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동백
ㆍ작성일	2023-01-05 08:54

ㆍIP: 112.xxx.166

무창포 진풍경

무창포 진풍경 / 이동백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성탄절 이브날
친구들과 찾아온 무창포 해변
물이 가득 찬 섬과 섬 사이로
붉은빛 노을을 만든 해가 바다로 떨어진다

성탄절 아침 바다를 바라보니
가득 찬 바닷물이 점점 줄어들더니
그 많던 물은 어디로 가고
둥둥 떠 있던 섬으로 바닷길이 열렸다

그 길가엔 굴을 따고 조개를 캐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물 울타리가 걷힌 석대도 땅을 밟아본 후
낯설게만 느껴지는 풍경을 되돌리려고
밀려갔던 바닷물이 점점 차오른다

신비로운 우주의 현상이 만든
밀물과 썰물의 조화가
색다른 광경으로 나를 황홀케 한다.

염규식 2023-01-05 10:24	`이동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새해에는 더욱 강건한 모습으로 뵙기원합니다 열정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잠시 머물다갑니다 2023 새해 늘 건안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향필하십시요----*

박희홍 2023-01-05 16:37	`이동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곱고 정갈하게 피워낸 글꽃 ‘무창포 진풍경’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명 깊습니다. ‘남을 해칠 마음 없으면 분노가 얽매지 못하니 원한을 오래 품지 말고 성내는 마음에도 머물지 말라 비록 화가 치밀어도 욕하지 말라’는데 선인이 아니라면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올해는 모두가 상대에게 힘이 되는 좋은 말이 오가면서 행복 통장에 행복이 가득 쌓여가는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원 초하루가 엊그제 같더니 내일이 지나면 주말입니다. 주말 나들잇길 건강하시고 행복 충전하시는 멋진 시간이길 바랍니다.

안영준 2023-01-05 11:11	`이동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을 열고 들어와 인사 올립니다 새 해 동튼 지도 몇 날이 후딱 지났네요 매일 고운 꿈 꾸시고 하룻길 사뿐히 지르밟으시는지요 복된 나날 되시기를 바라오며 늘 건행 하기기를 비옵나이다 좋은 글 감상하고 이만 물러가려 합니다 건필하십시오

황영칠 2023-01-05 19:56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온 지금 무창포는 무척 아름답군요, "신비로운 우주의 현상이 만든 밀물과 썰물의 조화가 색다른 광경으로 나를 황홀케 한다" 시인님깨서 지피신 아름다운 시 조용히 앉아 읽겠습니다 항상 고품격의 시를 감상하고 황홀경에 빠집니다. 고맙습니다

강순옥 2023-01-05 20:01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창포에서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성탄절 이브날 황홀할 지경 잘 보내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이천 2023-01-06 05:13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조금 따뜻해져 행복합니다. 이불 같은 자연 속을 느끼는 것 행복입니다. 시인님들 행복하소서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무창포 진풍경 그 길가엔 굴을 따고 조개를 캐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물 울타리가 걷힌 석대도 땅을 밟아본 후 낯설게만 느껴지는 풍경을 되돌리려고 밀려갔던 바닷물이 점점 차오른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2023-01-06 14:40

잘 지내셧는지요 시인님!
새해 첫 주말이옵니다
아주 나들이하기에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가족들과 오붓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눈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추위를 할모양입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 추운 명절을 보내야겠는걸요 그래도 마음은 따뜻한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1/19 17:40

주응규 2023-01-07 14:27	좋은 시로 마음 따스이 데워 머물게 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합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두루 성취하시고 가내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글로 사랑받는 한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상훈 2023-01-09 03:02	. 해가 바뀌어도 내 안에 머물다 간 것들에게 늘 안부를 묻곤 합니다. 나를 털면 녹 한 줌 나올 육신이지만 남은 세월도 여러 가지 유 무형의 것들이 또 내 안에 살다가 가겠지요.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

이민숙 2023-01-09 12:29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성탄절 이브날 친구들과 찾아온 무창포 해변 물이 가득 찬 섬과 섬 사이로 붉은빛 노을을 만든 해가 바다로 떨어진다 성탄절 아침 바다를 바라보니 가득 찬 바닷물이 점점 줄어들더니 그 많던 물은 어디로 가고 둥둥 떠 있던 섬으로 바닷길이 열렸다 그 길가엔 굴을 따고 조개를 캐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물 울타리가 걷힌 석대도 땅을 밟아본 후 낯설게만 느껴지는 풍경을 되돌리려고 밀려갔던 바닷물이 점점 차오른다 신비로운 우주의 현상이 만든 밀물과 썰물의 조화가 색다른 광경으로 나를 황홀케 한다. 이동백 시인님 성싱하신 인품이 늘 글로 나오지요 요동치는 세월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할 말을 하는 심지가 굳은 글쟁이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

김정윤 2023-01-17 21:09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저희 부족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해가 바뀌고 우리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이번 설날엔 다사다난했던 지난 삼년 우한폐렴의 꼬리표를 달고 상륙하여 전국을 공포로 몰아온 코로나 19로 만나지 못한 친지 형제분들과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며 늦게나마 안부 인사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3-01-24 17:25	" 신비로운 우주의 현상이 만든 밀물과 썰물의 조화가 색다른 광경으로 나를 황홀케 한다." 시인님 잘 계시죠. 자주 찾아뵙지못해 죄송합니다. 무창포 다녀오셨군요. 좋은 추억 남기셨네요. 언제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올 한해도 더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김보승 2023-01-28 13:24	안녕하세요 시인님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돌아서니 1월도 저만치 가 있고 입춘이 코 앞에 와 있습니다 계묘년 한해는 더욱더 강건하게 소원하는 일들이 형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글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은 꼭 유념하여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이동백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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