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2-06-06 23:33

ㆍIP: 121.xxx.243

붓대

붓대 / 염경희

일몰이 누워 우는 밤
잠에서 깬 개구리
목을 푼다

힘찬 풍년가에
시어들이 톡톡
멍때리던 글쟁이는
붓대를 세웠다.

박희홍

2022-06-07 03:5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주로 밤에 시를 짓는군요
“붓대” 곱습니다. 그 붓대로 세 편의
고운 글향을 꽃 피우셨네요.

시인님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수많은 잎새가 더욱 푸르러만 갑니다.

새들이 우리에게 함께 노래하자 하는
초여름 유월 무더운 여름날을 방불케 하여
시원한 바람과 나무 그늘이 그리워집니다.

늘 곱게 지피신 글향에서
시 한잔 받아 맛나게 먹고 가는
즐거움을 주심 고맙습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간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업무 시작 전 이방 저방 구경 다니고 손님 맞는 재미가 제 맛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릉 시작해요 오늘도 홧 팅 하세요	6/8 09:39

최이천

2022-06-07 05:03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비가 옵니다 기다리던 비 반가웠습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붓대
일몰이 누워 우는 밤
잠에서 깬 개구리
목을 푼다

힘찬 풍년가에
시어들이 톡톡
멍때리던 글쟁이는
붓대를 세웠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고운걸음 고이 간직합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6/8 09:40

민만규

2022-06-07 06:06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붓대/염 경희

일몰이 누워 우는 밤
잠에서 깬 개구리
목을 푼다

힘찬 풍년가에
시어들이 톡톡
멍때리던 글쟁이는
붓대를 세웠다.

^^
^^

깜찍하고
앙증맞은
꽃마리
네가 있어
내가 산다
ㅎ
ㅎ
너의 이름을
불러주는
시인이 있다는 건
행운이야
ㅎ
ㅎ


염경희	마리 사랑에 빠지신 시인님!! 어저 세상 밖으로 내 보내주세요 기대할게요 ㅎ ㅎ 오늘도 많이 좋은 날 되세요	6/8 09:41

김현주

2022-06-07 06:12

갑장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빨간초롱등이 아침잠을 깨우는군요ㅎ
어찌 이런 짦은글을 술술 잘 엮놓으셨는지요
감동입니다
붓대 꼿꼿하게 세워 좋은글 많이 지필하셔서
독자들에게 큰사랑 흠뻑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


염경희	친구님 오늘도 반가워요 우리 며칠 있으면 만나니까 보고파도 궁금해도 참아요 오늘도 꿀모닝~~~	6/8 09:42

오철수

2022-06-07 17:2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주택가 골목길이 촉촉하게 비에 젖고있습니다.
안녕하시지요?
메말랐던 대지가 오랜만에 생기를 찾고있는 오후,
시인님 서재에 들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시,
“붓대” 감사히 배람하며 머무르다 갑니다.

내리는 비 때문인지 기온이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심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향필 기원드립니다	6/8 09:43

황영칠

2022-06-07 23:29

존경하는 시인님
이제 시인님의 서재에 들를 때 마다
오늘은 또 어떤 놀라운 표현을 하셨을까 하는 호기심이 앞섭니다.
역시 오늘도 놀라운 표현에 만족합니다.

힘찬 풍년가에
시어들이 톡톡
멍때리던 글쟁이는
붓대를 세웠다.

글쟁이는 이 때가 가장 행복하지요.
공감하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꼭꼭 짚어 설명으로 알려주시니 더 열심히 살펴보게 됩니다 늘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려요 시인님!! 또 오세요^*^	6/8 09:44

정기현

2022-06-08 20:44

일몰이 누워 울고
개구리 목을 풀며
풍년가를 부르니
멍때리던 소녀 붓대를
들고 춤추니 아름다운
시어들이 줄줄이 짝을
찾기 바쁜 밤인가 합니다^^
멋찝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행사 때 뵈어요 시인님!!!	6/9 13:01

박진표

2022-06-08 22:15

염경희 시인님!!!
붓대...
그 시어의 바다에서
지치고 힘든이에게
위로와 희망의 되주는
영롱한 보석을 만나시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많이 후덥지근한 오후입니다 비가 내려주면 좀 좋을까요? 오후에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6/9 13:02

문장우

2022-06-13 20:48

염경희 시인님
짧은 시 참으로 집필하기가
어러운데 즐감합니다
하루를 마감하고
누워서도
시어들이 생각나고
그럴기에 붓을 들수 밖에
없는 것이 시인인가 봅니다
창대한 문학꿈 풍성하게
펼쳐지길 바랍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결같이 다녀 가셧군요 비 오는 저녁 왜 일까 시어는 떠 오르는데 마음이 어수선한 날입니다 그냥 쉬는 게 약 일수도 있으니까 오늘은 붓을 놓으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6/14 19:53

윤만주

2022-06-14 11:22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루가 다르게 태양의 강도는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여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시인님의 서재로
자주자주 방문하겠노라 하면서도 그것이 그리 쉽지 않았음을 고백해 드립니다.
아마도 게으름 탓이겠지요. 바쁘다는 핑계로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좀 더 노력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시인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군요. 그리하겠습니다.
요즘 길거리 상점마다 노랗게 익은 참외가 군침을 돌게하고 발그스레 볼 붉힌 살구가
입안 가득 새큼함을 깨물게 하더군요. 오래된 가뭄 속에서도 풍성한 야채와 과일들을
바라보노라면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것은 우리 농부님네들의 눈물겨운 땀의
결실임을 알기에 숙연한 마음 감출 수가 없답니다. 한입 한입 깨물어 먹을 때마다
진한 고향의 향수는 입안 가득 달콤함으로 무아지경입니다. 어서 빨리 흡족한 비가
내려 저수지를 채우고 가뭄으로 메마른 농심 흥건히 적셔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언제나 압축된 시어로 깊은 뜻을 내포하고 곱게 빚어내신 시인님의 서재로 서면
잔잔한 감흥 물비늘을 이루고 촉촉한 서정 여운으로 목을 축입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아주 맛깔스러운 단편의 향기에
독자들의 반응 또한 남다르다 하겠습니다. 불후의 명작으로
길이길이 빛나는 문학의 별이 되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비가 오니 마음도 울적해지고 있어 그저 어둠을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것도 약이니까 오늘은 그냥 쉬어야겠습니다 고운 걸음 깊이 새겨두고 건강 기원드릴게요 향필하세요	6/14 19:56

전남혁

2022-06-14 20:57

염경희 시인님 오랜만에서재에 들릅니다
여기에도 개구리 소란스럽게 들립니다
중세에는 귀족들이 수면에 방해 될 까봐 농노들이 돌을 던지거나 해서
개구리 울음소리 평정했다는 우스운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답니다
왠걸요 지금 창밖에 개구리 울음소리 한참입니다
누우면 재잘거리는 개구리의 하소연 들으며 잠이나 청해 볼까 합니다
고운 시를 배독하며 시인님의 건강을 염원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려요 밤새 내리는 빗소리는 모처럼 저에겐 잔잔한 자장가였습니다 토요일까지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동안 목 말랐던 곡식들이 활짝 웃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15 06:05

박진표

2022-06-14 22:38

염경희 시인님!!!
저무는 화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빗소리가 밤새 창문을 두드리더니 기온이 내려 간 듯 쌀쌀합니다 여름 감기 무섭답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6/15 06:07

힐링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