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0-08-04 02:22

ㆍIP: 218.xxx.7

어머니의 미소

어머니의 미소 / 염경희

허둥지둥 산허리에 올라
구름 베고 누우니
어머니의 젖가슴이 그리워진다

어머니의 이마엔
굵고 긴 고랑이
한이랑 두 이랑 세이랑

세월 속에 그려진 오선지에는
크고 작은 검버섯이
음표로 그려졌다

움푹 파인 볼 우물 아래
성글게 남은 치아는
도돌이표로 남겨지면 얼마나 좋을까

어머니 무릎 베고 누운
막내딸 흰서리 밭을
두어 번 쓰다듬으시더니
이슬 품은 미소로 먼 하늘만 바라보신다.

조순자

2020-08-04 03:5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염경희 시인님의
시 '어머니의 미소' 배람하며 기쁜 마음으로 박수드립니다.
세월은 물같이 흘러 어리던 자식들이 어느덧 머리칼이 희어졌지요.
기쁨 반 아쉬운 반이신 부모님들의 미소에는 자식이 다 알지 못할
사연이 담긴 웃음이시죠.
참 좋은 시 잘 배람하며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문운창대로 멋진 시 창작하세요.
늘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별일 없으신지요~~ 또다시 큰 비가 온다는 소식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오후입니다 새벽녘 잠 못이루시고 계셨군요 응원해 주시는 힘에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시를 엮습니다 사랑합니다^*^	8/4 17:02

강한익

2020-08-04 06:4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아마도 하늘나라에
올라갈때까지 마음에 자리잡나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뉴스에 호우로 소중한 인명을 비롯하여 너무나 큰 피해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행여 피해는 없으신지요?
이곳 제주는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아침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비 피해가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호우가 전국을 돌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 곳은 오늘 저녁이 큰 고비일것 같습니다 부디 조용히 지나가주길 바랍니다 들러주신 걸음 고이 간직합니다 편한 저녁 되세요^*^	8/4 17:04

배정숙

2020-08-04 07:10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잉님!
어머니의 미소
어머니 얼굴에 주름골 깊으시고
검버석이 늘어도
자식 사랑은 식을줄 모르시지요

예전엔 미처 몰랐네
살아보니 격어보고 경험해보니
부모님 맘을 조금은 알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움 가득 하시길
어머니께서 바라시는 그려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잇는데 별일 없으시지요? 부모님 생각하면 참 뭉클해집니다 구순을 넘긴 어머니는 아직도 저를 애기로 보신답니다 얼마를 같이 하실지 모르는데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불효를 합니다 오늘저녁이 고비라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4 17:09

남원자

2020-08-04 10:1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피해는 없었는지요?
뉴스보면 안타까움에 마음이 아프네요
곱게 지필하신 고운 시 "어머니의 미소"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파인 볼 우물 아래
성글게 남은 치아는
도돌이표로 남겨지면 얼마나 좋을까?

어머니 무릎 베고 누운
막내딸 흰서리 밭을
두어 번 쓰다듬으시더니
이슬 품은 미소로 먼 하늘만 바라보신다..

나이를 먹을수록 엄마를 그리워하게 되지요
비 피해 없기를 기도드립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시인님도 안전하시지요 허리 굽어지고 이는 빠지셨어도 정신은 총명하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엄마는 참 푸근하기만하고 엄마 앞에선 왜 그리 작아지는지~` 살아생전 마음 편하게 해드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고운 마음 감사히 새기며 시인님 어머니도 건강하시길 소원드립니다	8/4 17:12

민만규

2020-08-04 10:2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어머니의 미소
옥고에 감명깊게 배람합니다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왕성한 집필활동으로
불후의 명작을 남기시기를
응원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염경희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잊지않고 제 서재에 불을 밝혀 주시니 제겐 너무도 큰힘이 됩니다 늘 응원해 주세요 건행하십시요~~	8/4 17:14

고기산

2020-08-04 19:5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어머니의 미소 배람하고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어머니의 큰 사랑이 생각납니다
어머니의 사랑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잘 지내셧지요~~ 오늘 밤이 위기라 했는데 비가 피해 가지는 않겟지요 아직은 잠잠한데!!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오늘 밤도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8/4 23:36

최이천

2020-08-04 19:5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여름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지쳐버린 코로나 19 끈질깁니다.
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사연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요.
시원한 바람 시로 꽃피웁니다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어머니의 미소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사랑가득 담아 찾아주신 걸음 감사합니다 우선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달의 시인 선정되심을요 바닷가는 항상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바다는 속을 풀어주는 요술쟁이니까요 늘 감사드리며 편한 밤 되세요~~	8/4 23:39

염규식

2020-08-05 13:33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저는 업무가 과중해서
지병인 허리 디스크로 고생입니다 쉴 사이기 없이
바쁘니 8월은 병원 갈 시간도 없네요 항상 건강 챙기시구요
늘 고운 시로 서재를 빛내주셔요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넘치시고
승리하는 하루 되시고 향필하십시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디스크 참 힘든 지병인데 업무도 중요하지만 시인님 건강이 우선이니 치료부터 잘 하셨으면합니다 많이 고단하실텐데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비가 많이내리네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8/6 09:07

서준석

2020-08-10 08:36

존경하는 시인님 정리가 잘 되어진
서재에 어머니의 미소를 배감하고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에 마음이 울적 해 집니다.
나이가 들 수록 더욱 어머니 품이 더욱
그리워 집니다.
평안 하시고 건필하시기를 빕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아직 어머니가 생전에 계신데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찾아주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오늘 즐거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8/10 11:05

그래

세월은 어느새 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