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 수미
ㆍ작성일	2004-09-02 09:51

ㆍIP:

나뭇잎 편지

나뭇잎 편지

詩-김 수미

나무는 무수한 사연들을
잎으로 매달고 있다.

한잎 두잎,
고운 사연들을 가득히 채워가며

가지에 걸린 햇살로
가을 편지를 쓴다.

여름내 간직한 사연들,

가을이 오면 그리운 이들에게
갈색편지를 띄워 보낸다.

가을편지를 받아든 연인들의 책갈피 속에는
사랑 빛 그리운 사연들로 가득히 채워져 있다.

오 말숙: 안녕하세요..김수미시인님~

저 길을 무턱대고 걸었다 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가을엔 메일이 아닌 정말

갈색 빛으로 봉한 그리움의 편지 한 통 받고 싶어집니다

마치 너무나 고운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처럼 말입니다.

시인님~고운 하루 되십시요.

-[09/02-09:55]-

이종관: 안녕하세요 김수미시인님.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누구에겐가 한통의 편지를 쓰고싶어집니다.

그리고 우표한장 반듯하게 붙히고 정성스럽게 고이접은 예쁜 마음이

가득이 묻어나는 그런 편지 한장 받고싶어집니다.

9월의 길목에서 무디어진 사나이 가슴에 감성의불길을 지펴준 시인님께 감사드리며

지난 여름엔 힘든 일도 많았으니 가을엔 좋은일만 가득 하소서~~

-[09/02-10:43]-

김 수미: 오말숙 시인님~저도 저 길 마냥 걷고 싶습니다.

아무 말 없어도 그냥 조용히 걸어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

이종관 시인님~맞아요. 편지 한장 곱게 써서 보내고 싶은 계절이지요.

지난 여름은 제게 너무나 힘든 일들로 가득 했던 것같아요. 이젠, 좋은 일만

가득 하겠지요..?

두분 시인님 고운 말씀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09/02-10:50]-

정병희: 고운마음 담아 님에게

편지를 쓰는 마음 알듯 모를듯

그리움 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09/02-13:14]-

한승수: 김수미 시인님.

참 아름다운 시를 올려 놓으셨군요.

언어와 영상과 음악이 가을 햇볕처럼 빛납니다.

더욱 행복한 가을 맞이하세요. -[09/02-13:59]-

이일임: 김수미 시인님 잘 계신가요~

가을이 저물어 낙엽으로 떨어내면

알 수 없는 그 누군가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고 싶지요..

누군가 있어 받아 줄것 같은..^^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09/02-15:36]-

김병섭: 안녕하세요 김수미 시인님? 곱게 물든 가을하늘에 그 누구에게 사랑노래

가득 담아 보내고 싶어 지네요

영상과글이 잘 어우러 지네요

늘 행복한 나날 되세요~^*^~ -[09/02-19:33]-

김지숙: 김수미 시인님!!

길가에 떨어진 낙엽들을 주워서 갈색 편지를 쓰서

강물위에 띄워 보내면 내 그리운 님에게 도착을 할수 있을까요

시인님 방에서 편지 한통을 동봉을 해 놓고 나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잘 보내십시요 -[09/02-19:58]-

김형출: 김수미님<나뭇잎 편지> 시제도 신선하시고 가지에 걸린 햇살로 단풍잎에

고운 사연 담아 갈색 글씨로 편지를 쓰고픈 충동이 살아나는 마음입니다.

역시 가을은 시인에게는 풍요로운 계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운 시, 고운 음악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09/02-21:27]-

정소진: 아~ 좋다.

글도 음악도 그림까지도...

가을은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라고 강요를 하는군요.

가을은 우체국 직원들이 만들었을까요?

아마도 그들이 만든 계절인가 봐요. 실적 올릴라꼬... 히~

-[09/02-22:11]-

이은주: 오늘이 저의 어머니 49제 날 입니다

잔인한 여름의 끝자락에 걸린 이 아침

그 혹독했던 여름 만큼이나 가슴이 저리고 아픔니다

고운 선율에 잠시 눈감고

고운 가을 사연 들고 갑니다

오늘은 또 띄우지도 못하는 편지를 쓸까 합니다

하늘 나라 엄마에게로,,,,,,, -[09/03-08:54]-

김 수미: 정병희 시인님~한승수 시인님~이일임 시인님`

김병섭 시인님~김지숙 시인님~김형출 시인님~이은주 시인님~

이제 문 열고 들어와 인사 드립니다. 요즘 몸이 좀 안 좋다보니,

인사도 늦게 드리네요. 정병희 시인님, 한승수 시인님도 행복한 9 월 되시길 바래요.

이일임 시인님 김병섭 시인님~고운 날 되시고요.

김지숙 시인님~ 얼른 답장 써야 겠네요. *^^*

김형출 시인님~풍성한 가을 맞이 하시길 바래요.

이은주 시인님~ 저도 기원할께요. 시인님 어머님 하늘에서 평안 토록 그리고

늘, 우리 이은주 시인님 지켜 봐 달라고 함께 기원 할께요. 힘내세요.

저도 먼저 하늘로 보낸 언니의 기일이 29 일이거든요. 추석 다음날...

그래서 추석이 제겐 즐거운것만이 아니랍니다. 늘 혼자 가슴 앓이 해야 하니까요..

그게 우리 사는 여자들의 가슴속 눈물일지 몰라요. 시인님, 힘내요 우리...

늘 곁에 따뜻한 맘으로 함께 하는 저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기억하고

슬플때, 힘들때, 같이 위로 하며 지내요. 아셨지요? *^^*

-[09/03-10:43]-

윤영지 : 하루 안 들어왔더니만 불빛이 없어졌어요

노래도 좋고 참 좋군요 ..

아름다운 님의 시 밭에서 노닐다 갑니다

이 좋은 가을날 좋은 일만 많길 바라고 풍성한 가을이 되세요

김수미 시인님~~~~~~~~~!! -[09/03-15:49]-

이은주: 아침 부터 켜둔 양초도 울고

저도 울고 하늘가에 걸린 그리움자락도 울어버린 슬픈날이었습니다

움직이는 촉수마다 저리고 따가운 하루

하늘가에 걸린 석양빛은 황홀하여

오히려 화가나려 합니다,,,

김수미님 참으로 고맙고 감사 합니다 -[09/03-17:44]-

전병철: 이제 가을이 되면 모든 나뭇잎은 나름대로의 옷을 갈아 입죠. 그 가을에 부치는 나뭇잎편지는 과연 어떤 느낌이 날까요.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시 많이 쓰세요. -[09/04-23:32]-

최옥희: 김수미 작가님 안녕하세요^^

한번쯤 이가을에 걸어보고 싶은 길이 영상으로 펼쳐져있네요.

좋은글 가슴에 담았습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09/05-18:23]-

김 수미: 윤영지 시인님~이은주 시인님~전병철 시인님~최옥희 시인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

저는 오랫만에 휴일에 푹 쉬었답니다. 비록 약은 먹었지만, ㅎㅎㅎ

시인님들 아프지 마세요~ 건강이 최곱니다.

방에 찾아주시고 고운글 남겨 주심에 감사 드려요.

행복한 날 되세요. *^^* -[09/06-06:58]-

행복한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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