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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이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19-11-16 04:29

ㆍIP: 115.xxx.14

굴레와 멍에

    굴레와 멍에
                         최 이천

아버지 말소리
이랴 자자 우우 워
큰 황소에 멍에를 지우고
하는 말이 신기하다.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냥 쳐다본다
황소는 잘 알아듣고 따른다
큰 덩치에서 나오는 센 힘을
멍에로 연결한다

많이 커서야 굴레의
소중함을 알았다
굴레는 평생 죽을 때까지
가져야 하기에 코를 뚫고
피를 흘리며 코에 박았다.

멍에는 일할 때 목덜미에
씌우고 땅을 뒤엎고
집채만 한 짐을 옮긴다
굴레가 없으면 싫다고 엎을 것이다

큰일 할 때는 멍에만 보인다
멍에가 제자리 지킬 수 있게 하는
굴레는 없어 보인다
세월 지나 깨달을 때 굴레가 보인다

밥상머리에서 굴레를 받았다.
한 마디씩 주던 그 굴레로
넓은 세상 무탈하게 살았소
삶의 무게를 끌고 왔다

굴레 없이 멍에를 씌우면
사고 다발 아닌가요
차라리 자연 그대로 두시지요
굴레도 싫고 멍에도 싫은 오늘 사람들

지구가 싫어한답니다

설명 :이랴(가자) 자자( 왼쪽)
       우우(오른쪽) 워 (서라)

박상현

2019-11-16 07:43

어스름 새벽을 여는 국화향에 발걸음은
어둠 속을 더디 옮기 웁니다
무언가 지난날을 잡고 서있을 것만 같아
자꾸만 돌아서게 하는 꽃향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요란하게 내렸습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가 국화향처럼
발걸음을 붙드네요
이렇게 마음속으로 천천히 배람하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최이천	박상현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3:58

김동철

2019-11-16 08:18

최이천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아픔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고비와 맞닥뜨렸을 때
절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점이자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것을 ...

강한 사람은 없다
위로를 원하고
관심을 원한다
함께하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아낌없이 위로하고 아껴주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최이천	김동철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3:59

김병근

2019-11-17 00:34

잘 지내시죠 시인님

己亥年 한 해도
달 보름 남은 것 같습니다

불혹 전후론
그래도 청춘가 부르며
젊음 왕성하였는데

이제 서산에 지는 황혼이라
세월 유수를 실로 실감합니다

아마도 자투리 없이
60~~~70~~ 이렇게
지나가는 듯하여 서글픕니다

시절이 깊어
밤 그림자 늘어나고
조석으로 찬 바람이 겨울입니다

이 계절 시인님께서
건강 유념하시고요

일상의 건승과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굴레와 멍에'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최이천 시인님


최이천	김병근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3:59

이문희

2019-11-17 06:53

큰일 할 때는 멍에만 보인다
멍에가 제자리 지킬 수 있게 하는
굴레는 없어 보인다
세월 지나 깨달을 때 굴레가 보인다

밥상머리에서 굴레를 받았다.
한 마디씩 주던 그 굴레로
넓은 세상 무탈하게 살았소
삶의 무게를 끌고 왔다

굴레와 멍애. 온전히 심이 깊은
정성스레 빚어내신 고운 시향을 다시
한번 한 수 배움하여 담아 갑니다

늘 고마운 최이천시인님!
급격히 추워지는 초겨울 날씨에
무었보다 건강관리 철저히 잘
하시고 뜻 깊고 보람된 날만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 밤도 부디 행복한 밤 되세요


최이천	이문희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3:59

박희홍

2019-11-17 15:37

최이천 시인님

지금은 다 지나가버린 추억이지만
농촌에서 쟁기질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큰일 할 때는 멍에만 보인다
멍에가 제자리 지킬 수 있게 하는
굴레는 없어 보인다
세월 지나 깨달을 때 굴레가 보인다“
삶에 교훈을 주는 멋진 시향
“굴레와 멍에” 배람 잘하고 갑니다.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낙엽이 뒹구니 젊은 시절의
친구가 그립게 생각납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처럼
이 가을이 물러가고
차가운 겨울이 온다 해도
40여일 남은 올 한해
남기고자 하셨던 무언가를
반드시 이루시는
늘 웃을 수 있는 좋은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최이천	박희홍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4:00

박진표

2019-11-17 22:54

최이천 시인님!!!
굴레와 멍에...
우리 삶 또한 굴레와 멍에로
그렇게 이어져
시련과 고통을 통하여
단련되고 강해지는 가 봅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들의 삶.
아끼고 귀히 여기며
투정않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기분좋게 일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최이천	박진표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4:00

박외도

2019-11-18 05:38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아등바등 살아도
세월은 유수같이 흐릅니다
벌써 가을의 마지막을 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십시오.


최이천	박외도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4:01

박현영

2019-11-18 10:52

최이천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곳은 많은 비가 내렸답니다.
아침 출근길에 길가에 내려앉은 노란 잎새들이
에쁜 주단을 깔은듯 아름다움을 안겨주네요
떠나는 가을의 선물이라 여겨집니다
넓으신 시향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멋진날 행복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박현영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4:01

안영준

2019-11-18 23:43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제법 한기를 느끼게 합니다
만산엔 단풍도 떨어져 낙엽 되고
하나둘 앙상한 가지만 하늘을 찌르는 군요
가을을 안녕하고 겨울 준비를 하려나 봅니다
왠지 쓸쓸해지고 허전한 기분입니다
차가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따스한 마음으로 멋진 글 많이 집필하십시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안영준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4:01

강한익

2019-11-19 13:31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뭍의 떠나가는 가을을 두루 살피고
돌아와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면서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매우 쌀쌀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강한익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4:02

이종숙

2019-11-19 20:52

큰일 할 때는 멍에만 보인다
멍에가 제자리 지킬 수 있게 하는
굴레는 없어 보인다
세월 지나 깨달을 때 굴레가 보인다

밥상머리에서 굴레를 받았다.
한 마디씩 주던 그 굴레로
넓은 세상 무탈하게 살았소
삶의 무게를 끌고 왔다

굴레 없이 멍에를 씌우면
사고 다발 아닌가요
차라리 자연 그대로 두시지요
굴레도 싫고 멍에도 싫은 오늘 사람들

지구가 싫어한답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생각에 젖어 봅니다
어른들의 멍애를 회상하게 하네요
아픈 마음 잊으시고 좋은밤 되셔요


최이천	이종숙 시인님 찾아와 주시니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겨울 군밤 군고구마 구수한 맛 같은 시인님 찾아오시니 시 밭에 활력이 넘칩니다. 잠깐이라도 머무르다 가시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1/2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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