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동철
ㆍ작성일	2018-01-02 19:11

ㆍIP: 223.xxx.242

냥냥이 시리즈

냥냥이 시리즈

만 남 1

치악/김동철

겨울을 재촉하는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소중한 자식
냥냥이가 제집처럼 둥지를 틀고
주인인양 경계하기 시작했다 .

업둥이지만 정성을 다해
안식처를 재정비 하고
음식을 준비하며
서로의 소통을 꾀하며
몇 날이 지난
어느 날

냥냥이는 산고의 고통을 참으며
다산의 잉태를 하였다 . ( 8마리 )

더욱 더 까칠해진 냥냥이
영역을 넓혀가며
주위의 작은 소리에도
예민함을 보이며
세심한 경계를 한다 .

바빠진 나의마음 만큼
냥냥이가 나를 반겨주길 바랬지만
날카로운 발톱에 빛나는 눈동자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

야속한 마음
주위를 맴돌며 소통을 원해도
곁을 주지 않으며
경계의 눈초리는 ...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계절은
겨울의 문을 열었다 .

그래도 편하지 않는 마음
냥냥이와 나와의 동거는 계속되고
서로의 소통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기고
새끼들은 무러무럭 자라고 있다 .

이민숙

2018-01-02 19:19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계절은
겨울의 문을 열었다 .

그래도 편하지 않는 마음
냥냥이와 나와의 동거는 계속되고
서로의 소통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기고
새끼들은 무러무럭 자라고 있다 .

그 아이들 키우는 즐거움이 대단 하나 봅니다
즐겁게 다녀 갑니다


김동철	이민숙 시인님 .. 일등으로 다녀가심 축하합니다 . 행복한 오후되세요 . =_=	1/2 19:22

김이진

2018-01-02 19:35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로 가는 길이
결코 춥지많은 않을것이라 것을 믿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김동철	김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너무 감사합니다 . 행복한 밤되세요 . =_=	1/2 22:26

장광규

2018-01-02 20:02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겨울은 추운 계절이지요.
그러나 할일도 많고 힘들기도 하지요.
바삐 움직이다 보면 추위를 잊을 수도 있지요.
열심히 움직이시는 모습이 바로 보입니다.


김동철	장광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너무 감사합니다 . 행복한 밤되세요 . =_=	1/2 22:27

황양국

2018-01-02 20:21

안녕하세요. 김 동철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냥냥이 시리즈 "를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예. 좋습니다. 냥냥이를 통하여 무엇이가를 말하고 싶으면서도 말해 주지않는 그런 ...ㅎㅎㅎ
새해에도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 주십시오.


김동철	황양국 시인님 .. 다녀가신 발걸음 너무감사합니다 . 행복한 밤되세요 . =_=	1/2 22:28

박진표

2018-01-02 21:52

김동철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화요일 밤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 다녀가신 발걸음 너무 감사합니다 . 행복한 밤되세요 . =_=	1/2 22:29

김상훈

2018-01-02 22:05

생물로 잉태를 책임지고 살아가는 것,
사물로 지상의 구도를 이루는 것,
모두 조화옹의 주물럭거림이지만
공히 어느 것인들 아픔이 없으랴.

새해는 그런 아픔이 적어야 하고
육체가 허물어지면 정신마저 붕괴가 되니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냥냥이 시리즈,
잘 읽고 갑니다.


김동철	김상훈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너무 감사합니다 . 행복한 밤되세요 . =_=	1/2 22:30

장계숙

2018-01-02 22:52

마음과 마음의 소통엔
늘 시간이 필요 합니다.
서로를 살피는 과정이지요.
열린 맘으로 사랑으로 바라보면
금방 친해질것 같습니다.
엄동설한에 냥냥이들에게
고마운 흥부가 되셨나요? ㅎㅎ~


김동철	장계숙 시인님 .. 소리치고 싶은 2018년 메아리가 사랑으로 가득 담기는 행복한 저녁되세요 ^^	1/3 18:35

이영태

2018-01-03 06:26

김동철 시인님!
고운 시 산책하러 새벽같이 달려왔습니다
주옥같은 시가 서재에 가득하군요
이제 길을 알았으니 자주 뵙겠습니다
창대하게 문운을 열어가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동철	이영태 시인님.. 소리치고 싶은 2018 메아리가 사랑으로 가득 담기는 행복한 전ᆢㄱ되세요 . ^^	1/3 18:38

장광규

2018-01-03 06:27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추운 날씨입니다.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겠지요.
고운 글 읽고 갑니다.
행복하게 보내는 날이길 바랍니다.


김동철	장광규 시인님.. 소리치고 싶은 2018 메아리가 사랑으로 가득 담기는 행복한 저녁되세요 . ^^	1/3 18:39

박기만

2018-01-03 10:39

김동철 시인님!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김동철	박기만 시인님 .. 소리치고 싶은 2018 메아리가 사랑으로 가득 담기는 행복한 저녁되세요 . ^^	1/3 18:41

오철수

2018-01-03 12:23

영하의 기온이 전국을 얼게 하고 있지만,
냥냥 이는 따뜻한 주인의 보살핌 안에서
다산의 행복을 느끼고 있을 것 같군요.
올려주신 향필에 머물러 갑니다.


김동철	오철수 시인님 .. 소리치고 싶은 2018 메아리가 사랑으로 가득 담기는 행복한 저녁되세요 . =_=	1/3 18:42

김상익

2018-01-03 14:36

거리마다 골목마다에 심심치 않게
눈에띄는 냥냥이들~
파헤치고 뒤집고...
미운짓 골라 하지만 그래도
생명의 소중함이 이해를 해야겠지요

주객전도가 되었지만
우연이 인연이 되어
살갑은 정을 나누며
탄생의 기쁨속에서
아프지 않게 자랄수 있도록
더 많은 애를 쓰여야 겠습니다
언젠간 마음을 알아줄 때가 있을테죠
기다림의 미학을~~~

냥냥이와의 만남~
감사히 배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