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심경숙
ㆍ작성일	2018-09-06 23:22

ㆍIP: 220.xxx.76

하루의 삶

하루의 삶

심경숙

안개 자욱한 새벽
산새와 매미의 청아한 소리가
소슬바람을 불러왔다

밤새 고추꽃 하얗게 떨구어
파란 고추 맺혀놓고
빨간 고추 따 달라 아우성친다

소낙비 내리는 빗소리는
농부의 가슴 감성 스며들게 하고
그 감성 따라 추억을 회상하며

힘겹고 외로운 농사일
땀으로 쉰내 나도록 얼룩지고
내게 주어진 하루의 삶도
내리는 빗물 따라 정처 없이 흘러간다

현원섭

2018-09-07 02:17

`심경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심경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하루의 삶 >
마음 가득한 시심 우려내시어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아름다운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배 독하였습니다

고뇌하면서 완성해나가는 글 속 세상
아름다운 시어들이 춤을 추는 글 속 세상
가을이 익어갈수록 시어들도
주렁주렁 농익어 질 듯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많이 많이 집필하셔요
존경하는 시인님의 건 안 건필 바라옵니다


심경숙	현원섭 시인님 서재에서 뵈니 반갑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 입니다 비가 내려서인가 깨끗한 가을 풍경 입니다 늘 감사드리며 행복한 가을 향기로 알토란 같은 시향으로 가득채워지시길 기도합니다	9/9 17:18

김수잔

2018-09-07 04:26

`심경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심경숙 시인님,

고추 하우스를 하시는군요
힘들지만
가을 빨간 고추를 수확하실때'
하루의 삶은
행복하시겠습니다
좋은 수확으로 즐거운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심경숙	김수진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고추하우스 건고추 몇집식당에 갈 농사하고 있습니다 농부의 하루의 삶은 고되지만 맛있게 드실 고객님 생각하며 내가 먹는 것처럼 깨끗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9/9 17:20

김병근

2018-09-07 13:41

`심경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풍에 실려 구슬픈 듯 내 리오는
가을비에 불볕 그 여름날의 몸서리도
하나의 위안으로 그리움처럼 새기며
단풍 물들 먼산 우두커니 쳐다봅니다

이렇게 한 시절은 가고
새로운 시절이 싹을 키우니
돌고도는 세상 참 성스럽고
고귀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이 계절 설렘으로 고운 날 가꾸시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두운 그늘 속에
이 계절마저 느끼지 못할 이들도 많아
가슴 멍한 그런 기분의 가을을 봅니다

그간 건강상의 문제로
정겨운 시인님의 서재에
마음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행여 앞으로도 서운함이
서러울까 마음이 아파 이렇게
가을 인사로 안부 전합니다

항상 건강 관리 잘하시고
기회 되시면 건강검진 꼭 받으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가을 소중한 아름다운 날들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인님 서재의 보배 같은 글들이
먼훗날 기쁨과 눈물 그리움의 환희로
꽃 피워 년년세세 향기 품길 기원합니다

집필하신 글 하루의 삶
가슴으로 새겨 의미를 느끼며 곱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힘내십시오 심경숙시인님 ^.^


심경숙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건강이 최고의 선물이지요 늘 건강하시어 좋은일만 있는 가을이 되셨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9/9 17:26

안미숙

2018-09-08 06:43

하루라는 시간
짧기도 길기도 합니다.

생애를 통틀어 단 하루지만
그 안에 벌어질 수많은 사연

누구는 꿈을 위해
누구는 생계를 위해
누구는 믿음을 위해
누구는 사랑을 위해
통째로 갔다 바친 하루이지요.

시인님의 땀에 절은 하루.
오늘은 빗물처럼 흘러갔지만
내일은 시인님만을 위한
축복의 시간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심경숙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지어올리신글 보니 내마음도 따라 행복해집니다 감사합니다 그런하루가 있기에 행복한 내일도 있는거겠지요 감사합니다	9/15 07:43

이정규

2018-09-08 09:48

심경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오늘은 절기상 백로입니다
귀뚜라미와 풀벌레 소리는 가을을 재촉하지만
한여름 더위로의 시간을 되돌리려는 듯 구성집니다.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예쁜 가을 하늘 만큼 가을향기 가득담아
환한 미소로 멋진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


심경숙	이정규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비 내리는날 주말입니다 뜨거웠던 여름도 가고 춥다는 말을 하네요 늘 건강 하시고 멋진 가을 맞이하는 주말 되시길 바래봅니다	9/15 07:45

하헌석

2018-09-08 23:00

시인님 반갑습니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시는가요
책 읽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좋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세월지나 오늘이 그리워지는 좋은 시간 되시고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십시오


심경숙	하현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계시는거지요? ㅎ 책읽기 좋은 계절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 건만 주어진 일과가 어찌많은지 서재있는 내책 볼 시간도 없어 잠시 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9/15 07:48

김명숙

2018-09-11 13:22

심경숙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시인님의 근황이 궁금하여
이렇게 서재를 찾았습니다
기니긴 여름은 이제
끝이 난 듯합니다
그토록 바라던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보니
마음이 한껏 부풀어
높은 하늘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높아만 가는 하늘은
유난히도 파랗게 빛납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따라서 건강하게 되고
더불어 좋은 글도
많이 집필하시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깊은 시심으로 그려 놓으신
고운 글에 잠시 머물며
행복했습니다 ~~~~


심경숙	김명숙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농삿일에 손주보는일에 허둥대고 살고 있으니 자주 못 찾아뵙네요 가을지나 한가해 지면 자주뵈어요 시인님 뵈니 행복합니다	9/22 11:12

김이진

2018-09-11 15:19

고단한 하루
시인님의 삶을 그리셨군요.
그래도 여름 내내 흘인 땀방울들이
열매로 영글어 이 가을 수확의 기쁨으로 다가오겠지요.
시인님의 수고한 손길 위에 늘 축복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심경숙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어진 시간 열심히 살다보니 글이 삶인것 같습니다 바보처럼 일속에 묻혀 아름답고 멋진글은 산꼭대기로 줄행날치고 ㅎ 그저 제 삶을 써 내려가지요 그래도 찾아주시는 시인님이 계시기에 힘이나지요 고맙습니다	9/22 11:15

신창홍

2018-09-11 23:08

심경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삼, 가장 기본적인 것에 대한 충실함이
가장 큰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하루의 삶"
경건한 마음으로 감상합니다.
다들 풍요로운 계절이라고 좋아하지만,
농부들의 그 노고,
뉘라서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될 수만 있다면
땀으로 쉰내 나도록 얼룩진 "하루의 삶"이
충분한 보상으로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며
풍요로운 결실 거두시길 기원 드립니다.


심경숙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셨지요 한동네 살지만 자주 못뵙고 인사드려서 죄송합니다 가을이 오고 벌써 추석입니다 온가족 행복한 추석명절 행복한 덕담과 건강한 미소속에 행복하세요	9/22 11:18

부추꽃

슬픈 가을비