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연석
ㆍ작성일	2023-01-13 23:10

ㆍIP: 121.xxx.91

의암호(衣巖湖)

白松(백송) / 정연석

이른 새벽 의암호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잠에서 깬 청둥오리들
힘찬 자맥질

잔잔한 호수는 신나는 탱고
고기들은 싱크로나이즈

여명이 밝아오면
삼악산은 호수에 내려앉고

지난밤 寒波(한파)에
수변 풀잎에 맺힌 상고대

햇빛에 반짝이는 수정처럼
아름다운 의암호

찬바람 불어오는 호수에
하얀 겨울이 익어가네

※ 자맥질 : 물속에서 팔다리를 놀리며 떴다 잠겼다 하는 짓
※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 : 음악에 맞추어 헤엄치면서 춤추는 아름다운 무용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hong273526

김현주

2023-01-14 04:36

정연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직 어둠이 깔려있는 새벽길
환한 불빛이 쉬어가라고 손짓하는듯
개방된 방문을 살며시 열었습니다

의암호의 아릉다운 겨울 풍광
너무나 잘 그려내셨습니다
빗길 안전운행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정연석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이 서재에 오시니 등불이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서재 문은 항상 활짝 열려있습니다 춘천에 있는 의암호는 호수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옆에 있는 삼악산에 올라서 의암호를 내려다보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다음주에는 또다시 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남은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4 16:03

황영칠

2023-01-14 08:23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의암호가 아침
잠을 깨는 상황을 멋지게 그려 놓았습니다

"잔잔한 호수는 신나는 탱고
고기들은 싱크로나이즈

여명이 밝아오면
삼악산은 호수에 내려앉고"

이 부분이 동영상을 보듯이 아주 멋진 장면을
포착하셨습니다.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면 한 폭의 '수묵담채화를' 를
보 는듯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마치 현장에 가 있는 것 처럼요
추운 날씨가 온다니 출퇴근 옷 단단히
입고 다니세요. .
또 오겠습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문득 방송에서 상고대가 아름답게 핀 의암호가 소개되어서 시상이 떠올랐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수묵담채화 처럼 가식없이 있는 그대로 시어들을 늘어놓아 퍼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참 뒤에 써놓은 시를 고치고싶기도 하지만요 이제 설날이 1주일 정도 남았네요 어린시절에는 많이 기다려지던 설날이지만, 요즘은 그렇게 편안한 마음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세월이 흐르는 것 편안한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4 16:17

안영준

2023-01-14 11:04

우중충한 주말이군요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날은 외출보다는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몸에 좋은 음식 만들어 나누며 즐기심도 좋을 듯합니다
부침개에 막걸리 한 잔도 잘 어우러지는 개인적 떠올림입니다
시인님 연휴 좋은 날 맬길어 가시기 바랍니다
담백한 글 *의암호*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서울에는 비가나립니다 그래서인지 기온이 많이 내려간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는 예보도 있고요 시인님 말씀대로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하고싶네요 민족의 대명절인 설도 일주일 정도 남아 있네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4 16:23

염규식

2023-01-14 23:43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때아닌 포근함으로 봄이 다시왔는 착각을 일으킵니다
늦은시간 열심으로 마음으로 지피신 작품 배람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늘 감사하는 맘으로 새해를 승리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어요 -향필하십시요---*


정연석	존경하는 시인님 늦은 시간에 서재에 오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벌써 15일이 지나갔습니다 일주일 남은 설 명절이 즐거움 속에 근심으로 다가옵니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다음주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5 16:55

배정숙

2023-01-15 01:04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낮도 집으로 가고
낮이 며물던 그자리
밤이 보초를 서며
혼자는 외로울까
달도 별도 떳는데
가로등도 같이 동행합니다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심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덕분에 힘을 얻고
칭찬에 고래가 춤추듯
세상 밖으로 나갈때 안면 미소가득
담아 나들이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에 발걸음 하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23년 새해가 밝은지도 보름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새해라는 커다란 도화지에 하루하루 일들은 기록해갑니다 1년이라는 도화지 그림이 연말에는 새로운 도화지로 바꿔지겠지요 이렇게 인생의 스케치가 계속해서 이어져 가겠지요 시인님 다음주에도 건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5 17:11

최이천

2023-01-16 04:40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신년 교례회 참석 기차를 타고 눈 쌓인 산야 겨울 풍경 아름다웠습니다.
산은 산 이야기 들은 들 이야기 들려주네요. 목마름을 달래준 비였다고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의암호(衣巖湖)
지난밤 寒波(한파)에
수변 풀잎에 맺힌 상고대

햇빛에 반짝이는 수정처럼
아름다운 의암호

찬바람 불어오는 호수에
하얀 겨울이 익어가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를 방문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월도 어느새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1월은 양력, 음력이 교차하는 도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연유로 설명절도 일주일 남았습니다 시인님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또다시 추워집니다 건안하시고 향필하소서 감사합니다	1/16 14:09

황영칠 2023-01-17 00:37	존경하는 시인님 추운 날씨에 붐비는 지하철 출퇴근에 젊은 사람들 틈새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아직도 사식이 신세라 오늘은 문예 창작 한 시간 공부하고 아는 분과 수다 떨다가 집에 온 게 하루 일과였습니다. 시인님께서 직장 생활을 하시는 것을 보면 무척 부럽습니다. 아직도 저는 오라는 데 는 없고 해서 하루 하루 보내는 일과의 의미를 모르고 삽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김상훈

2023-01-19 19:13

.
세월 길 끝에 짐 하나씩 부려두고
고개 들어 만삭의 하늘을 쳐다보지만
바람은 시종이 여일하게 끝도 없이
제 몸을 태운다

제 내부의 붉은 어둠을
온 산야에 쏟아붓는 일몰처럼

잠깐 들렀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정연석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를 방문해주시고 좋은 말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암호 옆에 정자 하나 지어놓고 편안히 살고 싶습니다 이제 설이 3일 남았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향필하소서 감사합니다	1/19 23:03

그리운 어머니

거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