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필이
ㆍ작성일	2014-03-12 21:09

ㆍIP: 182.xxx.51

봄밤에 쓴 편지

            풀잎/유필이

아련한 추억 속에 알알이 맺혀 있는
그리움을 풀어놓고
태산처럼 쌓여 있는
보고 싶은 마음을 껴내
두 손으로 만지작거리다가
스치는 봄바람에
당신 안부가 궁금해서 연필을 들었습니다

잘 지내시는지
무슨 일은 없는지
당신 얼굴 떠올리며
써내려가는 편지지 위로
왈칵 달려드는 당신의 향기는
가슴 언저리에 걸터앉아
눈물비를 봄비처럼 뿌립니다

창가에 비친 가로등 불빛도
꾸벅꾸벅 졸고 있는 고요한 적막을 뚫고
어렴풋이 들려오는 당신의 목소리는
사랑하다
보고 싶다
그립다
귓전에 쫓아와 속살거리는데

어느새 자명종 소리는 아침을 알리고
밤새도록 그리움을 끌어안고
당신 마음 비비며 쓴 봄 편지에
진달래 꽃잎우표 고이 붙여
봄 향기에 실어
사랑하는 당신에게 보내렵니다.

정찬열 2014-03-12 21:37	행복함이 봄비 처럼 촉촉히 흘러내리는 유필이 시인님에 " 봄밤에 쓴편지 "의 고운 시향에 쉬어 갑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외세요

박인영 2014-03-12 22:11	아프지 않은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 유필이 시인님 글을 좋아하는지라 한 번 인사드리고 싶은데 뵙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박광현 2014-03-13 00:32	봄비가 다녀간 오늘밤 저도 편지를 써야 할거 같네요 편지 받을분의 환한 미소를 생각하면서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박병대 2014-03-13 00:57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이 있기에 존재하지요!! 묵언의 그리움도 그리움이기에 말은 못해도 그 마음이야 어찌 아프지 않겠는지요!! 진달래보다 먼저 가판대에 올라앉은 후리지아의 향이 그리움으로 찾아가는 그 산에는 진달래 소식조차 아직인데 만산 홍엽에 그리움의 이슬이 촉촉이 앉으면 다녀간 줄 아시려나...... 흐드러질 그 날을 손 꼽아 기다리는데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세훈 2014-03-13 09:42	오늘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 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봬세요..^^

안정순 2014-03-13 20:15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봄밤에 뒤치락거리다 문득 그 임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잘 지내고 있는지~~~ 귓전에 맴도는 그 임의 목소리를 떠올리면서... 잘 지내고 계시겠죠!! 시인님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규 2014-03-13 20:21	봄 밤에 쓴 편지 ... 유필이 시인님이 야행성은 아닐테고 ~~ 사랑이 병이 되어서 아픈 마음 되새김은 더욱 아닐테지요 ~ㅎ 봄 속에서 님의 안부가 그렇게 궁금 하여서 ... 늦은 밤에 펜을 들어 안부 여쭈어 보는 마음 아 ~~순수 하면서도 청초한 마음 너무나 부럽습니다 ~~ 유필이 시인님 ~~강건 하시고 , 대전 행사때 우리 다시 만나서 조우 합시당 ^^

주응규 2014-03-14 09:10	햇살 좋은 날에 곱게 가슴에 내려앉는 글향에 오롯이 머물러봅니다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이 피어나는 계절 누리십시요 유필이 시인님 문협 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이유리 2014-03-14 21:09	그대에게 쓰는 봄편지 너무 아름답네요 시인님 사랑하다 보고 싶다 그립다 귓전에 쫓아와 속살거리는데 고운밤 편히 쉬세요 행사때 뵙겟습니다

김은식 2014-03-15 01:19	고운 시향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소녀같으신 감성. 풀잎소녀 유필이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전경전 2014-03-15 19:21	참으로 아름답고 향긋한 글향을 만나게 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소중한 시간이 기쁘게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2014-03-16 05:31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문학소녀 같은 여린 마음으로 밤새도록 그리움을 끌어안고 당신 마음 비비며 쓴 봄 편지에 진달래 꽃잎우표 고이 붙여 봄 향기에 실어 사랑하는 당신에게 보내렵니다. 그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 봄향기에 사랑 가득 담긴 편지 손 떨리면서 열어보실 시인님의 당신은 제일 행복한 사람! 고운 글향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즐거운 봄 맞이 되세요 시인님

이석구 2014-03-16 17:10	감상 잘했습니다. 추억 속의 그리움을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김보규 2014-03-17 18:44	왈칵 달려드는 당신의 향기는 가슴 언저리에 걸터앉아 눈물비를 봄비처럼 뿌립니다 ...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곽종철 2014-03-18 07:03	"봄밤에 쓴 편지" 진달래 꽃잎 우표 붙여 보낸 편지 임에게 잘 전달되겠지요.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유한 2014-03-18 17:38	봄밤에 쓴 편지를 무례하게도 봄날 오후에 읽어내립니다. 모임에서 뵈옵고 반가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오늘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정순 2014-03-18 20:15	유필이 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먼길 잘 가셨는지요! 남은 3월 아름다운 날들이시길 빕니다. 멋진 모습으로 다음에 만나기로 해요.. 건강 하시구요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신영 2014-03-19 05:14	유 시인님! 우리의 인연은 참으로 오래되었습니다. 소녀처럼 여전히 고운 모습............. 처음 얼굴을 마주한 날에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이처럼 시작이 되었으니... 좋은 벗으로 오래도록 함께 걸어가길 소망해봅니다. 이 봄도 내내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길요. 유필이 시인님, 반가운 마음 전하며............

김단 2014-03-19 19:33	유필이시인님 이번 행사에서 만나뵈어서 영광이였습니다, 저는 지금도 시인님의 소녀와 같으신 모습이 자꾸 떠오르네요!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향~필하세요, ^^

박미향 2014-03-20 05:21	봄날에 부치는 아름다운 편지 마음 담아봅니다,,,

박미리 2014-03-23 11:03	유필이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진달래 우표 붙인 고운 편지 잘 받아 읽어 봅니다 ㅎ 고운 봄날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홍대복 2014-03-26 02:53	시인님! 볕 고운 날 이리저리 서성이다 피어나는 글 향에 말길 뭠춰 시인님의 시심에서 편히 쉼함에 여기 매화 꽃잎 동동 띄운 차 한 잔 곱게 올리고 갑니다^^*

김미경 2014-05-01 04:26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삶의 기쁨이 충만 하시고 시인님 가정에 사랑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걸주 2014-05-03 22:14	"편지" 마음 설레는 단업니다 이기에 밀려 사라져 가는... 사랑하는 님에게 보내는 봄 편지 살짝 엿보고 갑니다.

정재인 2014-05-05 22:26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이렇게 드리게 되어 죄송함을 표하며 이렇게 인사 드립니다. 카톡보고 정지된 아디라 답을 못드렷네요. 제카톡 아디는 hwri0404입니다 경북지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인생 그리고 사랑

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