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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남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남
ㆍ작성일	2015-04-26 01:37

ㆍIP: 1.xxx.210

새벽에 찾아 온 벗

새벽에 찾아 온 벗

/김정남

새벽의 영롱함을 붙잡고
떨어지는 빗줄기의 개체 수는
더위를 불지르기 위한
한밤의 서곡 되어
점점 더 늘어만 간다

온 세상에 더위를
뿌려 놓은 듯하다
여름날의 무채 빛
아롱이를 데려다가
먹구름으로 세우고
창문을 여니
번개 되어 소리를 높인다

오늘 내리는 비는
먼지 옷을 몸에 두루고
하늘에서 바삐 내려와
내 젊은 날의 하루를
촉촉이 적셔주는
눈시울과도 같다

새벽 몰래 찾아온 벗이여!
오늘은
세상을 풍요롭게 해 주는
쌀 비가 되어주오

04/25/2015

배정이

2015-04-26 06:56

김정남 시인님, "쌀비" 할머니께 들어본 말을 시인님의 글에서 보니 정말 정겹습니다.ㅎㅎ 시인님, 저는 여행 중이라 쏜살같이 보고 갑니다. 담에 또 봐요. 행복한 일요일 되시구요. 시인님!~~^^


김정남	아~봄날의 아름다운계절에 여행을 떠나셨군요 아름다운 사진의 그림들이 스크린으로 연상되어 한장한장씩 스쳐 지나갑니다 좋은 곳에서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 많이 담아오시길요	5/7 22:08

이정희

2015-04-26 08:56

김정남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벽에 조용조용 친근한 친구의 방문을 받으셨군요.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


김정남	조용히 다녀가신 김정희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바쁘다는 핑게로 서재에 들서가 눈으로만 감상하다가 나오곤 했습니다 사실.. 댓글쓸 시간이 없을정도로 많이 바쁠때가 많습니다 짬짬히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5/7 22:11

김광섭

2015-04-26 13:11

아~~~
새벽몰래 찾아온벗이여!
오늘은
세상을 풍요롭게 해 주는
쌀비가 되어주오.....^^**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향기로운 봄 정취에 모두^^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김정남	오늘은 산책길에 나섰는데 아주 춥더라구요 몇칠전을 생각하며 반팔티를 입고 나갔는데 너무 추워서 곧장 집으로 향했드랬습니다^^ 곧 또비가 온다네요 또한번의 고운벗을 만나는 시간들이 기대됩니다 편안한 쉼 되세요 시인님..	5/7 22:15

이정규

2015-04-26 16:19

김정남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새벽에 찾아온 벗 이란 ~~고운 시향에 서성이다가 물러 가옵니다.
화창한 휴일 봄 날 입니다.
즐건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정남	어떤이들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면 기분이 나빠진다고들 하는데 사람들의 성향이 모두 달라서 그런듯 합니다 저는 좋은 벗으로 여기고 있으니 또다른 세계의 이타적인 모습이겠지요 다녀가신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5/7 22:43

강기영

2015-04-26 18:37

새벽에 찾아온 벗~~~
세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벗에게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행복한 저녁 맞으세요.


김정남	봄비의 흔적은 비단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도 벗처럼 친근히 생각하는 이들도 많더군요 많은이들의 가슴안에도 저와 비슷한 감성들이 들서 있기 때문이겠지요 내려놓으신 댓글에 감사드리며 편안함쉼 되세요 시인님..	5/7 22:47

이승무

2015-04-26 22:50

눈시울 촉촉히 적셔주는 벗
그 벗으로 퐁요로워 지소서


김정남	비는 그렇게 저의 젊은날의 친구와도 같았습니다 다녀가신 흔적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5/7 18:07

박정근

2015-04-27 06:30

내 젊은날의 하루를
촉촉히 적셔주는
눈시울과도 같다 ....
고운 시향에 머물고갑니다
새로운 한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시인님~~^^


김정남	비가 오면 사춘기시절엔 센치한 마음에 우산을 접고 마냥 걸어서 하교한적도 많았습니다 비는 과거나 지금이나 행복을 선물해 주는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5/7 18:10

한영택

2015-04-27 13:16

새벽에 찾아온 벗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듯
세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쌀비가 되어주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날 되세요.


김정남	몇칠전 비가 내리더니 오늘밤도 또 봄날을 마무리하듯 비가 내린다네요 비올 증세로 바람이 심하게 불어오네요 여름을 준비하는 비일거라 삭각하니 또다시 기쁨이 앞섭니다 행복한 하루 마무리 하세요 시인님..	5/7 18:13

정찬열

2015-04-28 13:36

아름답고 새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새벽에 찾아온 벗" 김정남 시인님에
고운 글에 쉼하다 갑니다.
4월의 끝자락에 정오가 되면서
대지를 적시는 벗이 오네요
짝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정남	어린시절엔 비가 내리면 온세상이 젖고 사람마음까지 젖어 온통 모든것이 슬픔에 젖은것으로 생각했드랬습니다 여전히 50을 앞두고 살고 있지만 지금도마음이 쎄~~하네요	5/7 18:27

김보규

2015-04-28 18:54

아~~~
새벽몰래 찾아온벗이여!
내리는 비와 함께 쓸려가는 추억 ~
그 고운 정으로 너는 쌀비가 되어 세상을
풍요롭게 하라는 고운 심향에 감사히 쉼해갑니다 ^^


김정남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어느때엔 정말 하늘에서 쌀이 떨어지듯 하얀비가 내리더라구요 무색비가 아닌 하얀 쌀비가 사람마음을 하얗게 만들어 버릴때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5/7 18:30

박걸주

2015-04-28 19:17

새벽에 찾아 온 벗이
비였군요.
세상의 풍요를 비는 마음이 곱습니다.
늘 편안 하세요.


