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19-10-24 09:24

ㆍIP: 61.xxx.211

가을걷이

가을걷이

旺松全炳日

수확의 계절 가을
바쁘게 움직이는 트랙터
비워지는 황금 들녘

개울 건너 들깨밭
도리깨소리 투덕투덕

콩 메는 꼬부랑 할멈
헛간에 쌓이는 콩 무더기

멧돼지도 겨울나기 준비에
여기저기 쑤석거려 배 채우고

청설모, 다람쥐
곡간 채우느라 분주하구나

모두가 채워지는 가을
내 마음도 풍요롭다.

2019.10.21 記

박현영

2019-10-24 10:57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수확의 기쁨을 안겨 주는
가을걷이에 바쁜 손길...
고소함이 묻어날듯한 알곡들...손길
여기저기서 분주함이 묻언는 시향에
감사히 머물며 다녀갑니다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전병일	박형영 시인님 일등으로 오셨네요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중국 황산 다녀와서 뵐께요 감사합니다.	10/24 17:14

성경자

2019-10-24 16:30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가을이 깊어 갈수록
농부들의 일손은 바쁘기만 하겠네요
풍성한 가을날의 풍경을 그리신 시인님의
시심에 따뜻함이 묻어나네요
오후 시간도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성경자 시인님~ 어려운 발거름 하셨네요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오후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0/24 17:15

안영준

2019-10-24 21:50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점점 쌀쌀해지니 만산은
아름다운 채색으로 물들어 가는
좋은 관광의 계절이 성큼성큼
다가옴을 하루하루 느끼게 하는군요
시인님 올리신 옥고의 글
가을 걷이
에 젖어 봤습니다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안영준 시인님 ~ 답변이 늦었습니다 황산 다녀왔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9 12:30

조순자

2019-10-25 03:20

전병일 시인님!
풍성한 가을에 풍성한 그 마음의 여유가
참 좋습니다.

항상 건강함과 건필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뵙게 되어 감사하고 송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셔요.


전병일	조순자 시인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황산 다녀왔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9 12:30

이종숙

2019-10-25 15:17

풍성한 가을 들녘
비워가는 모습을 체감으로 느끼고 갑니다
건강 하시고 좋은 날 되셔요


전병일	김종덕 시인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황산 다녀왔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9 12:31

김종덕

2019-10-26 15:21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 걷이는 많이 하셨는지요? 모두가 풍요롭게 보입니다. 전번 태풍에 많이 다친 벌판에도 가을걷이로 풍요로우념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전병일	김종덕 시인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황산 다녀왔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9 12:31

박외도

2019-10-26 15:23

안녕 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즐감하며 배독 하였습니다
나날이 파랗게 높아만 가는 가을하늘
오색 단풍잎 곱게 물들고
향기로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전병일	박외도 시인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황산 다녀왔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9 12:34

박상현

2019-10-27 17:20

쌀쌀한 가을 아침은 계절을 단단히
촘촘히 엮어가고 긴 고행의 발걸음을 옮기는
나무는 욕심 없이 나뭇잎을 내어주네요
가을을 닮은 꽃들은 짙은 향으로
그리움을 채워가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점점 옷깃을 여미는 계절 앞에 하늘은 높기만 하네요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엔 시향으로 가득하네요
애쓰셨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건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전병일	박상현 시인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황산 다녀왔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9 12:34

김정윤

2019-10-27 21:06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
안녕하세요
허전했던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가을
한방울 이슬속에 찾는 행복한 가을은
축복의 계절입니다
잎새 사이로 들려오는 귀뚜라미 울음 소리에
깊어가는 가을 밤
당장이라도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는
주말 저녁입니다 주말은 잘보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 가을걷이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전병일	김정윤 시인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황산 다녀왔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9 12:35

김상훈

2019-10-28 03:02

골짜기 굽이굽이마다
떼지어 방화범이 출몰했나 봅니다.
온통 화근내가 납니다.
갈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나면, 나무들은
곧 나목의 전생들이 되겠죠.

시월이,
시월의 전부를 삼키고 있습니다.
조만간 별리를 고할 가을이에게도
한 시절 아름다웠노라,며
살갑게 배웅을 해야겠습니다.

떨어지는 기온에 몸 건강 유의하시고요.
잠시 들렀다 갑니다.


전병일	김상훈 시인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황산 다녀왔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9 12:35

안미숙

2019-10-28 18:51

전병일 시인님~

지상의 숲으로 찬바람 일렁이니
예민한 잎잎이 살결 붉어져
부끄럼을 타는지
그 기색이 어여쁘기만 하여
저도 같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건너가는 시월입니다.

그리움도 한괘를 돌아 제 몸을 맞추고
추억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또 한 시절의 풍경이 그림처럼 그려지고 나면
새로 덧입혀진 기억들도
그리움 위에 몸을 포개고
우리의 마음 속에 일렁이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월의 끝자락 잘 붙잡고 가십시오.
그 끝에 향기로운 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안미숙 시인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황산 다녀왔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9 12:35

김연희

2019-10-29 01:10

안녕하세요? 시인님 집필하신 가을걷이
시만 배독해도 저의 가을걷이 추수하기가
끝났 것 같아요 그 풍요롭고 넉넉한 전경이 눈에
선하게 전해 스며듭니다 배가 부릅니다
시인님에 가을걷이 잠시 동참 했다
크게 도와드리지 못하고 시향에만 머물다
즐거워 하며 돌아갑니다
안녕하 계세요


전병일	김연희 시인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황산 다녀왔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9 12:36

만추(晩秋)

호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