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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8-10-11 06:12

ㆍIP: 211.xxx.233

담배 연기

담배 연기

보하 이문희

제 몸 불타는 줄 모르고
하얀 실크 허공을 가르며
담배 연기 춤을 춘다

정윌 초 하루 해가 밝으면
초침 분침 시침이 바빠지고
꽁꽁언 개울물 얼음깨지는 소리
도룡룡 알 검은 눈 깜박인다

깩깩 거리며 디스 플러스
불태운 스무개피 재만 남더니
깡 마른 나뭇가지 물이 오르고
싱그런 녹음방초 우거진 계절

다비도프 태우는 동안
어느 틈 사이 피든 꽃 지고
열매 주렁주렁 하는가
삼단같던 나뭇 잎 수풀 잎

디스 연기 다 날리기도 전
단풍 들기 바쁘던 고운 잎
눈물 뚝뚝 낙엽지고 만다

마지막 남은 에쎄 골든리프
누르스름한 손 가락 사이
한 올 자기 몸 태운 시간들
80개피 담배연기 흔적도 없다

2018. 9. 29
시제 = 시간
"주"
던 힐(영국) 말보르(미국)
에쎄 골든리프(4.000) 다비도프(2.500)= 유럽 유명
디스 플러스(2.100)=던힐 비슷 디스(2.000)=던힐맛 비슷

강한익

2018-10-11 07:12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
저도 담배를 피웠다 끊었다를 반복 하다가
결국은 외로움을 벗삼는 친구로 곁에 두고 있습니다.
주위 눈총은 따갑기만 한데 절교 못하는 나약한 마음
때로는 미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끔 한모금 들여마셔 하얀연기 내뿜을때면 형언키 어려운
기쁨의 희열도 느끼곤 합니다.

정윌 초 하루 해가 밝으면
초침 분침 시침이 바빠지고
꽁꽁언 개울물 얼음깨지는 소리
도룡룡 알 검은 눈 깜박인다

시인님의 집필하신 옥고 "담배 연기 "를
공손히 배독 하면서 에쎄 골드 한개피 불타고 있습니다.
잘 배람 하였습니다.
이제 가을이 깊어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강한익시인님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큰북 울려 응원 해 주시고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항상 고마우신 강한익 시인님	10/16 21:22

안미숙

2018-10-11 07:24

시인님.~

우리들의 시간이 담배연기 처럼 어느새
훅 하고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꽃 피던 날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단풍들고
낙엽이 지고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계절에는 자짓 우울감과
상실감에 스스로를 괴롭혀
건강을 헤칠지도 모르니
몸과 마음 잘 관리 하시고

아쉬운 시간이지만
알뜰하게 사용하시여
즐거움을 꾀하시기 바랍니다.

늘 서재 들려주심에 감사드리며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이문희	항상 고우신안미숙시인님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큰북 울려 응원 해 주시고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늘 마음따뜻한 안미숙시인님	10/16 21:26

홍종화

2018-10-11 11:30

일교차가 심한 날들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 갑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이문희	존경하는 홍종화시인님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10/16 21:28

김병근

2018-10-11 13:04

집필하신 담배연기
글 속 깊은 의미를 늬끼며
시인님의 고운 시심 가슴에 담아 봅니다

건강 문제로 마음 한켠 어두운데
고운 글과 힘찬 격려로 용기 심어 주시니
그 마음 너무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요
강건 하셔야 됩니다 이문희시인님


이문희	김병근 시인님 지금도 어디가 많이 불편 하신가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모는 그토록 믿음직 스럽게 수려한 아까운 분인데....." 날로 날씨조차 식어지고 있습니다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10/16 21:31

김정택

2018-10-11 18:01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멋진글 배람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택시인님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큰북 울려 응원 해 주시고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10/16 21:33

박외도

2018-10-11 19:46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시원한 가을 풍요로운 들녘
황금빛으로 익어 가는 향기로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안 하십시오.


