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심경숙
ㆍ작성일	2018-05-15 00:03

ㆍIP: 220.xxx.76

비 오는 날의 풍경

비 오는 날의 풍경
심경숙

하우스 비 내리는 소리
음악 감상하듯 박자를 맞추어
주르륵주르륵 내리는 일터
감성 스며들게 하는 빗소리

뒤 도랑 미나리 밭 개구리
빗소리에 놀라서일까
하우스로 껑충껑충 뛰어든다
고추 곁가지 따는 바쁜 손길

빗소리에 그리움 한 움큼
내 마음마저 촉촉이 젖으며
고춧잎 따서 차곡차곡 담다가
고랑 위에 내 마음 놓아본다

지난해 뜨거움이 빚어낸 하트
힘겹던 추억도 내려놓고
밥상에 파릇한 고추나물 되기 전
하트 만들며 그리움으로 덧대놓는다

홍사윤

2018-05-15 11:57

`심경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을 그리며 춘설이 생각나는 활짝핀
이팝나무 아래서 추억을 더듬어 보는 5월
잘보내고 계시죠! 심경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귀한 옥고
''빗소리 듣는 하루날'' 잘 배람합니다
비가 내리는 하루의 전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시에 마음이 차분해지며 배독합니다
시인님에게 파이팅을 보내며
잘 배독하고 갑니다 계절의 여왕 5월
좋은 시간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멋진시 깊이 담아갑니다
늘 강건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심경숙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다녀가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오월도 다가고 있네요 늘 행복하셔요 시인님	5/29 19:19

김상훈

2018-05-18 21:53

`심경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흙탕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더럽다거나
옹달샘이라고 해서 무조건 깨끗하다는 생각을
나는 철저하게 배제한다.
사람 관계도 이와 전혀 다르지 않다.
삶이 어찌 보이는 것만이 전부라 할 수 있으랴.
그러므로 진실이 빠르게 비명횡사하거나
더디게 알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금 나아진 컨디션 회복에 힘을 얻어
잠시 흔적 남기고 갑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하니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심경숙	김상훈 시인님 다녀가시었군요 바쁘실텐데 잊지않고 찿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 챙겨 가시면서 행복만들어 가실길바래봅니다	5/29 20:27

김이진

2018-05-16 11:59

`심경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빗소리에 그리움 한 움큼
내 마음마저 촉촉이 젖으며
고춧잎 따서 차곡차곡 담다가
고랑 위에 내 마음 놓아본다

비 오는 날의 풍경 속에
마음 하나 내려 놓고 발길 머무름입니다.
늘 고운 시향 전해주시는 시인님 오늘도 멋진 글 전해주세요.^^*


심경숙	김이진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늘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만 있으시길 바래봅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달리기 조금씩 줄여가셔요	5/29 20:29

주응규

2018-05-16 08:45

심경숙 시인님 초록물결 넘실대는 좋은 계절에 아름답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많은 행사가 있는 달이기도 하구요.
좋은 계절에 행복이 가내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시향 가득 담아 시인님의 향기로 길이 남기를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글 많이 쓰는 게절 누리십시오.
항상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심경숙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시지요 항상 머물러 주심에 힘을 얻고 갑니다 늘 감사드리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오월에 장미가 곱게 피고있습니다 행복하세요	5/29 20:33

석옥자

2018-05-18 15:55

시인님! 그간 별 탈 없이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찾아와 인사드립니다.
계절답지 못하게 날씨가 변덕스럽군요.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멋지고 감미롭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심경숙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비오는날 하우스에서 일하기 참 좋아요 요즘 많이 더운데 비오는날은 빗소리 좋고 덥지않고 감성스며들게 하는 일터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도 함께 하시기를 바래봅니다	5/29 20:36

이은주

2018-05-19 02:32

시인님~
따뜻한 발걸음으로
부족한 제 서재를 채워 주셨는데
이제야 시인님 서재에
들러 봅니다^^

하우스 비 내리는 소리
라는 첫 문장을 읽으며
들어본 적 없는 저는
포장마차에서 듣던
빗소리를 떠올립니다ㅎ
자갈치 포장마차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얼마나 멋진 하모니를
들려 주는 지
또 그 투명한 비닐갑바위로
흘러내리는 비를
보는 건 또 얼마나 좋은지
술도 못 마시면서
비가 오는 날엔
자갈치 포장마차를 찾아
꼼장어에 소주 한병 놓고
한참을 앉았다가 오곤 했거든요ㅎ

비오는 날
하우스에서 일하면서
시를 써 내는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감성에
잠시 취했다 갑니다~^^


심경숙	이은주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서재에서 뵈니 더욱 밥갑습니다 비오는날 포장마차 곱장어 구이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 비오는날 시인님 생각날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5/29 20:38

정찬열

2018-05-20 22:11

이세상 존재하는 그 무엇도 혼자서는
할수 없다고 합니다.혼자 할수 있는 것이 있다면
망상뿐. 내가 못하는것을 다른 사람이 하고
그사람이 못하는 일을 내가 하기도 하는 것이랍니다.

비록 시문학 이라는 작은 공간에서라도
서로가 안부도 묻고 위로하고 감사하며
징검다리 연휴가 낀 한주도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빌며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비오는 날의 풍경"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심경숙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잊지 않고 찿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삼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5/29 20:40

경규민

2018-05-21 15:33

어릴적 우리집 모습이네요
갑자기 거향생각에 묻혀버렸네요
시인님! 비오는 날 그 모습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건강하시구요


심경숙	경구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농부님의 아드님이셨네요 시골은 일이 많아요 오늘밤도 비가 제법 내리고 있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강과 행복함께 하세요	5/29 20:46

임재화

2018-05-26 07:50

심경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오는 날의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네요.
맑고 고운 시에 감동 받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오.


심경숙	임재화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비오는 날의 풍경 참 좋아합니다 오늘밤도 비가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들려주시며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5/29 20:48

박명숙

2018-05-28 20:50

심경숙 시인님
비 오는 날의 풍경
차분한 마음으로 배독하며
하룻길 쉬어갑니다.
신록의 계절 푸른 마음 밭에
향 필 하시고 집필 하신 옥고에 감사히
배람합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셔요.^^*


심경숙	박명숙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비오는날 밤입니다 오월도 가고 있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밤되시어요 고맙습니다	5/29 21:02

첫사랑

논에 빠진 풍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