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재향
ㆍ작성일	2020-05-27 07:34

ㆍIP: 121.xxx.40

오월은 하늘을 가다듬는다

오월은 하늘을 가다듬는다

/홍재향

오월의 달력에선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어버이의 흐뭇한 미소도 없다
달력에서 사라진 아이들과 어른들은 아직도 가물거린다

악어는 눈에 거슬리는 오월의 달력을 통째 씹어 삼키고서
지금까지도 가장 따뜻한 볕에서 입을 쩍 벌리고
눈치챈 악어새는 아직도 그 입속으로 들랑거린다

비단뱀도 가장 따뜻한 볕 옆에서 수십 개의 알을 낳고
되풀이되는 포식과 능청의 궤적은 변함이 없다

이상한 것은, 가물거리는 속에서도
메말랐던 마른 줄기들은 다시 생기를 찾는 것이고
꽃은 피고 꿀벌은 날고 계곡마다 노래는 다시 시작한다

이상하면서도 이상치도 않은 것이 서로 공존하고
가물거리면서도 너무나 선명해 보이는
이공이공의 오월은 유난히 헤프다

이것이, 내가 보고 또 보았던 이것이 진실이더면
박악한 위선과 대항은 같기도 하여 더는 나무랄 수 없는
울력은 아니라는 말문은 하늘에서 막힌다

김동철 2020-05-27 08:44	홍재향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담장에 기대어 오손도손 피어난 해맑은 오월의 장미 꽃잎에 맺힌 이슬처럼 촉촉한 느낌으로 가슴에 스며든 붉은 장미 상쾌한 마음으로 품격을 유지하는 나 소중함을 채워가는 오늘 아리아리 ~ 빵빵 ~~~♡^^ 단아하고 멋진 하루 응원합니다 ~♡

염규식 2020-05-27 09:40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좋은 아침입니다. 고운 시심으로 지피신 고운작품 배람하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넘치시구요 늘 감사하며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하십시요

전병일 2020-05-28 09:03	홍재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오월도 마지막 주에 와있습니다 흰 꽃들의 향연 계절에 맞추어 살아갑니다. 시인님의 시심도 깊어만 갑니다. 심오하신 시심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코로나19의 끝은 보이질 않고 재 유행의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5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0-05-28 18:54	가만히 눈을 감고 새벽을 기다리다 보면 고요 속에 고요의 소리가 타닥타닥 들려옵니다 풀잎에 이슬 고이는 소리 풀잎에 이슬 떨어지는 소리 바람이 어디론가 바삐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넝쿨 장미꽃은 담장을 덮고 지나가네요 그 찬란한 꽃송이는 오월 하늘을 덮고도 남는 듯합니다 장미꽃향 가득 싣고 시인님의 고운 서재에 안부인사 올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시향 가득 안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고운 시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오월 하늘처럼 늘 건강하세요 감사드리고 시인님과 함께여서 영광입니다.^^

이성구 2020-05-29 00:50	바람따라 향기따라 장미와 아카시아 에 그윽한 만남의 오월도 끝자락을 향해 빠르게 달려갑니다 점점 짙어가는 푸른 신록의 오월 마지막 목요일 즐겁게 보내셨나요 존경하는 홍재향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강한익 2020-05-29 06:34	존경하는 홍재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햇살 비치는 오월 마지막 불금의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심오하신 시향을 음미합니다. 며칠동안 서재를 비워 늦게 찾아뵙습니다. 우라질놈의 코로나가 쉽사리 물러가지 않습니다. 여름의 문턱 건강 각별 유의 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0-05-30 10:38	홍재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창한 주말이자 오월의 끝자락이 보이는 날입니다 올리신 시향에 푹 젖어 보았습니다 건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박상현 2020-05-30 18:09	에메랄드빛 오월은 새들의 푸른 날갯짓 속에서 쥐똥나무 하얀 쌀처럼 피어나는 담장 속에서 그 찬란히 빛나는 햇살 속에서 오월을 채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월의 마지막 날 유월로 넘기 우는 날 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네요 시인님 오월 한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과 함께여서 저는 언제나 영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서 인사를 드리고 시인님의 시향을 느껴보는 저로서는 언제나 기쁨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유월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향 필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2020-05-31 23:41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홍재향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우월은 하늘을 가다듬는다" 심오한 옥고에 유난히 해픈 이공 이공의 오월의 시향도 봄바람 한 자락 빈 가슴에 담아 놓고 세월은 무더위로 바낄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무덥고 후덥 지근한 나날 들이 이마에 굵은 땀방울로 맺힐 무더위의 시작이지요 이 무딘 가슴을 채우고 덥힐 한 구절의 땀 냄새 베인 시를 찾아 길을 떠날 6월을 맞이할 것입니다. 6월에는 더욱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글로 문우들을 위로해 주세요^*^

김정윤 2020-06-01 12:19	홍재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오월은 하늘을 가다듬는다 - 배독하고 짙은 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6월의 첫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초록이 가득한 산을 바라보면 이제는 여름이 왔구나 싶어 집니다 마지막 오월을 배웅하고 이제 푸르름이 짙어지는 6월을 맞아 어제보다 오늘이 더욱 행복한 6월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 드리며 확산하는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성구 2020-06-02 17:11	여름의길목 푸르고 생동하는 유월 호국보훈의달 입니다 나라를위해 순국하신 분들을 생각하며 희망과 기쁨의 함께하는달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홍재향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2020-06-03 11:19	실록의 계절, 6월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시인님의 건승과 행운을 빕니다. 존경하는 ‘홍재향, 시인님!! 정성 가득 심어 올리신 옥고,“오월은 하늘을 가다듬는다” 오랜 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고운 시향에 머무르다 갑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름 너울

아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