이문희	존경하는 박외도시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큰북 울려 응원 해 주시고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10/16 21:34

이정규

2018-10-11 19:51

이문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한해의 열정이 이제는 싸늘한 계절을 맞아 잠시 쉬어가라 하는가 봅니다!
몇일간 조석으로 온도차가 심하다고 하네요.
찬바람에 마스크 챙기시어 호흡기 질환에 각별히 조심하시고
가을 향기가 짙어가는 날들에 마음에도 좋은 추억과...
행복함에 물드는 고운 날로 즐거움과 기쁨이 함께하는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이정규이사님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큰북 울려 응원 해 주시고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항상 고마우신 이정규이사님	10/16 21:35

이영태

2018-10-12 14:06

존경하는 시인님!
높푸른 가을 하늘이 호수 같이 맑습니다
바람도 청량하니 마음도 힐링됩니다
기쁨을 누리시며 평온한 하루이신죠

제 몸 불타는 줄 모르고
하얀 실크 허공을 가르며
담배 연기 춤을 춘다.

멋지게 지피신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가을이 아름다워서 즐기고 사랑하는
축제가 사방에서 열립니다
시인님도 왕성한 시심 길어 올리시며
가을의 향기로 곱게 향필하십시오
서재에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이영태시인님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과분한 칭찬으로 응원 해 주시고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항상 고마우신 이영태시인님	10/16 21:37

신창홍

2018-10-13 00:19

이문희 시인님,

재미있는 시간 감사합니다.
담배와 더불어 사계를 느끼고
담배와 더불어 정월부터 한해를 느끼고
담배와 더불어 녹음방초에서 눈물 뚝뚝 낙엽까지
재미있게 잘 엮어 주셨습니다.
어느 덧 세월은 10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계절은 가을의 정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연말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시절에
한 해 계획헸던 일들 점검해야 할 시기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면서 가을이 가기전에
계획했던 일들 돌이켜 보면서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인생선배 이문희 시인님,


이문희	늘 다정한 신창홍시인님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큰북 울려 응원 해 주시고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세월은 이길 수가 없나 봅니다 부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항상 고마우신 신창홍시인님	10/16 21:40

고지영

2018-10-13 05:33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고지영시인님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항상 고마우신 고지영시인님	10/16 21:42

김나현

2018-10-14 06:11

디스 연기 다 날리기도 전
단풍 들기 바쁘던 고운 잎
눈물 뚝뚝 낙엽지고 만다

마지막 남은 에쎄 골든리프
누르스름한 손 가락 사이
한 올 자기 몸 태운 시간들
80개피 담배연기 흔적도 없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은 어쩌면 담배연기 몇갑
날리던 사이 그 연기처럼 사라져가는
것인가 봅니다
한잎 두잎 낙엽이 떨어지는 이 계절에
마음 한편 아려 옵니다
근데 시인님 시심이 그런거지 담배는
설마 많이 안 태우시는 거지요
백세시대에 다 거두절미하고 건강이
최곱니다 잠시 후에 문학기행 에서
뵐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이문희	아! 마음 따뜻한 김나현시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큰북 울려 응원 해 주시고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항상 고마우신 김나현시인님	10/16 21:45

석옥자

2018-10-14 11:02

시인님!
가을의 절기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하여 안부 드리고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점점 고와지는 가을의 풍경 흠뻑 적시시고
일요일 오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이문희	존경하는 석옥자시인님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10/16 21:46

김명숙

2018-10-15 22:47

이문희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시월의 중순을 달리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짧지만 멋진 가을을 보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을 테니까요

건강도 추스르고 무거웠던 마음도
훌훌 털어버리게 잠시 동안은
여행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가는 곳이 어느 곳이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쉬었다가 오게요
아름다운 시심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길요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시향에 머물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감사드립니다 ~~~


이문희	늘 마음 따뜻한 김명숙시인님 바쁘신 시간 왕림하시어 자상하신 배려로 응원 해 주시고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아직도 젊은 청춘인데 남 걱정 하다가 반갑잖은 감기몸살이 억지로 전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항상 고마우신 김명숙시인님	10/16 21:49

인과因果라는 열매

밤 깊은 얼운 글방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4	서리맞은 단풍	26	이문희	2018-10-20

113	인과因果라는 열매	25	이문희	2018-10-16

112	담배 연기	26	이문희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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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한가위 보름달	22	이문희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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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애가 타는 영감靈感	19	이문희	2018-09-05

97	단비 소낙비	17	이문희	2018-09-03

96	가을이 오는 소리	24	이문희	2018-09-01

95	솔릭의 묵상黙想	16	이문희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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