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1-04-13 23:21

ㆍIP: 58.xxx.62

엇사랑

엇사랑/정기현

겨우내
등 떠밀려 오는 듯
가는 봄이라지만

엊그제 까르르
자지러지게 웃던 벚꽃
밤사이 뭔 일이 났나?
.
짧은 만남 안타까움에
연둣빛 저린 손끝을 떨치고
훨훨 꽃비 되어 흩날리니

분홍 잎 떠난 자리에는
애달픈 사랑 자국만
묻어있네.

박희홍

2021-04-14 04:10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분홍 잎
떠난 자리에는
애달픈 사랑 자국만
묻어있네”라는 “엇사랑”
자연과 인간이 어쩌면 짝사랑하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움 받아 갑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코로나-19가 지나고 나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겠지요.
공동체의 번영이
곧 나의 번영이자 행복입니다.
언제나 고운 생각 속에 행복하시고
유쾌 상쾌 통쾌하세요.


정기현	봄비 그치고 나니 더욱 쑥쑥 봄이 자라서 들녘에도 연둣빛 희망과 꿈이 함께 자라고 있는 봄날 존경하는 시인님 가슴에도 기대와 웃음이 더욱 자라는 봄이 되시길 바라며 늘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만나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상쾌하고 유쾌한 봄! 봄이 되십시오 Your Spring!	4/15 19:19

박상현

2021-04-15 06:54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쥐불놀이하듯 꽃들은 산허리를 달려내려오고 있습니다
여린 연둣빛 잎새 하나에도 소망을 담았고
풀숲 속 손톱만 한 제비꽃 한 잎에도 희망을 품었습니다
눈처럼 피어난 벚꽃 속에서 봄을 불러보았지만
바람 속에 흩어진 꽃잎이 서럽기도 하였네요
짧은 만남
봄은 너무나 쉬이 고개를 돌리네요
그러나 진달래꽃, 라일락꽃, 아까시 꽃 등등의 꽃들을
조금은 여유롭게 맞아보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 속을 헤매다 보니 하루하루가 바삐 지나가네요
늘 쓰다만 편지 같은 나날입니다
오랜만에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봄 향기 닮은 시향에 젖어보고 짧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끝나지 않는 전쟁 같은 코로나 속에서 늘 건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정기현	봄기운 쑥쑥 자라고 연산홍 붉은 꽃향기에 봄처녀 가슴 부풀듯 연둣빛 꿈과 희망이 부푸는 봄날입니다.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에 감사드리며 바쁘신 날들이지만 쓰시는 편지 마침표 찍는 봄날이길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십시오.	4/15 19:32

염경희

2021-04-16 15:20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피는 동시에 비가 내려서
사랑을 며칠만 할 수 있었어요
아쉬워서인지 하얀 눈물만 흘리고
이내 이리저리 흩날려 떠나가네요
시인님!! 벚꽃 진자리 조팝나무 꽃이
흰머리 풀어 놓고 위로를 합니다
불금입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주말 잘 지내세요~~


정기현	꿈결같은 녹색이 흐르는 들녘에 봄이 자라는 4월에 존경하는 시인님~ 희망과 꿈을 키워가는 봄날 되시고 즐거운 주말되십시오 자주 뵙고 소통할수 있어서 이 봄이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4/17 18:56

김정윤

2021-04-16 20:49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초록빛으로 짙어져가는 4월 세째 주말이네요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실감나게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봅니다
코로나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이렇게 찾아주시고 귀한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연둣빛 수채화 물감을 뿌려 놓은듯 산야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싱그러운 들녘처럼 언제나 푸르름을 간직한 날들이시길 기원하며 문학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4/17 19:02

안영준

2021-04-17 03:23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깊어진 봄 나들이 하기 좋은 주말입니다
맘대로 활동을 못하게시리 발목을 잡는 몹쓸 녀석이 활개를 치는군요!
그럭저럭 계절은 잊지 않고 찾아와 꽃은 지고 초록이 진하게 물들어가는군요
화창한 기운 받으시고 평온한 나날 되십시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갈곳 잃은 봄바람 꽃잎에 안겨들고 꿈결같은 초록이 흐르는 봄날에 차한잔의 여유로 즐거운 주말 밤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4/17 19:26

조순자

2021-04-17 09:5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짧은 만남이지만, 한 때는 눈부신 사랑이었지요. ^*^
벚꽃의 화사함 정말로 빛나는 거리였어요.
벚꽃은 시들어 떠났어도
시인님의 멋진 시향은 여전이 벚꽃 핀 거리이니 행복합니다. ^*^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심으로 기쁘게 지내세요.


정기현	조순자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수운등 불빛에 눈부시게 화사하던 벚꽃이 지니 또 언제 보나 아쉬운 마음은 나이탓만은 아니겠지요. 언제나 시인님 댓글은 벚꽃을 닮은것 같습니다^^ 에너지를 남기고 가신 흔적에 고마운 마음 갈곳잃은 바람에 띄웁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4/17 19:24

권경우

2021-04-17 12:51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집필하신 옥고 '엇사랑'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좋은 작품 고맙습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일상과
코로나로 인한 부자유로
매우 피곤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휴식하는 즐거운 주말에 푹 쉬시고
조금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반갑고 이렇게 흔적 주셔서 고맙습니다~ 꿈결같은 초록이 흐르는 봄날 갈곳 잃은 봄바람 꽃잎에 안겨드는 4월 중순 주말입니다 코로나로 얽매인 주말이지만 차한잔의 여유로 삶의 여백을 즐기는 편안한 밤되십시오. 감사합니다.	4/17 19:32

최이천

2021-04-17 15:35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4, 19의 함성 속마음에 들려옵니다
아침이슬 노래에 섞여 슬픈 듯 희망이 함께 보였지요
그때가 생생한데 인걸은 가고 산천도 변했는데 마음은 늙지 안 씁니다.
환절기 미세먼지에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엇사랑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민주의 함성이 드높았던 청춘의 숨결이 시인님 불어넣은 봄바람에 묻어오는것 같습니다. 강산이 변하고 세월의 나이테가 많아져도 마음은 그대로이시군요^^ 언제나 청춘으로 향기로운 봄날이시길 축원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4/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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