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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민만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민만규
ㆍ작성일	2020-12-17 10:51

ㆍIP: 180.xxx.10

수담(手談)

수담 / 민만규

삼백예순 한 칸 사각의 링 위에
육 해 공 전군을 투입해서
두뇌 스포츠 경기장 바둑판을 앞에 두고
반집 승부 싸움판이 벌어진다

뚝딱뚝딱
반상(盤上)에 떨어지는 돌 소리에는
희로애락(喜怒哀樂)이 묻어나고
오만가지 감정들의 놀이터가 된다
아이코 억 헉 한숨소리 비명소리
아쉬운 소리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

경쾌한 돌 소리는 기세와 기쁨의 소리요
힘없이 툭 놓는 소리는 기세가 꺾인
풀죽은 낙담의 소리다
옆에서 훈수 두는 소리는
밉상 중에 밉상의 소리로다

좋은 벗들과 정자에 마주 앉아
신선놀음 수담을 즐기니
세상 시름 다 잊는구나
죽었다 살았다 살았다 죽었다
어찌 이 기막힌 스릴감(thrill感)을
꿈에라도 잊을쏘냐

염경희

2020-12-17 14:23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위가 한 풀 꺾여 햇살이 따사로운 오후입니다
친구분들과 바둑을 두셨나봐요

경쾌한 돌 소리는 기세와 기쁨의 소리요
힘없이 툭 놓는 소리는 기세가 꺾인
풀죽은 낙담의 소리다
옆에서 훈수 두는 소리는
밉상 중에 밉상의 소리로다

좋은 벗들과 정자에 마주 앉아
신선놀음 수담을 즐기니
세상 시름 다 잊는구나
죽었다 살았다 살았다 죽었다
어찌 이 기막힌 스릴감(thrill感)을
꿈에라도 잊을쏘냐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은 시를 짓고
절친들은 바둑을 두며
즐거워 하시니 저는 즐겁습니다
건행하세요~~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공사다망 하실텐데도 불구하고 일착으로 달려와 주셔서 반가이 맞이 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즐거워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시인의 마을에 입주한 지가 벌써 반년이 지나면서 마음이 따뜻한 문우님들과 시담을 나누며 이래저래 정이 많이 들었나봅니다.뵐때마다 오랜 친구를 만난 듯 그냥 기쁘니까요 우리들의 소통 창구가 서재가 유일한데 좋은 글로 자주 소통하며 아름다운 시문학 동행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서로 친구가 되고 덕담을 나누고 시담을 나누며 익어가는 문우의 情이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바둑을 잘은 못 두지만 참 좋아한답니다. 두뇌스포츠라서 취미생활로는 멋지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다가 오는 신축년 새해 맞이를 위해 경자년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찾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12/17 15:58

박희홍

2020-12-17 16:12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한수 한수에 승패가
갈리는 바둑
손으로 나누는 묵언의 대화
이기면 좋고 진다고 한들 또
이기면 그만인 것을
바둑 십훈의
승고흔연 패역가희(勝固欣然敗亦可喜)를
음미하며
“좋은 벗들과 정자에 마주 앉아
신선놀음 수담을 즐기니
세상 시름 다 잊는구나”는
“수담(手談)” 즐겁게 배람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연일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남은 시간도
유쾌 상쾌 통쾌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아자 아자 아자 ~


민만규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환한 웃음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도닥여 주셔서 늘 감사하고 시인님께 많은 것을 배웁니다. 제 벗들이 시인님 펜이 되었답니다. 참 마음이 여유롭고 따뜻하신 분이라고 좋아한답니다. 여기 시인의 마을은 우리 문우님들만 계신 곳이 아니고 시를 좋아하는 많은 애독자분들께서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늘 댓글 하나 다는데도 마음이 많이 쓰인답니다. 그래서 중견 시인님께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제가 바둑을 좋아해서 시 쓰는 시간보다 바둑두는 시간이 훨씬 많답니다. 한때는 이학용아마국수님께 사사(師事)받은 적도 있었답니다. 인터넷 바둑은 하루에 열댓판은 기본이랍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제가 결성한 바둑 동호회가 있는데 대국개최를 자주 못해서 회원들의 원성이 높답니다.^^ 시인님도 바둑을 두시나 봅니다. 언제 한번 코로나 없는 맑은 날이 오면 시인님과 바둑 한판 시 한편에 세월을 담아 보고 싶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부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경자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또 하루의 어스름이 내립니다. 깊어가는 겨울밤 편안하고 행복한 밤 맞이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2/17 17:23

