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경훈
ㆍ작성일	2014-08-09 14:06

ㆍIP: 112.xxx.8

아침 이슬

구슬 같은 이슬, 이슬방울
꽃잎에 앉아 소근대며
찐한 입맞춤 하고
가숨을 열어, 더듬 거리다
배꼽을 지나
또르르
가랑이 사이로 흘러 들어갔네.

어머나 이러시면 안돼요
놀란 꽃의 말

배정이

2014-08-09 15:08

어머나! 놀래라!!
시인님, 제가 다 놀랬습니다.!~~ㅎㅎ
딸꾹질이 나옵니다.~ㅎㅎ
시인님, 시원한 수박 드세요. 저도 수박 먹을래요~ㅎㅎ


홍경훈	정말 저는 수박 좋아 합니다. 특히나 무등산 수박이 마음에 와 닿은적 있어 아직까지 잊지 못합니다. 시인님 급행으로 한조각만 보내 주시면 언젠가 갑절로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시간 이어 지시길...	8/9 18:36

안정순

2014-08-09 22:10

그 꽃 화들짝 놀랄만도 하게생겼습니다.
성추행으로 경찰서 가지않은 것만으로도 ~~~ ㅋㅋㅋㅋ

잘 지내시는지요!!홍경훈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구요!


홍경훈	안정순 시인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부도덕한 이슬의 행위를 세상에 알리는 현실인 것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임을 .. 행복으로 가득찬 매일매일 되십시오.	8/10 23:12

정찬열

2014-08-10 00:16

그래도 아침이슬방울 또르르 굴러
내리신 시심이군요 풀잎에 맺힌 이슬
떨어지듯 草路人生보다는기백의시심에
희망과 행복이 가랑이 사이로 흐르는
글향에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홍경훈	누가 뭐라해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낀바 그대로 입니다. 일종의 생명의 삶 그자체이구요.. 시인님 행복한 또 한주 맞으십시오.	8/10 23:19

김화영

2014-08-10 07:24

반기면서 부끄럼타는
놀란꽃잎 귀엽습니다.

좋은주말 되세요 시인님!


홍경훈	김화영 시인님 이제또 한주가 시작 되나 봅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처럼 활기찬 한주 되십시오.	8/10 23:22

사방천

2014-08-10 08:47

홍경훈시인님의 아름다운시
아침이슬 재미나는시향의
꽃잎도 웃어대는듯
건강하시고 즐거운 8월되십시요


홍경훈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입추가 지나면서 무더위도 한풀 꺽인듯 보여집니다만 여전 하시겠죠? 가을이 가져다 주는 모든 행운 다하심을 기원하며 늘 감사합니다	8/10 23:31

이정규

2014-08-10 14:24

홍경훈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운 싯귀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이 되시기를 소망 하면서 ~~
강건 하십시요 !


홍경훈	감사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한줄기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상쾌함을 느낄수가 있었고 더위도 한풀 꺽인듯합니다. 절기상으로 이른 감이 없잖습니다만 이제 무더위가 없는 한주가 됐으면 합니다. 활기찬 모습으로 새로운 한주도 잘 보내십시오.	8/10 23:50

백종수

2014-08-10 21:13

참으로 싯귀가 맑습니다.
아침이슬에 생명을 불어 넣어
진주보다 더 아름다운 보석을 만드셨네요.

날마다 건강하세요.


홍경훈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제대로 읽어 주신것 같아 감사합니다. 보는 각도가 다르듯 모든 사람들의 해석도 각각 다르리라 여겨집니다.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낍니다.	8/11 00:06

조양상

2014-08-11 00:23

홍경훈 시인님!

시든 풀에는 이슬이 맺히지 않습니다.
힘쓰지 않으면 구슬땀이 맺히지 않습니다.
애쓰지 않으면 애증도 없답니다.

아침이슬 영롱한 나날 되세요!


