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21-04-17 16:02

ㆍIP: 1.xxx.28

황금보다 값진 손

황금보다 값진 손 / 조순자

아기같이 보드라운 손
삘기같이 매끈하고
백옥 같이 곱고 예뻤었는데
이젠 낡은 갈퀴 손이 되었네

아직도 마음속엔
빨간 봉숭아 꽃물
손가락마다 고운데
쭈글쭈글 잔주름투성이네

높고 낮은 다섯 손가락
숱한 일 속에 휘어지고
바퀴처럼 닳고 닳아
삭정이처럼 엉성하고 뻣뻣하네

그래도 노련하게 단련되어
사랑의 역사를 기록하는 손
여전히 힘차게 밥하고 빨래하고
시도 쓸 수 있는 황금보다 값진 손이라네.

박희홍

2021-04-17 16:28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그래도 노련하게 단련되어
사랑의 역사를 기록하는 손
힘차게 밥하고 빨래하고
시도 쓸 수 있는 황금 같은 손이다.“는
”황금 같은 손“은 가족을 위해 희생해온
올곧은 삶을 살아온 금빛 훈장이지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큰 배음을 받아 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십여 일 남은 4월
신맛을 내는 레몬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
레모네이드를 만들 듯이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위에
신의 가호가 충만하시어
곱게 잘 이루어지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조순자	세월은 흘러 거칠게 보이는 손이지만, 아직도 할 일을 잘하고 있으니 황금보다 더 귀한 손이지요. ^*^ 존귀하신 박희홍 시인님의 무한하신 응원에 깊이깊이 감사드리며 늘 노력하는 시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늘 만사형통하세요	4/18 04:09

박진표

2021-04-17 18:03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황금 같은 손...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 그 고운 손이
바로 황금 같은 손이지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손 입니다.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조순자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찾아 주시어 참 감사합니다. 사람들의 모든 손은 다 그렇게 희생하고 헌신한 손이지요. 바쁘신데 일일이 찾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언제나 힘을 주시는 응원에 무한 감사드리며, 오늘도 시인님의 평안한 하루를 기도합니다. 은혜로운 주일 되세요.	4/18 04:16

정기현

2021-04-17 20:35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황금같은 손"을 배람하며
사랑과 희생과 봉사로 평생을
살아가는 아내 어머니 할머니의
황금손에 축복이 있기를 두손
모읍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언제나 즐겁고행복하십시오.


조순자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관심을 가지시고 응원해 주심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손은 다 황금의 손 입니다. 모두의 사랑과 희생과 헌신으로 지구의 수레바퀴는 돌아가지요.^*^ 함께 소통해 주심에 무한 감사드리오며 날마다 평안한 맘으로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기쁜 하루 되세요	4/18 04:21

이동백

2021-04-18 04:34

조순자 시인님!
꽃잔치가 펼쳐진 4월의 세번째 주말
즐겁게 보내셨지요?
정성으로 집필하신 "황금 같은 손" 에 머물며
즐겁게 감상하며 배독합니다.

시인님!
詩를 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詩人만의 특권이겠지요?
늘 향기로운 글 지으시며 삶의 즐거움이
함께하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찾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만발한 꽃 동네, 꽃 세상에서 행복하게 지내세요. 언제나 평안함으로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4/21 05:42

김영주

2021-04-18 23:58

조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일요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날씨가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 세월을 부지런히 살아오신
아름다운 황금의 손이 맞으십니다.
기쁨과 반가움으로 함께합니다.
일요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날씨가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제 새롭게 월요일
시작되는 새로운 한 주일도
건강과 함께 보람되시고
행복하게 잘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조순자	안영주 시인님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여전한 코로나 고집부리고 있으니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 범사가 형통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기쁜 하루 되세요.	4/21 05:44

염경희

2021-04-19 13:26

사랑하는 시인님!!
오동통했던 하얀손이 이제는
구불거리고 뼈도 툭툭 튀어나오고
많은 일을 했습니다
시인님!! 이제는 시만 쓰시어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시밭만 가꾸시어요
날마다 놀러 와 벗이 되어드릴께요


조순자	염경희 시인님의 잦은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의 손이 다 그렇지요.^^ 어느날 갑자기 제 손이 그렇게 보였어요. 함께 소통해 주시는 귀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시인님의 삶에 기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븐 하루 크게 웃으며 지내세요.	4/21 05:46

서준석

2021-04-19 22:26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고운 황금 손이 이제는 고운 시로
대신 하시고 계십니다.
시인님 서재를 열고 보는 독자로써
큰 박수 드립니다.
늘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드리며
한결같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행운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그동안 평안하셨지요. 찾아 주시고 응원해 주시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고 늘 행복한 맘으로 기쁘게 지내세요. 기쁜 하루 즐겁고 유익하고 통쾌한 웃음으로 지내세요.	4/21 05:47

전병일

2021-04-20 09:29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푸름이 더욱 짙어가는 화창한 봄날입니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불치병 코로나 19
인류가 정복할 수 없는 질병일까?

앞으로 이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
인류를 고통 속에 빠트릴 수도 있겠다는
상상도 해 봅니다.

옥고로 집필하신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심을 마음속 깊이 담아갑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하시고
고통속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많이 바쁘실텐도 찾아 주시어 감사와 송구합니다. 부디 건강에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심으로 하시는 일 형통되시길 기도합니다. 삶이 갈수록 어려워 지는 시대인것 같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또 버티면서 극복해야겠지요.^^ 함께 화이팅 해 보아요. ^^	4/21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