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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준석 문학서재

ㆍ작성자	서준석
ㆍ작성일	2021-03-30 01:03

ㆍIP: 116.xxx.52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서 준석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셔서
산더미 같은 나무 짐 지고 오시던
나의 우상이셨던 아버지

장마에 불어난 개울물에 서서
번쩍 들어 건너 주시던
세상에서 못 하시는 게 없으셨던 아버지

밤에 할머니 댁에 갔다 올 때
따뜻하고 넓은 등에 업혀 오면
아버지 냄새가 참 좋았었다

어머니가 터진 양말 꿰매주실 때
졸라대면 옛날이야기 들려주시고
슬기와 지혜를 깨우쳐주시던 아버지

이야기 듣다 눈꺼풀 가물가물 잠들면
이불 덮어 다독여 주시고
늘 자식들 잘되기를 기원하시던 아버지

가족을 위해 힘드신 일 마다 않으시고
언제나 웃으시며 말이 없으시던
아버지 사랑이 너무 그립습니다.

박희홍

2021-03-30 03:32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효심이 가득한 시인님의
고운 심성으로 지피신 가슴 시린
“나의 아버지” 시향
“가족을 위해 힘드신 일 마다 않으시고
언제나 웃으시며 말이 없으시던
아버지 사랑이 너무 그립습니다.”에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으로 채워갑니다.
부모의 행동에서 배우는 아이들
아버님을 닮아
시인님께서도 자녀들에게
그렇게 하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3월이 이틀 남았습니다.
갈무리 잘하시고
4월은 3월보다 더 낫은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고운 생각 속에
더 고운 시간이길 빕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봄 바람 타고 오신 귀한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이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4:05

전병일

2021-03-31 09:42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3월도 오늘하루 남았네요.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쉽게 늙어간다는 말이겠죠.
꽃피는 새봄이 왔습니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처럼
우리의 삶도 생동감 넘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 19에서 언제쯤 해방이 될까요.
지친 맘 상큼한 봄 학기에 잠시라도 쉬어갈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3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4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훈훈한 봄 바람 타고 오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 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4:59

강한익

2021-03-31 11:18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3월이 마지막 날입니다.
코로나, 황사, 미세먼지가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 함께 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헤아려 보고 있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훈훈한 봄 바랍타고 오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5:03

조순자

2021-03-31 12:59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세월이 흘러도 그립고 그리운 아버지 사랑
시가 되고 노래가 된 것은 혈육의 정이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넓은 아버지의 등에 업힌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으로 저 또한 아버님을 그려봅니다.
아, 이제는 들녁에 계시는 아버지

존귀하신 시인님!
늘 평안하시고 늘 행복하게 지내세요.
화창한 날씨를 선물해 주셨으니 화창한 하루 되세요. ^*^
화이팅입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훈훈한 봄바람 타고 오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5:07

염경희

2021-03-31 16:47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어 아버지의 나이가 되어도
늘 그리운 부모님들이십니다
가장 멋있는 분이시지요
이제는 불러도 대답없는 그리움만 커지는 분이십니다
귀한 시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훈훈한 봄 바람 타고 오신 귀한 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하시고 가족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5:10

배정숙

2021-03-31 17:28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의 아버지 감사히 배람하며
아버지 생각에 가슴이 울컥합니다

지금은 하늘나라로 이사하신 아버지
가끔 모셔다 맛난 것도 해드리고 싶은 친정아버지
오늘따라 더욱 생각이 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훈훈한 봄 바람 타고 오신 귀한 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5:14

최이천

2021-04-01 05:56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2021년 4월 1일 바람처럼 지나가는 세월인가요
세월은 속도위반 없나요. 좀 쉬어 가라 말 좀 해 주세요
환절기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몸 잘 챙기십시오.
좋은 시. 나의 아버지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훈훈한 봄 바람 타고 오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5:16

전남혁

2021-04-02 05:43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실 아버지의 시를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닐 텐데요. . .
다정하고 굳세시던 분이신가 봅니다
ㅋ~ 저는 좀 무서운 아버지였거든요
좋은 기억 하나는 부산 신촌 시장에서
무화가 열매 하나 사주시던 달달한 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운 추억을 배독하며 인사드립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훈훈한 봄 바람 타고 오신 귀한 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하시고 가족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5:20

