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3-01-06 12:27

ㆍIP: 1.xxx.225

외로움

一向/조한직

하늘 같은 그리움아
어젯밤 그대 품에서 반짝이던 별들은
어디로 쏟아내고
하얀 낮달을 가슴에 품은 채
쓸쓸히 허공을 지키고 있나요

임 향한 붉은 정열 너무 뜨거운데
열기를 식혀줄 바람은 허공을 돌아
그대 마음 밖을 질주하고 있나요

임 그려 바라보는 내게
내 모두를 알고 있는 그대는
외로움에 허덕이는 나를 바라만 보긴가요
그대의 뜻 알아차리기에는 너무 무지해
붉은 가슴 터질 것만 같은데

어이 하라고
어이 살라고
말없이 바라보고만 있나요
오늘도 깊은 외로움에 지쳐
눈가에 맑은 이슬방울이 지옵니다.

김화영 2013-01-06 14:22	'오늘도 깊은 외로움에 지쳐 눈가에 맑은 이슬 방울이 지옵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매료되어 한참을 맴돌다 갑니다 조한직 시인님! 새해 늘 강건 하시옵고 향필 하소서!

경대호 2013-01-06 14:32	이 비좁은 마음에 언제 파고들어 와 깃들어 살았는교? 진달래 울음 속은 왜 이 지랄로 불이 타노? 날지도 못하는 날갯죽지는 또 왜 이리 힘이 들어가는가! 쳐다보니 벼랑 어이 살라고..어이 버티라고.. 너 땜시 나 시방 벼랑끝에 선다..

정수남 2013-01-06 15:47	정호승 시인님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를 연상 하면서 시인님의 시를 읽으려니 짠 합니다 혼자 있어서가 아니라 둘이 있어도 역시 사람은 외롭다네요 사람 좋아하시는 시인님께서 외로움을 쓰시다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외로움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 건강하세요.

이명숙 2013-01-06 18:07	외로움에 지쳐 기다리는 시간 가슴 아파요. 어떡하죠? 아름다운 사랑이 되길 바랍니다.

김광식 2013-01-06 18:35	어이하라고! 어이살라고! 말없이 바라보고만 있나요 외로움 기다리는 만큼 지나면 그리워질 수 있기에.. 고운 사랑이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잔디 2013-01-06 20:25	일향님의 사무친 그리움이 남긴 외로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영애 2013-01-06 23:53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나의 사랑을 모르는 외로움이 슬프고 마음 아프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느끼는 외로움은 또 다른 행복이라 느껴집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기에~~~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이길선 2013-01-07 00:36	조한직 시인님! 아픈 가슴을 토해내는 그 허허로움- 그 외로움- 그 고독을 즐길 줄 알아야 한편의 시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 누구나 혼자 일 수 밖에 없는데 --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우리네 인생인걸요 - 시인님의 글밭에서 잠시 머물며 공감하고 갑니다 - ***^^

김지숙 2013-01-07 12:39	조한직시인님새해인사가늦어심니더나의붉은 가슴은터질것만같고 나의외로움은하늘을향해 불러보지만 이속내음 외로움은이슬방울만맻혀지네예..시인님늘건강하시고새해복많이받으십시요

조한직 2013-01-07 22:40	《Re》김화영 님 , 김화영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늘 푸른 희망 가득안고 꿈 펼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3-01-07 22:42	《Re》경대호 님 , 경대호 시인님 발걸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새로운 희망 열어가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3-01-07 22:43	《Re》정수남 님 , 정수남 시인님 바쁘신 걸음 주시었네요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한직 2013-01-07 22:44	《Re》이명숙 님 , 이명숙 시인님 사랑은 늘 애가 타지요. 방문에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01-07 22:45	《Re》김광식 님 , 김광식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방문 감사합니다. 내일 모레 뵈지요.

조한직 2013-01-07 22:47	《Re》김잔디 님 , 김잔디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사람은 늘 외로움 이랍니다. 흐르는 세월이 빠른 탓인가 합니다.