남원자

2020-12-17 16:47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풍류시인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필하신 고운 시에 쉼하고 갑니다
경쾌한 돌 소리는 기세와 기쁨의 소리요
힘없이 툭 놓는 소리는 기세가 꺾인
풀죽은 낙담의 소리다
옆에서 훈수 두는 소리는
밉상 중에 밉상의 소리로다

좋은 벗들과 정자에 마주 앉아
신선놀음 수담을 즐기니
세상 시름 다 잊는구나
죽었다 살았다 살았다 죽었다
어찌 이 기막힌 스릴감(thrill感)을
꿈에라도 잊을쏘냐
요즘 코로나19로 친구도 볼수도 없는데
시인님 서재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갑니다
이긴 편은 제 편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드립니다 ㅎㅎ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반가이 뵙습니다 이렇게 서재에서 자주 뵙다보니 오랜 친구 만난 듯 참으로 기쁘답니다. 바둑은 승패도 중요하지만 좋은 벗들과 수담을 나누는게 멋이기도 하지요 이기면 기분 좋고 져도 아쉬운 대국은 있기도 하지만 대국 자체가 즐겁답니다.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만들어 주신 아메리카노를 먹기 위해서는 다음 대국에서는 반드시 이기고 돌아 오겠습니다.^^ 풍류시인으로 불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순 넘은 나이에 풍류를 즐길줄 아는 삶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한번 왔다가는 소풍같은 인생 멋지게 살다 가야지요 이순이면 현직에서 퇴직하고 그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나머지 인생 즐길 나이도 되었다고 봅니다. 이는 제 인생관 이랍니다.^^ 풍류시인으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마감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네요^^ 찾아 주신 따뜻한 마음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겨울밤이 깊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맞이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2/17 17:45

정기현

2020-12-17 19:55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멋지게 지피신 수담 시에 시인님 풍류의 멋들어진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선하여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시인님 옥방을 통한 시담이나 덕담도
좋지만은 바둑판을 두고 승패를 떠나 수담을
즐기는 모습에 여유로움과 친근한 시인님
성품이 시에 흠뻑 베어나는것 같습니다.
멋진 시향에 취해 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밤 되십시오.


민만규	존경하는 정기현 금주의 시인님 어서오십시오^^반가이 뵙습니다. 새벽의 맑은 공기가 상쾌합니다. 잘 주무셨는지요^^ 제가 성격이 호탕해서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고 뭇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잘 어울린답니다 이곳 시인의 마을 문우님들과도 잘 지내고 싶습니다.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고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코로나 정국에 우리들의 유일한 소통 창구인 서재에서 나마도 이렇게 자주 소통을 하다 보니 오랜 친구처럼 정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소통을 자주 할수록 문우의 정은 흰눈 쌓이듯 소복소복 쌓여만 갑니다. 이것이 또 다른 행복인 것 같습니다. 제가 바둑을 좋아해서 바둑으로 인해 금연도 했답니다. 한 20년전 일이지만요 ~~ 새날이 밝아 옵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후회없는 하루 멋진하루 좋은 하루 맞이하십시오 찾아주신 따뜻한 마음 고운 정으로 쌓여집니다. 감사합니다.	12/18 05:50

임석순

2020-12-18 10:38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둑판이 인간세상의 길흉화복, 희노애락의
모든 삶이 담겨 있다고 들었습니다.