홍경훈	반갑습니다. 조양상 시인님, 잘계셨는지요? 사랑하는 마음도 순서가 있고 때에 따라 비례가 되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마음의 자세 즉, 얼마만큼 상대를 배려하고 사랑 했냐의 마음 가짐이라 여겨집니다. 시인님의 말씀 백번 공감 하며 감사합니다.	8/14 22:08

이주성

2014-08-11 09:07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오후는 세찬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쾌청한 하늘입니다

8월 중순 이제 더위도 마지막 몸부림치며
서늘함이 다가오는 것은 못 막는 듯 합니다
건안 건필하소서


홍경훈	입추가 지나면서 그 무덥던 더위가 한풀 꺽인듯 합니다. 아마도 이제 시원한 가을을 예감 합니다만 성급한 판단일까요? 잘 계십니까 이주성 시인님, 가을 하늘 처럼 푸르게 푸르게 점차 비대해지는 말 처럼 이가을도 시인님의 뜻 잘 펼쳐 나가십시오. 고맙습니다.	8/14 22:20

한영택

2014-08-11 10:53

홍경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또르르 구슬 같은 이슬방울이
꽃잎에 앉았다 떨어질 때의 오묘한 표현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미소가 묻어납니다.
새벽이슬처럼 영롱한
맑고 아름다운 영혼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홍경훈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연의 심리를 좀더 가까이서 표현 해 보고자 했는데 웃음거리가 되진 않았나 염여가 되구요 부족함이 있어도 곱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8/14 22:29

고현자

2014-08-11 12:07

간혹
바람 한 줌씩 훔쳐
공원 나들이라도 하고 싶픈 마음 간절하나
더워서 꼼짝 못 하고 집에만 있네요
시인님은 여름을 잘 견디고 계시죠?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홍경훈	고현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입추가 지나면서 제법 선선한 날씨가 가을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펼쳐지겠지요. 높고 푸른 하늘만큼이나 맑고 건강하게 이가을도 잘 엮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8/14 22:39

이유리

2014-08-11 21:44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요
자연이란,,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세요


홍경훈	이유리 시인님, 가을의 전령이 성큼 다가선 느낌입니다. 푸른 하늘 그리고 결실, 벌써부터가 풍성해진 마음의 여유로움들로 가득합니다. 가을이 주는 아름다운것들과 함께 알찬 이가을 보내십시오. 늘 감사하는 마음을...	8/14 22:53

이기영

2014-08-11 21:47

참 정갈하게 표현하시네요. 생동감 있고요


홍경훈	이기영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이슬방울이 자연과 하나됨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너무 뜻밖에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이가을 시인님께서도 뜻깊은 나날 잘 엮어 가십시오.	8/14 23:03

김흥님

2014-08-11 22:38

영롱한 이슬의 꽃사랑,,
수줍은듯,
저돌적인 사랑에
꽃잎 얼굴 붉게 물들였네요

그 이슬같이
청초하고 순수한 사랑
그 젊은날의 애틋한 사랑
또 할 수 있으려나요

오래된 연인이 되어^^


홍경훈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자연과 자연의 사랑 그리고 인간의 저돌적인 사랑 시인님께서 갈구하는 젊은날의 애틋한 사랑은 아닐지라도 무엇이 문제가 될는지요. 사랑은 그자체 만으로 아름다운것을 사랑하면서 이가을도 행복하십시오.	8/14 23:24

김보규

2014-08-14 14:59

어머나 이러시면 안돼요
놀란 꽃의 말

넘 사랑스러운데요, 꽃의 말 ~ ㅎㅎㅎ


홍경훈	김보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연이든 사람이든 어떤 감정에 몰입할때 느닷업이 들이닥친 어떤 상황을 감지하지 못해 놀라곤 합니다만 이것또한 자연의 섭리라 아니 할수 없습니다. 마음을 열어 그때그때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지혜의 마음 가짐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8/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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