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남원자
ㆍ작성일	2021-05-08 00:44

ㆍIP: 59.xxx.253

작년에 왔던 봄

작년에 왔던 봄/ 남원자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봄날
들판에는 새싹들이 키재기하고
먼저 나오겠다고 아우성 친다
작년에 왔던 봄이 찾아왔구나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새들
우리 엄마의 새벽잠을 깨우고
종종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연로하신 울 아버지
작년에 왔던 봄이 또 왔다고 하신다
해마다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리고 또 한 해가 가고 돌아온다

올해는 무엇을 먼저 심을까
상추 시금치 고추 팟값이 비싸다고
올해는 파를 많이 심자고 하신다
고구마 감자 오이 호박 텃밭은 우리 부모님
놀이터이며 장난감들이 많이 있다

한 걸음 한걸음 아기 걸음으로
새벽 운동하고 나물을 캐러 나가신다
커다란 두릅을 꺾고 쑥을 캐서 왔다
우리네 인생 만남과 이별이 있지만
아직은 보내 드릴 준비가 안 되었다.

내년에도 봄은 또 오겠지요?

박희홍 2021-05-08 03:58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잘해야겠다고 다짐해도 실천이 잘 아니 되는 효 시인님께서 효심 가득 넘쳐나게 지피신 귀한 시향 “작년에 왔던 봄” 에 공감이 많이 가며 크게 배움 받아 갑니다. 부모님께서 무병장수 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가족들과 함께 행복 충전하시고 내내 건강과 함께 행복으로 가득한 나날이길 진심으로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강건하세요.

박상현 2021-05-08 06:22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이들의 카네이션 꽃송이에 가슴 뿌듯한 아침입니다 어머님께 감사의 전화 한 통화드리는 아침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어버이날 아침 주말입니다 새들의 지저귐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 존경하는 시인님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늘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어버이날 행복하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조순자 2021-05-08 06:46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귀한 효심으로 창작하신 귀한 시향 공감의 맘으로 배람합니다. 계절이야 다음 해에 다시 오겠지만 부모님께서는 한 번 가시면 다시 뵐 수 없으니 살아생전 여한 없이 잘 섬겨 드리세요. ^^ "한 걸음 한걸음 아기 걸음으로 새벽 운동하고 나물을 캐러 나가신다 커다란 두릅을 꺾고 쑥을 캐서 왔다 우리네 인생 만남과 이별이 있지만 아직은 보내 드릴 준비가 안 되었다." 부모님의 걸음새를 바로 아시는 시인님은 참으로 효녀이십니다 늘 한결같은 그 마음으로 마음에 기쁨 드리는 효심으로 부모님과 함께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성실하시고 착한 시인님을 사랑의 마음으로 축복합니다. 효심으로 하늘의 축복 차고 넘치게 받으세요.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샬롬~~~~

안영준 2021-05-08 12:24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버이날 이자 화창한 주말입니다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배독하고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1-05-09 12:15	신록의 계절을 곱게 채색하듯이 곱게 창작해 내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가정의 달 5월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코로나가 극성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시향 가득 지피기를 바랍니다.

배정숙 2021-05-09 16:16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고우신 심성으로 집필하신 "작년에 왔던 봄" 많은 배움 합니다 우리의 삶이 소중한 것은 영원하지 않기에 오늘이 더 소중하지 않나 싶습니다 父母님 생아 생전 섬기기를 다함이 부모님도 시인님도 幸福함이 아닐까 합니다 가내 두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강한익 2021-05-10 06:30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버이날 잘 보내셨는지요?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 주신 멋진 옥고의 시향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이곳 제주 관광객으로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으며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인구비례로 보면 전국 최고의 확진율을 보여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면서 싱그러운 5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2021-05-10 17:06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계절은 또 오지만 생은 다시 오질 않지요 살아생전 잘 보살펴 드리시고 즐겁게 해드리세요 시인님의 효가 넘치는 시 잘 배람하고 배워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부모님께서도 편안하시길 소원드립니다

정찬열 2021-05-13 06:56	매년 찾아오는 계절의 여왕 오월입니다 행운과 행복을 뜻하여 오월은 에메랄드라 했습니다. 끝날줄모르는 코로나펜데믹에 많이 지치고 힘드시지요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작년에 왔던 봄" 버리지 못한 코로나의 봄 옥고에 가슴 벅찬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해 오늘은 이곳 광주에 30도가 되는 여름 날씨 입니다. 기온 변화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서준석 2021-05-16 17:19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비가내려 대지를 촉촉히 적셔 주네요 빗속에서도 아카씨아 꽃은 활짝 피었습니다. 심오한 경지의 서재에서 작년에 왔던 봄을 감명깊게 배람합니다. 오늘도 덕분에 감사드리며 행복이 넘치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김정윤 2021-05-17 18:31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예쁜 꽃들이 향기와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5월도 중순을 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몸과 마음들을 봄의 고운 자태에 잠시나마 미소를 띄울 수 있게 해 줍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짬짬이 봄의 유혹에 빠져 보면서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잊지 않고 저희 서재를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최이천 2021-05-26 20:59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세월이 왜 이래 너무 빨리 갑니다. 오월의 끝자락이 보입니다. 그래도 건강은 챙기십시오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작년에 왔던 봄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1-05-31 07:04	빗방울 소리에 뒤척이는 밤이었습니다 꽃잎마다 맺힌 빗방울이 햇살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어느덧 오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장미꽃향에 취해서 삶에 취해서 날짜 가는걸 깜빡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의 오월은 특별한 행복으로 가득하셨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오 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유월엔 특별히 빛나는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서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유순호 2021-06-15 17:11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그동안 집을 잃고 헤매다 인제야 겨우 집을 찾고, 시인님의 서재도 찾아 곱게 지으신 옥고에서 ’작년에 왔던 봄‘ 잘독하고 갑니다. 자연은 소리없이 다다와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를 안겨 주지요. 아버님께서 가꾸시는 신선식품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세복 2021-06-29 20:39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 아프고 애잔합니다 두 분 건강하셔서 더욱더 편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날씨가 더워집니다 그동안 강녕하신지요?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 벌써 일 년도 6개월을 넘기고 있습니다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쉬어갑니다 시인님께서도 계획하시던 일이 잘 되시며 다시 돌아보는 시간 여유를 가지시길 응원합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동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7월도 하시는 일이 뜻대로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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