손으로 대화를 나누며 인생의 여러가지를
맛보며 살아가는 멋진 삶을 사시면서
아름다운 시향으로 지펴 놓으시니 박수를
보내드리며 감사히 배람하고 좋은 마음을
얻어서 밝은 마음되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민만규	네 흔히들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들 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듯이 바둑도 어려운 고비 고비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답니다. 어떻게 전략 전술을 잘 써서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것 또한 우리네 인생 살이와 다를바 없답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응원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날씨가 겨울답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뜻있고 후회없는 멋진 주말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19 14:45

고기산

2020-12-18 20:29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수담
잘 배람합니다
좋은 벗들과 정자에 마주 앉아
신선놀음 수담을 즐기니
세상 시름 다 잊는구나
죽었다 살았다 살았다 죽었다
어찌 이 기막힌 스릴감(thrill感)을
꿈에라도 잊을쏘냐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언제나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늘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물어가는 경자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신축년 새해 희망차게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겨울다운 날씨는 좋지마는 한편으론 추위에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가 있어서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멋지고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12/19 14:51

강한익

2020-12-19 08:09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경자년(更子年)의 한 해도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옥고의 멋진 시향에 젖어 봅니다.
진정되지 아니하는 코로나 사태에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반가이 뵙습니다. 공사다망 하실텐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걸음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등단한지 벌써 반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간 서재에서 좋은 문우님들과 소통을 하면서 정도 많이 들고 행복했습니다. 경자년은 코로나 때문에 빨리 보내 버리고 싶지만 한편으론 제겐 뜻 깊은 한해라서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하루하루 멋지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를 응원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12/19 14:59

안미숙

2020-12-19 10:40

만민규 시인님~

2월도 중순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시간이지만,
연말의 분위기는 실종되고
코로나로 위축된 삶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만 들립니다.
올해는 생각지도 않은 전염병으로 인해
물적, 정신적으로 피해가 극심하였으나
내년에는 예전과 같은 일상을 기대하며
남은 시간을 갈무리하려 합니다.
늘 병마로부터 멀리 떨어져 계시고
작은 기쁨을 찾아 아름다운 삶을 꾸려나가는
시간 보내기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네 참으로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에 대적할 백신이란 무기가 나왔으니 희망을 가져봅니다. 컴퓨터 앞에 걸어둔 달력을 보니 경자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코로나 종식되는 희망찬 새해 잘 맞이 해야 겠습니다. 주말 멋지고 행복하게 잘 보내십시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12/19 15:42

안영준

2020-12-19 19:43

2020 년도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셋째 주말저녁 시인님 서재에 머물다 가면서 인사드립니다
한해 남은 나날도 건행 하십시오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시느라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귀한 시간 내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물어가는 경자년 마무리 잘 하시고 신축년 새해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2/20 10:07

안계종

2020-12-19 21:17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오늘도 많이 추우셨겠지요?
하늘은 맑은데 바람은 찼던 주말이었습니다.
오늘도 이런저런 세상 소식에 마음도 복잡합니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 했는데,
몸부림에 안타깝기도 합니다.
부디 안전히 지내십시오.
삶은 어려워도 희망을 가져 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수담/ 옥고 속에서 기원에 있는 듯 했습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새 많이 힘 드시지요 온누리에 사랑을 나누시고 세상을 바르게 선도해 나가시는 성직자로서 참으로 힘드시겠습니다 힘든 시기 잘 극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따뜻한 마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20 10:14

박상현

2020-12-19 21:39

새벽을 쪼아대던 추위는 고드름으로
햇살에 매달려 속살 비추이는 실루엣을
걸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위 속에 추위가 겹겹이 쌓여가고
쌀가루 같은 눈발도 날린 한 주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점점 더 기승을 부리며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흔들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이번 주말 안전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는
좋은 소식
기쁜 소식들로만 가득했음 정말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가 저에겐 늘 힘이고
영광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해바라기 꽃 같은 맘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가이 뵙습니다 늘 아름다운 한편의 시로 따뜻하게 저의 마음을 뎁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마스크없는 맑은 날이 오리라 희망을 가져 봅니다 저물어 가는 경자년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 응원합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12/20 10:25

홍종화

2020-12-20 06:18

민만규 시인님!
일기가 건조한 겨울인 만큼
모두의 마음도 메마를까 두려운
날들입니다.
전염병의 확산과 버거운 한파에
인내하여야 하는 지금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가득한 귀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주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민만규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슬픔에 대한 짧은 이야기 시집 발간 거듭 축하드립니다 대박 나시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12/20 10:28

