕니다.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친다해도 자연 앞에는 미물인 것이지요.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요~	7/30 14:44

김수잔

2014-07-28 07:35

세상이 시끄러워도
자연과 함께 하는
고요에 묻히고 싶습니다

잠간 명상에 젖어보는
곱고 깊은 시심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네 시인님 자연과 함께하며 살 수 있는 여유라면 행복할 것입니다. 삶이 늘 그렇지 못하니, 그러나 이또한 삶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늘 평안히시길 빕니다.	7/30 14:46

정찬열

2014-07-28 19:53

일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무리 소란스러워도
세월은 가는 것이지요 "소란속의 고요" 뜻깊은
시심을 마음에 담고 갑니다.

몇일남은 7월 마무리 잘하시고 무더위에
늘 건강 하세요


조한직	시인님, 세월 앞에는 모두가 바람인 것을요. 아무리 인간 세상이 시끄러워도 세월 속에 덥불어 갈 수 밖에요. 고운 날 되시길요~	7/30 14:48

김지숙

2014-07-29 17:59

조한직시인님 세상이 아무리 소란스러워도
기계는 멈추지 않고
자연의 법칙은
고요속에서 아름답게
진행이 되고 있심니더
시인님 휴가는 다녀 오셨는지예
무더위 유념 하십시요


조한직	시끄러운 것은 인간들의 아귀다툼이지요. 그 속에서 더불어 사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것일뿐지요. 삶이 단순한 듯 하면서도 복잡한 것이지요. 늘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7/30 14:51

이정규

2014-07-29 19:38

조한직 시인님 ~~격정의 세월 속에서도 어김없이 계절은 찾아오듯
때가 되면 열매가 맺고 꽃을 피움의 시향 입니다,
고운 시향기에 머물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관리 잘하시고 ~~
행복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조한직	아무리 복잡한 세상이라도 그 해결사는 시간뿐인가 합니다. 오늘 앞에는 오늘을 묻어야 하지요. 무더위에 유의 하시길 빕니다.	7/30 14:53

송준혁

2014-07-29 19:47

고요하기만 하면 좋을텐데요
선배님 잘 지내시지요^^
간만에 안부 전하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조한직	송 시인님 더위에 잘 지내시나요? 늘 행복한일 넘쳐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7/30 14:54

박미리

2014-07-29 19:56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아무리 어둠이 깊어도
아침이 오듯
자연 역시 그 자리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였네요 ㅎ
시원한 저녁 되세요 ^^*


조한직	네, 박시인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상이 늘 어떻다는 것은 한 낱 우리의 넉두리일 것입니다. 세월은 그저 묵묵히 갈뿐이지요.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7/30 14:56

배정이

2014-07-29 20:20

아무리 세상은 바삐돌아도 음양은 소리없이 흐르지요.
조한직 시인님, 마음의 글. 감사히 봅니다.
찜통더위에 여름휴가 행복하게 다녀오세요.^^


조한직	바쁜 세상 아무리 설쳐댄다해도 하루에 이틀을 엎고 갈 수는 없는일 가는대로 흘러가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7/30 14:57

안정순

2014-07-29 21:41

아무리 세상이 요동을 친다해도
꽃은 피고지고 봄이가고 여름이 오듯이요...
빠른 세월 속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하시구요
고운 밤 되세요.


조한직	안시인님, 장마 같지 않은 장마가 지났다더니 날씨가 몹시 덥군요. 더위 먹지 마시고 건안하시길 빕니다.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7/30 15:00

황은경

2014-07-29 23:24

자연안에서 고요를 느끼듯
마음도 그리 따라갑니다
나이 먹어가니 더 그러하고요
시인님,늘 행복한 미소 주시며 말씀주시니 감사합니다.


조한직	자연을 그대로 취하면서 지내는 삶이면 족하겠지요. 황시인님도 나이를 먹고 있나요? 그거 별로 안좋은 거랍니다. 더위도 먹지 마시길 바라며 늘 건안하시길요~ 감사합니다.	7/30 15:03

김보규

2014-07-31 14:24

이렇다저렇다 말없는 자연의 흐름이
때론 야속키기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내가 틀렸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저마다의 이기로, 바램으로 말하는 모든 것을
어찌 다 일일히 들어줄 수 있는지요?
세상 이치는
나에게 득이 남에게는 독이 되기도 하는데 말이죠

흐르는 맑은 물속에서도
돌 위에 푸른 이끼는 내려앉는다.

위대한 자연의 섭리를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으리요
다만, 자연의 섭리를 관찰하면서 저의 스승으로 보며 살지요.

좋은 시향, 아름다운 글향에 마음 쉬어 갑니다
무더위에도 넉넉한 웃음 한 자락으로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조한직	자연 앞에는 모두가 한 낱 미물이지요 자연을 벗삼아 순리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행복이라 해야겠지요. 시인님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빌며 찾아주신 귀보에 감사드립니다.	8/5 22:08

주응규

2014-08-01 09:23

조한직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며 소나기처럼 마음을 씻고 갑니다
여름의 절정을 이루는 8월입니다
건강한 여름 시원한 여름 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늘 하시는일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8/5 22:10

임재화

2014-08-01 11:03

조한직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조한직	임재화 시인님 더운 닐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고운 걸음하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8/5 22:11

정병근

2014-08-01 22:36

대 자연속을 노래하듯
고요속에 외침같은..
깊은 시심을 봅니다.

일향 시인님의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일향 시인님!


조한직	정병근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늘 깊은 관심으로 찾아주시는 귀보 감사합니다.	8/5 22:12

백종수

2014-08-02 07:39

비가 내리는 날에도
해바라기는 해따라 돌아갑니다.
해바라기는 해가 뜨고 짐을 알기때문이지요.

자연속을 거니는 시인님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세요.


조한직	백종수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해바라기도 그 지향점을 이미 알고 있어서지요. 생명이 있는 것은 무엇이든 목표를 향해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자연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찾아주신 귀보 감사드립니다.	8/5 22:16

박광현

2014-08-03 16:05

아무리 세상이 시끄럽고
소란스러워도
말없이 고요히 흐르는 시간
세월의 흘러감은 느낄수
없나 봅니다 어느새 8월과 함께 하고 있으니,,,,,,,,,,,


조한직	자연은 그깟 것 소란도 끄덕 없이 돌아가는 것이라지요. 거스를 수 없는 절대적 요소 자연의 힘입니다. 찾아주신 귀보 감사합니다.	8/5 22:19

아라의 죽음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