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풍식
ㆍ작성일	2019-01-21 18:33

ㆍIP: 175.xxx.158

시(詩)의 영혼

끼니도 거른 채
앉은뱅이책상에 앉아 있다.
누군가 내게
글은 가난해야 쓰여 진다고 했다.
배고파야 한다.

몸과 영혼이 하나일 때
비로소 하나가 된다.
지금 내 육신은 배고프다.
뱃속에서 온갖 영혼들이
밥부터 달라고 아우성치는 것 같다.

머리속 까지
내겐 모두 비웠다 생각했는데
마음, 육신, 영혼까지도
비워야 비로소 채워진다 했는데
이렇게 다시 글을 쓰는 것 보면
나는 글쟁이 인가보다.

누군가 글쟁이는
두 팔을 잃어서도 글을 쓴다 했다.
나 또한 글을 쓰지만, 글을 영혼으로 쓰려 한다.
글쟁이의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하여
나는 작가도 아닌 시인도 아닌
더욱 철학자도 아니다.

단지 남들보다 글을 더 쓸려고 노력할 뿐이다
내가 시인이기 이전에 남이 나를 인정 해줄 때
진정 시인이고 싶다.

무명이어도 좋다.
무명으로 살아도 좋다.
더더욱 무명이고 싶다.

내 마음속엔 이미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나만의 세상에서
나만의 그림을 그리며
그 그림 속의 주인공처럼
오늘도 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착각에 헐떡이며 글에 미쳐보며
탐욕과 욕심을 버림으로
오늘도 시 상의 세계에서 바라본다.

이환규 2019-01-21 19:45	반갑습니다 한 하늘 같은지역에 있네요 저는 만안구에 있는데 지나는길에 연락주시면 차한잔 하시죠 글 배람합니다

김토성 2019-01-22 04:33	김풍식 시인님 집필하신 뜻깊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건필하소서

사방천 2019-01-22 09:04	김풍식 시인님의 고운 시 시의 영혼 오늘도 시상의 세계에서 바리본다 곱게 지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미세먼지가 극심하니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박외도 2019-01-23 07:05	김풍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지핀 시 감사함으로 배독 하였습니다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정성이 든 만큼 애착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고 사랑 받는 문인이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주응규 2019-01-24 09:24	정성을 빚어 곱게 피워 놓으신 김풍식 시인님의 시향, 마음으로 음미합니다. 올 한해도 시작하였나 싶더니 벌써 1월 중순을 지나갔습니다. 원하시고 소원 하시는 일 다시 한번 더 마음으로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추운 겨울에도 지구의 온난 현상인지 벌써 매화가 서둘러 피어났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봄은 종종 걸음으로 오고 있을겁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올 한해 좋은 글로서 널리 사랑받는 한해 되십시오.

이정규 2019-01-26 17:38	김풍식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인생에서 한번 무너지면 다시 쌓을 수 없는것 3가지 ~ 1.존경 2.신뢰 3.우정 이랍니다 시인님 ~~ 오늘도 健康操心하시고 즐겁고 幸福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십시요 !

하헌석 2019-01-27 11:55	따뜻한 햇살 너머로 살며시 전해 지는 이른 봄기운 비타민B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휴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각고에 올려 주신 글들 모두 배람하고 있었지만 정작 안부 인사는 드리지 못해 늘 무거운 마음 오늘은 좀 덜어 보려 흔적을 남겨 봅니다 봄꽃의 향기와 함께 시인님의 글향도 봄날 독자들에게 널리 전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온도 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 시인님의 글향을 기다리며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들 되십시오

김상훈 2019-01-27 17:28	내게 아무런 기약도 없이 흘러가는 나날들처럼 강물은 늘 아무런 사심도 없이 흘러가건만 아주 오래 전, 쑥맥의 마음으로 품었던 그리움은 왜 죽지도 않고 늘 내 가슴 속에 흐르고 있는지...... 김풍식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올리신 글 가운데 한 귀절 밑줄 치고 눈도장 찍고 갑니다. 애쓰셨어요.^^

박상철 2019-01-28 09:55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한편의 시가 한편의 삶이죠 한 삶이 다른 삶을 이해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섣불리 말하기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흐린날씨와 함께 내 마음도 가라앉네요. 날씨로 내 마음을 대신해 봅니다. 모든 에너지를 시로 표현하는 시인님의 발상이 새롭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시 쓰십시오

장지연 2019-01-28 13:24	김풍식 시인님 시인님의 고뇌 옆에 살짝 기웃거려 봅니다 시인은 가난해야 한다는 것은 세속의 탐욕과 욕망을 벗어나 영혼이 자유로워야한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글쓰기가 행복한 글쟁이면 족하다 생각하는 초보 글쟁이가 잠시 들렀다 갑니다.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건필하세요

김풍식 2019-01-31 11:03	다녀가신 시인님. 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자주 서재에 방문하지도 못하고 더 더욱 타인의 서재에도 방문 하지도 못함을 이해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십시요. 어느땐 산 속 오지에 있다보면 핸드폰도 터지지 않고 더 더욱 인터넷도 없으메 이 점 양해하여 주시길 해아려 주옵소서 다녀가신 시인님 한 분 한 분 댓글 달아 드리지 못하여 송구하오며 어느새 한 해의 한 달 이라는 시간이 훌쩍 간듯 합니다. 선배님, 대한문인협회 시인님, 모두 자랑스럽고 존경 합니다. 부디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소망 합니다. 이환규 시인님 감사 합니다. 한 이웃에 살면서 서로 뵙지도 못 한듯 합니다. 그래요~ 언제 시간 날때 차 한 잔 해요~** 주먹을 쥐면 악수를 할 수 없다 했습니다. 먼저 악수를 내 미신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하시는일 건강 지키시며 나라에 충성으로 긍지와 자부심으로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이정규시인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항시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속히 눈 회복 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리겠습니다. 부디 건강 하시고 문인 행사일 뵙겠습니다. 주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말씀에 한 마디 한 마디 교훈으로 삼아 가슴에 세기며 옳바른 시인의 자세로 살아가려 합니다. 모두 기라성 같은 선배님 앞에 항시 머리숙여 배움의 자세로 임하며, 나의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번 경기지회 행사일에 친구 딸 결혼식이 선약되어 참석하지 못하고 다음 일정 일에 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부디 건강 기원 드리며 만수무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존경 합니다. 다녀가신 시인님 모두 행복 가득 하세요 참으로 행복은 가까운 곳에 항시 함께 합니다. 대한문인협회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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