박상현

2021-04-02 06:27

벚꽃을 바라보면 숨이 막혀옵니다
꽃잎마다 봄햇살보다 빛이 납니다
푸른 봄에 촘촘히 매달린 꽃눈이 들이 슬프도록
희디희게 빛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벚꽃이 하늘을 가리고 눈처럼 쌓여갑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어지럽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날 시인님의 봄 뜨락에 인사 드리 수 있어
행복하기만 합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제 영혼은 가을처럼
영글어 가는 듯합니다
시인님과 함께여서 늘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시인님 이 아름다운 봄날에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훈훈한 봄 바람 타고 오신 귀한 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5:28

안영준

2021-04-03 11:49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창한 봄날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지만 마음만은 쨍한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존경하는 마음으로 감상하고 물러갑니다
고운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훈훈한 봄 바람 타고 오신 귀한 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5:31

김정윤

2021-04-04 16:59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4월의 첫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좀은 혼란스럽고 불안 스러운 우리들의 삶을
힘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은
함께 하는 나의 가족이라 합니다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4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훈훈한 봄 바람 타고 오신 귀한 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5:33

주응규

2021-04-05 16:39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은 시향에 오롯이 머물러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향기나는 나음다운 날 시인님 댁네에도 건강과 행복을 축복합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훈훈한 봄 바람타고 오신 귀한 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봄 햇살 같은 웃음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4/11 15:37

이동백

2021-04-12 05:04

아버지를 추억 하며 곱게 집필하신 작품
"나의 아버지"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서준석 시인님!
이렇게 방문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모임이나
행사가 단절 되어 안타갑지만 정성으로 고운 작품
지으시고 서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시인님!
내내 건안 건필 하시며 행복하시길 기원드리며
다녀가신 흔적 남겨 놓으셔서 고맙습니다.
서준석 시인님!


서준석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오늘을 찬란한 빛으로 온누리를 비추더니 어느새 밤이 깊었습니다. 찾아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가정에 평안하시기 를 빕니다.	4/20 23:21

조순자

2021-04-12 08:05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아름다운 봄 날
늘 건강하시고
늘 평강의 축복으로 행복하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오늘 아침을 찬란한 빛으로 온누리를 비추더니 어느새 밤이 깊었습니다. 코로나 19에 유념하시고 시인님 가정에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4/20 23:25

주응규

2021-04-12 14:08

봄날에 곱게도 피워놓은 시인님의 시향에 온전히 머물러 봅니다.
사방이 꽃잔치로 꽃멀미를 할 지경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날 좋은 시향 가득히 지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두루 평안하고 축복받는 나날 되십시오.


서준석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오늘 아침을 찬란한 빛으로 온누리를 비추더니 어느새 밤이 깊었습니다. 찾아주신 고운 걸은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에 유의 하시고 가정에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4/20 23:31

박희홍

2021-04-21 07:21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어느 시인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지요.
아마도 얼어붙은 땅에서 굳세게 솟아오르는
새싹의 경이로움을 그리 표현한 것 아닐까요.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올곧게 장식하는 며칠 남은 4월
가족과 함께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가정의 달 오월에도 건강과 함께
행복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늘 고운 시향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열성적으로 찾아주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많이 번지네요 각별이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시기를 빕니다.	4/26 01:07

고향이 생각난다 (1)

내 죽마고우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2	고향이 생각난다 (4 )	44	서준석	2020-12-21

51	이름 잃어버린 꽃잎	44	서준석	2021-02-02

50	저녁 안개	43	서준석	2020-09-06

49	인생 가는 길	21	서준석	2022-05-12

48	고향이 생각난다 (3 )	38	서준석	2020-11-16

47	보내 주어야 하는 사월(四月)	39	서준석	2021-04-26

46	가고 가는 세월아	36	서준석	2021-01-15

45	울 엄니	37	서준석	2020-10-29

44	오탄리 양지마을	27	서준석	2023-05-05

43	혼자 남은 잎새	35	서준석	2020-10-14

42	고향이 생각닌다 (2)	35	서준석	2020-07-26

41	고향이 생각난다 (1)	35	서준석	2020-07-14

40	나의 아버지	32	서준석	2021-03-30

39	내 죽마고우야	30	서준석	2020-12-01

38	청정 해변	32	서준석	2020-07-06

37	그리움	32	서준석	2020-05-12

36	하늘에 날리는 그리움	30	서준석	2022-04-07

35	봄을 기다리는 꿈	30	서준석	2022-03-02

34	꽃이 만발하던 동네	31	서준석	2022-02-14

33	할미꽃	30	서준석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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