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일선
ㆍ작성일	2011-08-25 14:42

ㆍIP: 59.xxx.194

무궁화 꽃

松潭金日鮮

여름에 피는 꽃이 많기도 하지만

여름부터 초가을 까지

이어 피는 꽃나무라 하면

배롱나무 수국 무궁화 정도일것

그 중에도 한 송이가 지고나면

또 다른 꽃이 피어나고

끊임없이 새 꽃을 피어내는

힘 좋은 나무는 무궁화뿐이리라

작은 키 나무이면서 자그마치

100일 동안을 하루도 빠짐없이

새 꽃을 피우니

한 구루가 날마다 20~50송이씩

1년이면 약 2천에서 5천 송이 정도

여름 한철 끝없이 피어나는 꽃

무궁화는 꽃 모양 뿐 아니라

색도 분홍색에서 흰색 연분홍색

다홍색 보라색 까지 다양하여

융통성과 다문화적인 특성을 지녔고

강한 생명력 때문에 추운 겨울을 빼고는

언제 심어도 아주 잘 자라는 나무로

우리민족의 넋을 대변하는 국화라

“지고 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네”

주응규 2011-08-25 18:05	우리 나라 꽃 무궁화를 상세히 시어로 옴겨 놓으셨군요 고맙습니다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기온 차가 심한 아침 저녁 건강 주의 하십시요.

박윤기 2011-08-26 01:30	꽃중에서 벌레가 가장 많이 고이는것중 하나가 무궁화 라지요? 그런데도 씩씩하게 피는 그생명력 때문에 나라의 곷이 된것 같습니다. 민족의 강인한 정신력을 닮아있는 꽃, 논둑이든 습지든 가리지 않는 꽃 일제의 수탈과 핍박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우리민족의 투철한 조국애를 닮은꽃.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본의 나라꽃인 벚꽃축제는 있는데 무궁화 축제는 못들어 봤습니다. 저만 못들어 본건거요? 김일선시인님! 늘 평강하시고 행복한 9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정재선 2011-08-27 09:06	김일선 시인님/ 건안 하시 겠지요. 꽃중에 꽃 무공화꽃 이건만 언제 부터인가 가지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끈적함에 우리들은 피하고 눈살 치푸리고 하였던 시간들이 있었는가 봅니다. 지금이야 품종의 진화로 사라져서 꽃의 청초함 아름다움을 피어나네요. 나라의 꽃 무궁화를 다시 볼수 있음이 가슴속에 뭉클함으로 전해지네요. 감사 합니다. 건필하시고 건강 하세요.

김일선 2011-08-27 15:29	《Re》주응규 님 , 주응규시이님! 감사합니다.여름의 끝자락이 보일만도 한데 오늘은 몹씨도 더웁습니다. 계곡이나 해변에 있다면 풍덩 빶고 싶을 심정입니다. 강건하시고 온가족이 행복하세요.

김일선 2011-08-27 15:39	《Re》박윤기 님 , 박윤기시인님!감사합니다. 왜정 때에 무궁화를 혐오하게 하기 위하여 벌래 많은 꽃으로 악선전 했던 모양이나 지금은 살균 살충제가 발달하여 전혀 그런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벚꽃축제 처럼 무궁화 축제를 제안하시는데 적극 찬성입니다. 전북 전주 (?)에선가는 무궁화동산을 큼직하게 만들어서 전국의 수학여행 단을 모두 불러모은다고 들었는데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곳의 해정책임자야 말로 애국자라고 치켜세우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여름의 끜자락에 옥체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김일선 2011-08-27 15:48	《Re》정재선 님 , 녜 그렇습닌다. 지금은 살균제의 효과 뿐아니라 품종개량으로 아주 깨끗하고 모양이 예쁜 무궁화꽃아 무진 많이 나와더군요. 개량종이 180여종이라고 기억되는데 저도 많이심어보고 싶습니다. 아무려나 행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아주 기쁜일입니다. 정재선시인님! 여름의 끝자락에 건강상하시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사방천 2011-08-29 10:21	우리나라의 얼굴 무궁화꽃 시어로 잘나타내 주셨군요 감사함니다 건강하시고행복하십시요

최화철 2011-08-29 12:55	무궁화는 애국가를 부를 때 그냥 무심코 불렀는데 시인님의 시를 대하면서 새삼 새로운 느낌이 다가옵니다. 비록 벌레가 많이 들어도 변함없이 자라가는 모습은 아주 강하게 보입니다. 김일선 시인님 날씨의 변동이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김정남 2011-08-31 02:44	어느날 버스를 타고가는데 라디오에서 심수봉의 <무궁화>가 잔잔하게 흘러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좋은 노래인줄 몰랐어요 학교적 늘 학교 화단에 피어잇어서 우리 나라 꽃 으로만 생각햇었지요 시인님의 무궁화 꽃을 읽으며 그 의미를 세삼 더 깊이 새겨 봅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김일선 2011-08-31 09:57	《Re》사방천 님 , 안녕하세요.사방천시인님!여름의 끝자락은 분명 가을의 시작이어야 할탠데요 너무 더웁습니다. 이곳이 31도라 합니다. 아직도 폭염의 여 름입니다. 아침저녁의 기온의 차가 심한 이때 건강에 유의 하시고 댁 내 두루 평안하시기 축원합니다.

김일선 2011-08-31 10:05	《Re》최화철 님 ,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과 동시에 등교하시겠네요. 새로운 학기와 새 계절의 시작이 또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되시겠네요. 최화철시인님! 무궁화의 갤량종이 180여종이라 들었는데요 그래그런지 요사이는 무 궁화의 혐오스런 벌래를 별로 볼 수 가 없데요. 좋은 현상입니다. 가을의 시작에 시샘하는 폭염인가 봅니다.건강에 유의하시고 가내 두 루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김일선 2011-08-31 10:12	《Re》김정남 님 , 안녕하세요.김정남 시인님! 무궁화의 좋은 노래도 좋은 음악도 좋은 그림도 많이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울타리 나무 뿐아니라 고급 정원수로도 인정 받는 무궁화가 되었으면 얼마니 좋을까요? 다행히 개량종이 180여종이 된다하니 이렇게 개량해거면 머잖아 훌륭한 무 궁화화나무가 탄생하리라 확신합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족이 모두 강건 화평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