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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19-05-19 21:15

ㆍIP: 61.xxx.225

비(雨)의 단상(斷想)

비(雨)의 단상(斷想) / 신창홍

빗줄기 오가는 가라앉은 오후
우울한 5월의 하늘 빛은
가는 봄이 아쉬운 여인의 눈빛처럼
요란하지 않은 빗줄기로 이야기 한다

기차역 철조망 따라 만발한 장미는
더욱 진하게 자태를 뽐내고
한 무리 교복이 잘 어울리는
소녀들의 웃음 소리는 끝이 없지만

조용한 빗소리에 스며드는
떨쳐버릴 수 없는 이야기들은
못자리 옮기는 경운기처럼
요란하게 가슴을 흔들어 놓는다.

애틋한 편지 한 장 기다려지는 젖은 5월
옛이야기 속에 남겨진 여린 기억으로
남몰래 흘릴 수 있는 조금의 눈물과
홀로 음미할 외로움이 남겨진 오후

피할 수 없는 분위기에서의 회상들과
나지막이 불러보는 이름과 기억들 속엔
내리는 빗줄기처럼 허전함이 쌓이고
스치는 바람처럼 마음속에 여울진다.

박상현

2019-05-19 21:33

장미 향 따라 꽃송이는 터널을 만들어 주네요
별빛 떨어지는 나뭇잎 따라 산딸나무꽃이 피어나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빗방울 소리가 정겹습니다
봄 가뭄의 단비입니다
이런 좋은 날에 시인님의 서재에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에 시향 가득히 느끼며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신창홍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5월은 눈부신 햇살도 촉촉히 적시는 봄비도 정말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것 같습니다. 그런 5월도 저물어 갑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5/23 23:08

강한익

2019-05-19 22:24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애틋한 편지 한장이 그리운 오월입니다.
그리운 편지 한장 보내줄 사람이 없지요!
이곳 제주는 단비가 조금 더 내려야 하는데
소식만 요란 합니다.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너무 일찍 무더위가 찾아 왔습니다. 아직 5월도 가시지 않았는데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고 예년에 비해 한달 빠른 더위라 하니 벌써 큰일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5/23 23:11

김동철

2019-05-20 08:23

신창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비(雨)의 단상(斷想)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껴봅니다

오늘도
이세상 태어나서
가장 풍성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


신창홍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5월도 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아름다운 초록들은 신록으로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는 요즈음입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5/23 23:14

김정윤

2019-05-20 20:44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
안녕하세요
봄의 향기가 가득한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비(雨)의 단상(斷想)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조용한 빗소리에 스며드는
떨쳐버릴 수 없는 이야기들은
못자리 옮기는 경운기처럼
요란하게 가슴을 흔들어 놓는다.

애틋한 편지 한 장 기다려지는 젖은 5월
옛이야기 속에 남겨진 여린 기억으로
남몰래 흘릴 수 있는 조금의 눈물과
홀로 음미할 외로움이 남겨진 오후

해는 서산에 기울고 유난히
가깝게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에
옛날 추억을 우려내는 익어가는
봄 과 함께 싱그러운 한주 시작 하시길 바라며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덧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도 저물어 갑니다.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곳은 폭염 주의보 라고 하니 참 시간 빠른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5/23 23:18

안미숙

2019-05-21 06:59

신창홍 시인님~

비란 것 참으로 묘하게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기억을 소환기키곤 하지요.

이제는 까마득한 먼 옛이야기 같은
사연들을 불러 들여
생생하게 가슴을 울려 놓기도 하니
빗줄기는
과거와 현실을 잇는
끈인가 봅니다.