조한직 2013-01-07 22:49	《Re》박영애 님 , 박영애님 잘 지내시지요? 벌써 저만치 계사년이 꼬리를 느러뜨리고 가고 있네요. 늘 고운 목소리 듣고 싶어 삽니다.

조한직 2013-01-07 22:54	《Re》이길선 님 , 이길선 시인님 삶은 늘 사랑, 외로움, 그리움, 고독에 매어 사는가 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새해 새로운 희망으로 고운꿈 펼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3-01-07 22:56	《Re》김지숙 님 , 김지숙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늘 외로워 사는 것이 인생인가 합니다. 사랑에 웃고 울고 외로움에 울고 그리움에 애타고 삶이 그런가 합니다.

곽종철 2013-01-07 23:03	조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이 더욱 외로움에 지치게 하는 것은 아닌지요. 새해에는 외로움을 좀 떨치고 고운 시향을 많이 내리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조한직 2013-01-08 16:36	곽종철 시인님 계사년도 소리 없이 가고 있네요. 외로움만 남긴채요. 방문 감사드리며 삶의 아름다움 가득한 날 되시길 빕니다.

전경전 2013-01-09 22:10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군요~~ 깊으면 깊을수록 마음의 병으로 오래도록 고행하는게 그리움이고 거기의 원천이 외로움으로 부터 시작되는게 아닐지 감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원희 2013-01-10 09:57	어느새 계사년도 10일이 지났네요. 등단 동기생의 외로움이 있으시다니 가슴이 아픔니다. 우리나이에 사랑하는 가족이 있긴 하지만 가끔은 외롭고 쓸쓸함이 있지요. 그러나 살짝웃으시면 행복해 집니다

홍대복 2013-01-10 16:06	조한직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심의 향기에 머물러 쉬어감을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의 雪景 위에 맑은 햇살 비춰, 그리움이 하얗게 피어나는 추운 겨울날 아름다운 마음 속에 하얀 물보라 피어올라 고운 빛깔 무지개를 그려봅니다 시인님! 늘 행복 가득 하시고, 건안 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3-01-10 23:58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외로움'의 마음이 짠한 詩 사랑하는 님의 마음 어디로... 마음 내려놓으며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의 밤이 깊어가네요. 고운 글 많이 내리시며 행복하세요.

임재화 2013-01-11 10:48	맑고 고운 마음으로 외로워하면 삶의 에너지가 샘 솟을 것 같습니다. 조한직 시인님의 맑고 고운 시 감상 잘 하고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향필하십시오.

주응규 2013-01-11 12:16	좋은 글향에 마음 머물러갑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행운이 조한직 시인님과 함께하는 멋진 한해 되십시요^^

조한직 2013-01-11 21:28	《Re》전경전 님 , 전경전 시인님 누구나 외롬과 그리움은 남아 있겠지요. 모두 우리들이 감래해야 할 몫입니다.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01-11 21:30	《Re》한원희 님 , 한원희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외로움은 천상 홀로 새기고 홀로 삭혀야 할 병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3-01-11 21:33	《Re》홍대복 님 , 홍대복 시인님 외롭고 그리움은 비속에서도 눈보라 속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마음의 병입니다. 그러나 홀로 치유해가야 하는것이지요. 새해가 빠르게 지나가네요. 올해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3-01-11 21:36	《Re》서현숙 님 , 서현숙 시인님 삶에 드리우는 것 외로움도 그리움도 사랑의 결실로 치유가 가능하겠지요. 누구나 겪는 일인데도 뾰족한 해답을 찾기는 쉽지 않은 것인가 합니다. 들러주심에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01-11 21:37	《Re》임재화 님 , 임재화 시인님 그렇겠지요. 맑고 고운 마음을 품어봅니다. 방문 감사드리며 늘 문운 빛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3-01-11 21:41	《Re》주응규 님 , 주응규 시인님 언제나 바쁘게 사시는 분임에도 활력을 용솟음치게 하는 열정 감사합니다. 늘 기쁨과 함께 계사년 복된 삶 이루시길 비빈다.

방황

인생의 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