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19-09-06 08:45

ㆍIP: 61.xxx.211

노숙자

노숙자

旺松全炳日

아침 운동길 노숙자를 본다.
하천을 사이에 두고
가는 길에서는 안 보이고
오는 길 반대쪽에서 보인다.

산책길 천 건너 가장자리
낮은 징검다리 물이 넘실거리는
인적 드문 돌계단이 터전이었다.

그의 터전은 우산 3개가 움막이었다.
움막 속 물소리 들으며 밤새 앉아서
이른 새벽까지 꾸벅꾸벅 공을 들인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는지
며칠 전부터 노숙자는 안 보인다.
항상 그 자리 노숙자는 떠났다

밤새 앉아서 공 때문인지
보금자리가 생겨 떠났나보다
추워지기 전에 따뜻한 보금자리와
새로운 인연을 만났으면 한다.

안계종

2019-09-06 11:52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문희 시인님!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셨겠지요.
비는 오지 않고 잔뜩 흐린 대구입니다.
태풍이 서해안으로 해서 경기, 서울을 경유한다니
걱정이 됩니다. 안전대비 하시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온전한 가을을 맞기가 싶지 않은가 봅니다.
추석전 수확기 과수, 채소 등 하우스 농가들이 걱정 되기도 합니다.
오늘도 심신에 편안하시길 바라며,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마음을 읽고, 숙연해집니다.
어디에 가셨든 그 자리보다 좋은 곳이였으면 합니다.


전병일	안계종시인님 안녕하세요? 불타는 금요일 주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말에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조용히 지나갔으면 합니다 수확기 농작물 안전하게 피해갔으면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되세요~~~	9/6 13:02

김영수

2019-09-06 12:42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며 시인님의 마음을 읽고 갑니다.
이 가을 풍성한 열매를 가득히 수확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전병일	김영수 시인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건안 건필 하세요~~~	9/6 13:04

문장우

2019-09-06 14:34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깊은
공감을 느껴봅니다
저도 새벽마다 새벽기도후
공원에서 걷기 운동하면서
매일 만나는 노숙자을 보게 됩니다
이제 가을이고 추워지며 어떻게
지낼까 하는 안타까움에 ~
한 순간에 언젠가 떠날 생이지만
왜 저톡록 굴곡많은 삶인지~
옥고에 감사드립니다


전병일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도 노숙자를 목격하셨군요 복지 사각지대가 많은것 같습니다 부디 편안한 보금자리 찿기를 기원합니다 태풍이 온다고 하네요 부디 피해없으시길 기도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9/6 18:09

김동철

2019-09-06 17:39

전병일 시인님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
좋은 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속에
문우님께 전해질 향기만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할 뿐입니다

저에 글이
문우님에 마음에
항상 작은 힘이되고
웃음 짓는 위안이 된다면

저는
이것으로
만족을 느끼며
행복하겠습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멋진 하룻길 소망합니다 ~♡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불금 되세요 태풍은 조용히 비는 살짝 기원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9/6 18:10

신창홍

2019-09-07 00:01

전병일 시인님,

하찮은 물건도 늘 있던 자리에 없으면
찾아보게 되는 것이 인심인데,
하물며 산책길에 늘 보아왔던 노숙자의
갑작스러게 종적이 묘연할 때, 궁금한 것은
인지상정이겠지요.
시인님의 바램대로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더불어 바래봅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 태풍의 기세가
폭우에 강풍에 장난이 아닙니다.
전국을 강타한다고 하니
각별히 대비 잘 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잘보내셨어요 태풍은 그런대로 큰피해없이 지나갔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주 추석명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행복이 넘치는 추석명절 되세요	9/9 10:01

강한익

2019-09-07 07:04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이곳 제주는 비바람이 강하게 불고있는 아침입니다.
링링이 화가 잔뜩 났나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 걱정했던 링링은 만은 흔적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한주의 시작이자 추석명절이 코앞입니다 온가족과 함께 정겨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9/9 10:03

박현영

2019-09-07 15:17

전병일 시인님
노숙자를 보며 애잔함과 연민..을
시향에 담아내셨네요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길 원하는 그마음
그리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네요
주말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말처럼 따뜻한 보금자리 찾았을 겁니다 링링는 바람의 흔적을 남기고 떠나갔네요 한주의 시작입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9/9 10:06

박상현

2019-09-08 07:01

태풍이 오는 소리에
걱정은 돌담길까지
나와버렸습니다
시골 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드리고서야
맘을 들여놓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과 더불어 가족분들과 주위 분들
안녕하신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깊은 시향을
접합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이 전화가 안되 걱정했습니다 해질무렵 다행히 통화했는데 별일없다고 하시네요 큰 피해없어 다행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이 넘치는 한주 되세요...	9/9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