비는 그치고 다시 화창한 날~
잠시 우울했던 기분 떨치시고
편안한 일상에 복귀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일상이 아니라 정신없는 일상에 기분이 어떠했는지 월요일에서 지금 목요일까지 문제가 있어서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5/23 23:21

이문희

2019-05-21 21:56

늘 고마운 신창홍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위로와 격려 베풀어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애틋한 편지 한 장 기다려지는 젖은 5월
옛이야기 속에 남겨진 여린 기억으로
남몰래 흘릴 수 있는 조금의 눈물과
홀로 음미할 외로움이 남겨진 오후

"비(雨)의 단상(斷想)" 봄비에 흠뻑젖은
가슴절절 스미는 외로움의 눈물을
정성스레 집필하신 아름답고
고운시향을 간직하고 갑니다

비 갠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변덕스런 날씨에 부디 감기조심 하시고
소중한 가족들 모두에게도 항상 웃음꽃
만발한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니다.
늘 고맙고 소중한 님.
날마다 더 더욱 건필하시오소서


신창홍	이문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번 주는 하는 일들이 왜 이리 정신을 못차리게 하는 지 정말, 오늘까지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늘, 응원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보하 시인님,	5/23 23:24

홍종화

2019-05-22 04:51

신창홍 시인님!
시인님 고운 시심에 아름답게 집필하신 '비(雨)의 단상(斷想)'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요즘 조석으로 기온이 차갑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신창홍	홍종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5월의 시간들이 어느 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정말 조석으로 기온차가 큽니다. 각별히 건강 조심 하십시오. 시인님,	5/23 23:27

오철수

2019-05-22 12:04

신창홍 시인님!
청자 빛 오월의 하늘아래
찔레꽃 향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오늘입니다.

시인님~~안녕하시지요,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비(雨)의 단상( 斷想)” 에 시선을 모으고,
그윽한 시향에 취해 머무르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 누리심을 빕니다.


신창홍	오철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계절 5월입니다. 요즘 모내기가 한창인데, 비라도 좀 더 와야 하는데, 이곳 경기도는 폭염 주위보가 내려졌습니다. 예년보다 한달이나 빠르다 하니 건강 잘 살피십시오. 시인님,	5/23 23:30

박진표

2019-05-22 16:10

신창홍 시인님!!!
비의 단상...
남몰래 흘릴 수 있는 조금의 눈물과
홀로 음미할 외로움이 남겨진 오후...
우리들은 그렇게 태어나
자라고 늙어가며
삶의 진실된 속살을 드러내
따뜻해지고 뜨거워지며
익어가는 듯 합니다.
희망의 수요일.
가끔씩 불어주는 바람이
참 고마운 오늘 입니다.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정말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5월을 다 느끼기도 전에 일주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다가오는 주말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5/23 23:35

유등자

2019-05-23 16:07

신창홍 시인님
초여름 날씨에 가내 평한 하시고
건강 하게 잘 지네고 계신지요
여울어진 초록 잎들의 반석 위에
솔솔 불어 오는 바람 왠지 그리운
사람들을 생각 나게 합니다
기차역 철조망 따라 만발한 장미는
더욱 진하게 자태를 뽐내고
내리는 빗줄기처럼 허전함이 쌓이고
스치는 바람처럼 마음속에 여울진다.
허전함 없이 웃으며 건감하게지네세요


신창홍	유등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체, 느끼기도 전에 경기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예년 보다 한 달 빠르다고 하지만, 조석으로는 제법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십시오. 항상 감사드립니다.	5/23 23:40

정찬열

2019-05-24 01:22

오랜 만입니다.
저의 서재를 빛내주신
존경하는 신창홍시인님~

연록색 산야와 향기넘친 오월은 어느덧
종반에 접어드니 섬큼 초여름을 만난듯 하더니
잠시 식혀주는 봄비가 숨고르기 합니다.

허전함이 쌓이는 "비의 단상" 곱게 지펴놓으신
시심 속을 한참을 더듬으며 쉬어갑니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신창홍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 편안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경기지역은 어제 향토문학상이 개최되고 시화전 철거도 있었습니다. 5월도 어느 덧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비도 많이 온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5/26 20:40

박진표

2019-05-25 19:00

신창홍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토요일도 깊어갑니다.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많이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지치기 쉬우니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휴일 잘 지내셨습니까? 어제 경기지역에서 시화를 철거하여 오늘 인천으로 간다고 했는데 오늘 더운 날씨에 설치하시느라 고생하셨죠? 또 다시 한 주의 시작입니다. 힘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5/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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