문장우

2020-12-20 12:51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면서
바둑에 몰입하시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는 즐거운
낙을 바둑의 취미가 없는 분은
알수가 없지요
백과 흑의 싸움이
얼마나 즐거운가요
이겼다 했는데 지고
한 판의 승부수를 두고
웃고 즐기는 멋진 모습
잘 표현하신 옥고에 맛점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서오십시오 반가이 뵙습니다. 코로나 없는 맑은 날이 오면 언젠가 시인님께 한 수 배우겠습니다. 타이젬 5단 두시면 고수이신데 저는 한게임 8단 두는데 오로, 타이젬에서는 3~4단 왔다 갔다 하면서 즐깁니다 얼마 전가지만 해도 바둑 싸이트마다 기력이 들쑥 날쑥 했는데 지금은 오로나 타이젬은 정상 기력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한게임 오로 타이젬 바둑을 주로 둡니다. 한게임바둑은 차원이 좀 낮지요 저도 우쩌다가 두다 보니까 8단까지 올라 갔지 뭡니까 ㅎ ㅎ 부끄럽지요^^ 인터넷 바둑이라서 그냥 재미로 두는 겁니다 보통 5분 30초 1회 속기로 두기 때문에 기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관심을 가지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 잘 보내시고 건강 하십시오 또 뵙겠습니다.	12/21 15:06

정찬열

2020-12-20 18:41

경자년도 보름도 안 남았네요
존경 하는 민만규시인 님~
추워지고 외출도 제악 받고 날씨마저
움츠려 드는 휴일 무탈하시고 잘 계신지요

스릴 감에 가슴 부푼"수담" 고운 옥고
오묘한 시심을 가슴속에 묻어 갑니다.

탈도 많은 경자년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해 신축 년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어서오십시오 반가이 뵙습니다. 그렇습니다. 경자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세월이 번개같아서 금반 휙 하고 지나가버릴 겁니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경자년 빨리 지나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만 저에게는 신인문학상수상이라는 뜻 깊은 경자년 유월이 있어서 보내기가 아쉬운 점도 있답니다. 시인님도 경자년 마무리 잘 하시고 신축년 새해에는 뜻하시는바 멋진 설계로 희망차게 맞이 하시길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렸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늘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12/21 15:17

박진표

2020-12-20 22:11

민만규 시인님!!!
수담...
바둑은 우리 삶의 함축판 이라고들 하더군요.
지기도하며 이기고 뺏기도 하고 잃기도 하고...
죽었다 살고 또 살았다 죽고 말입니다.
훈수를 두면 보이던것이 직접 하면 앞이 캄캄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각의 링에서 삶을 배워봅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도 바둑을 두시나 봅니다.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은 입이 근질근질하게 만드는게 바둑이랍니다. 옆에서 볼땐 참 잘 보이거든요 직접 두면 그 수가 안보인답니다. 참으로 재미있는 게임이지요 훈수 두다가 싸우는 사람들 더러 보인답니다. 요새 기원에는 연세 지긋하신 어른신들이 많답니다. 어르신들도 대국 중에 자주 싸우는 걸 보면 참 재미있지요 다 이겼는데 졌다 내가 이긴 바둑인데 뭐 이런저런 얘기로 신경전 심리전을 벌이시드라구요 몇해 전까지만 해도 일수불퇴 눌을 깨는 사례가 더러 있었지요 물려도 안된다 한 수만 무르자 안된디카이 카면서 옥신각신 하는 모습 자주 보곤했는데 요즘은 일수불퇴가 정착한 것 같습니다.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들 하지요 취미생활로는 멋집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걸음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 잘 보내십시오^^	12/21 15:34

최이천

2020-12-21 06:16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동지섣달 영하의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시 수담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어서오십시오 오랜만에 반가이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내일이 동지입니다. 동지섣달 기나긴 밤 밤이 너무 길어서 슬픈 겨울입니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 겨울이 빨리 지나가고 여름이 성큼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백신이 나왔으니 코로나도 머지 않아 종식 되겠지요 그때까지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십시오 따뚯한 마음으로 귀한 걸음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12/21 15:47

서준석

2020-12-21 15:05

존경하는 현민 민만규 시인님
추위가 절정을 이루워 몹시 춥습니다.
잘 다듬어 놓으신 서재에서 수담을
감명 깊게 배람하고 시 열기로
덜덜 떨던 몸 따뜻하게 녹여 갑니다.
승고흔연 패역가희 참 좋은 구절 감사합니다.
전염병으로 어려운 시기
따끈한 동지 팥죽 드시고
힘 내십시오