김정남	가끔씩 고요한 새벽에 후두득 떨어지는 빗소리에 마음이 설례임인지 허전함인지 그런 알수없는 마음들이 일어날때가 많습니다 그런 마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진한지는것 같습니다 편안한 쉼되세요 시인님..	5/7 18:33

오진수

2015-04-29 12:05

새벽 비, 당신의 벗이고 눈물이라~
자그마한 감성의 세상 너머로 마음 저미고 갑니다


김정남	어서오세요 시인님 마음이 무거운날 제게 고요중에 찾아온 쌀비는 어떤 호연지기라 할지라도 비교할수없는 최고의 벗이더더라구요 그 자체만으로도 최고의 벗이 되더군요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5/7 21:58

주응규

2015-04-29 13:47

김정남 시인님 의 좋은 시향에 봄비 같이 보슬보슬 가슴 적셔봅니다
연초록 잎사귀가 짙게 물들어가는 날입니다
봄꽃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기쁨 가득 충만하시길 빕니다.


김정남	낼모래 부터 다시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또 한바탕의 비를 준비하기위해 오늘 그렇게도 차가운 바람이 불었나 봅니다 제게 있어 봄은 바람이든 비든 늘 친근하고 좋기만 합니다	5/7 22:01

박정근

2015-04-29 15:00

새벽에 찾아온 벗
오늘 제게도 찾아 왔답니다
고운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비오는 수요일 오후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정남	바쁜 흐름속에 왜이리 봄날이 빨리 흘러만 가는지 세월이 날아갑니다 벌써 5월이라 하여 꽃잎들이 떨서져만 가고 잎사귀들만 무성해 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5월238684267

김정남	바쁜 흐름속에 왜이리 봄날이 빨리 흘러만 가는지 세월이 날아갑니다벌써 5월이라 하여 꽃잎들이 떨서져만 가고 잎사귀들만 무성해 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5월속에서 늘 건승하시길요 시인님..	5/7 22:57

윤순묵

2015-04-30 00:33

시인님
쌀비가 되여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스라엘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나라를 찾아 가기 위해
먹을 것 없어 굶어 죽기 직전에
하늘에서 주는
맛나와 메추라기를 주었듯이 말입니다
오늘도 좋은 시심에 젖어 봅니다


김정남	네 시인님.. 사흘길에 갈수있는 가나안길을 광야에서 많은시간 허비하며 시간을 보내버리면 안되겠지요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에 더더욱마음을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5/7 23:00

서수정

2015-05-01 09:36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새벽에 찾아온 손님이 반가우셨겠습니다
행복한 오월 열어 가세요^^♡


김정남	어서오세요 시인님.. 요즘 친정엄마때문에 벙원생활을 하고있어요 녹음이 우거진 병원주위엔 늘 저의 감탄소리가 흐르고있습니다 푸릇한 미소가 늘 멈추지않고 기쁨을 주기때문이지요 보내주신 사랑에 제마음이 흘러갑니다 감사드리며 늘 건필하세요 시인님..	5/7 23:04

김정원

2015-05-02 18:09

김정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포시 다녀갑니다.

날마다 행복 가득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정남	비가오고 난 후라선지 온 대지가 푸릇하기만 합니다 녹색근린을 바라보기만 하여도 치료가 된다기에 두눈 부릅뜨고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행복들이 생성되는듯 합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봄 마무리 하시길요	5/7 23:07

김은정

2015-05-03 00:01

쌀비라는 말도 있었군요.
정말로
배고픈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는것 같아요
풍요로운 비
찾아와준 벗이 되니
인생이 즐겁기만 하군요.


김정남	그렇지요 하늘에서 내려준 비 하나만 으로도 벗처럼 함께 할수있는 여유가 감사한 시간들 입니다 더 많은시간, 늘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5/7 23:10

박미향

2015-05-03 04:43

아름다운 빗속을 거닐고 싶어지네요 ,,,


김정남	어서오세요 시인님.. 봄비는봄비라서 좋고 가을기는가을비라서 좋고 이른비는 기대감밌어서 좋고 늦은비는 오랫동안 그여유를 누릴수 있어서 좋은듯 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늘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디 행복하 5월 되세요 시인님.	5/7 23:13

김기전

2015-05-06 11:16

김정남시인님 가뭄끝에 오는 단비는
반가운 벗님과도 같지요
고운글 잘 읽고 갑니다 5월에도 늘 건강하십시요


김정남	봄비가 촉촉히 온땅을 적셔놓고 또 사람마음까지 적셔 놓으려고 그토록 긴시간을 사람결으로 뛰어오는듯 합니다 어찌 벗을 아니할수 있겠나요 고요중에 발걸음ㅈ없이 찾아오는 벗은 최고의 파트너인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힘찬 발걸슴에 감사합니다	5/7 23:16

조한직

2015-05-11 21:48

그리운 벗이 되어 새벽을 찾는 손님이었나요?
이밤 지금도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숙소의 양철 지붕을 두들깁니다.
평안하시길 빕니다.


김정남	양철지붕~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입니다 옛적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비가 왔어요 어찌나 시끄러운지 우리집에서 듣던 빗소리의 열배나 되는듯 했드랬습니다 나중알고보니 양철 지붕 이었기에 시끄럽게 들렸던 거라고 하더군요 시인님의 정겨운 댓글에 제마음이 옛적 기억의 골짜기를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5/14 00:29

여남은 2017-01-14 13:12	빗소리도 벗이라 하면서 살고 친구가 없어도 모든게 벗이라 생각 하면 외로움은 반으로 줄어 들듯 합니다 시인님 고운글 마음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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