민만규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어서오십시오 오랜만에 반가이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바둑을 즐기는 자체가 신선놀음입니다 나이들어 취미생활로는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치매예방도 되고 정신 건강에도 좋고 좋은 벗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것 또한 즐거움입니다. 승고흔연 패역가희 제가 좋아 하는 성어입니다. 바둑 성어에는 경적필패란 말이 있습니다. 적을 가볍게 보면 반드시 패한다 소탐대실 작은 것을 탐하며 큰것을 잃는다 성동격서 동쪽에서 소리내고 서쪽을 친다 반전무인 반상 앞에는 사람이 없다 상대를 의식하 지말고 바둑에만 몰입하라 즐기라 우리네 인생 살이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문학동행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경자년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 오는 신축년 새해 희망차게 맞이하십시오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21 16:02

서준석	존경하는 현민 민만규 시인님 늦었습니다만 명인명시에 선정 되셨음을 크게 감축 올립니다. 그리고 올 해 계획하신 일 다이루시고 혹 여운이 남으신 일은 신축년에 더 크게 이루시기 바라며 문운창대를 기원 드립니다.	12/21 18:58

민만규	아이쿠 부끄럽습니다 시인님도 함께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참여를 하시지 않으셨군요 다음 기회에는 꼭 참여하셔서 명인명시인선을 빛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축하의 말씀 감사히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2/21 19:57

유순호

2020-12-22 01:45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곱게 지으신 옥고
“수담(手談) 경쾌한 돌 소리는 기세와 기쁨의 소리요
힘없이 툭 놓는 소리는 기세가 꺾인
풀죽은 낙담의 소리다
옆에서 훈수 두는 소리는
밉상 중에 밉상의 소리로다“
에 머물러 잘 배람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유순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 입니다 추운 날씨에 힘든 세상에 어찌 지내십니까 힘들고 어러웠던 코로나 경자년 며칠 남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훗딱 지나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세상이지만 쫑이랑 산책하시면서 재미나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또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22 08:29

박기숙

2020-12-22 12:50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곱게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편의 시,
★수담★ 심오한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바둑 두는
소리에도 여러가지 의미깊은 손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군요.

시인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시고 정성과 수고로움을 다해서
댓글과 답글을 달아 주시는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경자년도 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희망찬 신축년 새해를 열락과 환희의
기쁨으로 맞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가이 뵙습니다 추운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이렇게 또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걸음 귀한한 응원의 말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를 무척이나 힘들게 했던 경자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신축년 새해 희망차게 맞이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원대로 뜻대로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변변찮은 저의 서재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하루 해는 속절없이 저물고 즐거운 저녁 시간입니다 식사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12/22 18:31

김정윤

2020-12-22 20:55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시인님 !
너무나 어렵고 힘든 한해 였습니다
그나마 대한문인협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답니다
훌륭하신 시인님과 함께한
올 한해가 너무나 고맙고 행복 했습니다
뜻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남은 날 행복한 나날 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오랜만에 뵙습니다만 오랜 친구 만나 듯 늘 반갑습니다 시인의 마을에서 훌륭하신 많은 문우님들과 시담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었다는 것이 경자년 한해의 수확이요 기쁨입니다 우리들의 유일한 소통 창구인 서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문우의 정을 나누며 잘 지냈으면 합니다 귀한 걸음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새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멋진 하루 되십시오	12/23 06:22

주응규

2020-12-23 14:28

민만규 시인님 정성 담아 곱게도 펼쳐 놓으신 귀한 시향에 머물러 감이 행복합니다.
올 한해 코로나로 일상이 바뀌었습니다.
대한문인협회 행사도 코로나로 열리지 못해 그리운 문우님 얼굴을 뵙지 못한 한 해 였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우리 문우님과 행사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말 건강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주응규시인님 반가이 뵙습니다. 경자년 한해는 많이도 힘든 한해 였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뜻있는 한해였습니다. 시인의 마을에서 훌륭하신 문우님들과 정을 나누며 함께한 세월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아름다운 행복으로 새겨집니다 보내기가 아쉽지만 빨리 보내야만하는 현실이 아픕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걸음 주셔서 행복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12/23 16:25

탱큐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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